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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 잠드소서' 최측근 기자가 이제야 전하는 유상철 암투병 풀스토리와 못다한 얘기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373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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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당신은 감독으로 꿈꿔온 날개를 모두 펴지 못했던 것을 무척 아쉬워했습니다.
"잔류시키고 가장 먼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알아? '다음 시즌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대전에서도, 전남에서도 내 축구를 못해봤는데. 정말 잘할 자신 있어. 혹시 알아? 내가 잘하면 언젠가 대표팀 감독도 해보고, 다시 (이)강인이를 지도할지. 아오, 하필 이때 췌장암이 와가지고."
유상철 감독님, 부디 그곳에선 당신이 원하는 축구를 꼭 펼치시길 바랄게요. 한-일월드컵 4강 영웅 '유비'로 우리에게 안겨줬던 기쁨들,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아프지 말고, 편히 잠드소서.
HU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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