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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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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새 저서 'It's Very Simple' 출간 기념 코리에레 델라 세라 인터뷰 :
"항상 축구를 더 어렵게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난 아주 미칠 노릇이지."
"단순함은 가장 복잡한 것이야. 하지만 우린 복잡한 것들로 인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어."
"경영상 감독이란 결과를 내는 감독이야. 난 내 자신을 시즌 말미에 성과를 가져다주는 클럽 매니저라고 생각한다. 스포츠적인 성과 뿐 아니라 선수들의 성장에 있어서도 말이야."
"이런 것들이 클럽의 재정에 궁극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표야. 난 퍼거슨과 같은 역할을 맡고 싶어. 그건 곧 유벤투스에 많은 해를 머무른다는 뜻일테니까."
(챔스에 대해)
"안주하는 마음과 건방짐은 현실 감각을 잃게 만들 수 있지."
"레알과의 챔결에서 우린 지나친 낙관과 안도감을 갖고 있었어. 이제 우린 유럽에서 우승해야해. 이탈리아 내에서처럼."
"아약스의 성장 이면엔 시스템 내에서 길러낸 개개인의 재능이 있었어. 그들은 아이들을 기계화시키는 대신 축구를 알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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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ootball-italia.net/136628/allegri-can-be-juves-fergie
실제로 유베가 많이 뛰는 팀도 아닐 뿐더러 미드필더들이 공수 양면으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축구도 아닙니다.
굳이 따지자면 활동량이 아니라 피지컬 좋은 선수를 선호한다고 보네요. 알레그리 체제 이후에 단신 미드필더 영입은 거의 없었고, 아무래도 공격이 최대한 박스 안에 선수 집어 넣고 측면에서 크로스 올리는 패턴이다 보니까 제공권 구린 선수는 미드필더로 쓰지 않죠.
그런데 포그바 같이 신체조건 뛰어나면서 테크닉까지 갖춘 선수는 우리 예산으로 살 수 없다 보니까 기술적인 능력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피지컬을 갖춘 선수들 위주로 사왔어요. 걔네들이 마투이디, 케디라, 엠레찬 같은 선수들이죠.
감독 유형은 몇 가지로 나뉠 수 있겠죠.
펩 유형...자신만의 원천적 전술과 철학이 확고합니다. 이에 맞는 선수들을 구단에 요구함과 동시에 극소수의 부족한 부분은 가용 재원 중에서 유틸리티 재원으로 보충하죠. 그러면서 자신의 축구철학을 팬들에게 보이죠. 펩이 각광받고 인정받는건 지극히 공격적인 축구철학과 기존보다 새로운 컨셉의 축구전술을 선보인다는 점이죠. 결과와 함께..그런데 리그에서는 성공했을지언정..챔스는? 의문 부호가 남죠.. 펩의 요구로 바이언이건 특히 멘시에선 막대한 재원을 소비하고 결과는 그닥이었으니...그저 좋지만 절대적????..잘 모르겠습니다.
무리뉴형.....자신만의 철학 분명한건 펩과 유사하고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 영입 원하는 것도 유사합니다. 그런데 펩과는 철학이 다른듯 합니다. 무리뉴는 절대적으로 결과 우선주의 입니다. 그런 자신의 철학으로 인해 맨유에서 경질된 것으로 저는 받아 들입니다. 맨유에서의 결과는 내세우말 한것이 유로파 우승 말곤 없으니까요...펩이 경기력을 보다 중요시 한다면 무리뉴는 결과 제일주의!!!
지단형.....지단을 어떤 그룹핑을 할 수 있을만큼 자신만의 색채를 보였는가? 하는데는 망설여집니다. 다만 챔스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을 세웠다는 점에서 인정할 만하다 생각합니다. 지단은 누구보다 라커룸의 단합, 케미, 동기부여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일단 선수 시절의 아우라로 현 선수들의 존경을 통해 단합을 이끌어 냅니다. 그리고 개개인 선수들의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이해줌으로써 소통을 잘하는 (덕장+운장)의 기세입니다. 많은 이들이 지단이 선수빨이라 폄하하지만...챔스 3연패는 그런 것으로 폄하될 수 없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할 듯 합니다. 지단은 자신의 철학이 위 두 감독 유형보다 덜 하지만 공간/포지션별 밸런스를 매우 강조하는 감독입니다. 그리고 가용 자원을 중심으로 자신의 전술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위 두 감독 유형과는 차별점이 있죠. 이런 맥락에서는 퍼거슨 감독과도 유사하다 할 수 있다고 전 생각 합니다.
알레그리형...이 감독은 기본 전술은 가지고 있되, 중요 경기에서는 상대 맞춤 팔색조 전략을 펼치는 감독인듯 합니다. 펩이 공격력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술을 위해 선수들을 끼워 입힌다면 알 감독은 자신의 수비전술을 위해 모든 포지션을 구축하는...그리고 공격이 필요할 경우에 변칙(이라 불리는..) 전술을 가동하는...상대팀 일대일 맞춤전략 이란 측면에선 에메리와 유사하다고 판단합니다. 이런 감독들이 결과를 보이곤 하지만 큰 고비에선 종종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죠. 왜 그런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암튼 알 감독 챔스 우승 경험 없죠....
제가 수 십년 축구팬으로 본 경험과 그 간의 생각을 댓글로 정리한 것 뿐입니다.
우리 유베는 (물론 제 개인적 사견입니다만...) 챔스에선 보다 공격적 전략이 필요할 듯 합니다. 더불어 어웨이에서 더욱 굥격적..홈에선 반대로 수비적....지금까지 알감독의 유베는 맷집 좋은 헤비급 권투선수처럼 플레이 하는 듯 해서...조마조마 합니다. 일단 맞다가 나중에 역전시키려 하는....즉 수비 좋으니 공격해봐..다 막아 줄테다... 그러다 실점하게 되면..그때서야 공격전술 전개...챔스에서 이런 전술은 한 번 이면 족합니다. 처음부터 공격적 전술전개 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술김에 주절주절...죄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