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7일 21시 35분



트레쿼티스타?

R: 판타지아와 인스피레이션(감흥)이 요구되는 포지션이야. 판타지아를 특색으로 하는 선수에게 있어서는, 전에 많은 아군이 있는 편이 좋은 것이 당연하지. 그 만큼 패스의 내밀기가 많아지고, 판타지아를 발휘할 찬스가 증가하기 때문이지. 적어도 전에 두 사람의 팀메이트가 있는 상황, 즉 투톱의 배후에서 플레이하고 싶어. 좀 더 쳐진 포지션으로 볼 터치를 늘리는 편이,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거든. 항상 볼을 의식하고 있으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이야.



전술 지상주의의 희생자?

R: 여러가지 사정으로부터, 원톱의 배후라든지,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 플레이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있었지. 다만, FW로서 플레이하려면 배후로부터의 보충이 필요해. 그것이 없으면, 내 능력을 발휘할 수 없거든. 그것과 트레쿼티스타에 판타지아와는 무관계의 선수가 벤치를 지킬 수도 있어. 감독에 따라서는 이 포지션의 선수에게 커버링을 요구하거나, 상대의 카운터에 대한 수비를 시키는 경우도 있어. 결국은 감독의 생각, 전술의 나름인거지. 내가 감독이라면 나를 '바지오가 최대한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에 자리잡아 줄 거야. 그것이 나에 있어서도, 팀에 있어서도 가장 효율이 좋을테니까 말이지.



축구공과 만난 처음은?

R: 나는 두 명의 형, 바르텔과 죠르지오와 그리고 울집 강아지와 함께였어. 두 사람이 축구를 언제나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도 볼을 차게 되었지. 두 사람에게는 많은 것들을 배웠어. 무엇보다, 축구에 대한 나의 열정은 선천적인 것 같지만, 볼을 차기 시작한 것은 세 살 무렵으로 기억하거든. 형들과 축구 하려고 하면, 매우 비교되 가는 것이 아픈 기억으로 있지. 나는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칼치오?

R: 어릴적은 인생 그 자체였어. 나의 생활에는 축구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때가 지남에 따라 나도 성장해, 동시에 어떤 종류의 책임감이 생기게 됐지. 축구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 왔어. 이제(벌써) 단순한 오락으로 기다려지지 않게되었지. 축구가 놀이가 아니게 되고 직업이 되면서, 아내와 아이와 걷게되고..내 인생이 확대되어 왔지. 그렇다고해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나에게는 축구의 피가 흐르고 있어. 긴 세월을 거치고, 나의 몸의 일부가 되었지.



발롱도흐?

R: 이탈리아인으로 3번째 수상자였어. 큰 자랑이었고, 큰 기쁨이었지. 리그에서도 컵전에서도, 대표라도 많은 골을 넣었던 것 같아. 93년은 정말 특별한 해였어. 유베와 대표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었고.. 발롱도흐라는 상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으니까. FIFA년간 최우수 선수상도 타게되었으니 지상의 모든 성공을 거머쥔 듯한 기분이었어.



아주리 데뷔?

R: 89년 11월에 처음으로 아주리에 부름을 받았지. 당시 대표 감독은 아젤리오 비치니였어. 그 나름대로 활약하고 있었기때문에, 소집될지도 모른다고 기대하고 있었어.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기쁨으로 뛰어 올랐어. 대표의 일원으로서 처음으로 플레이 했을 때는 긴장했어. 데뷔전은 언제나 그렇지만, 아주리의 경우는 '조국을 위해서 플레이한다.'라고 하는 더 큰 의식이 있으니까.



미국 월드컵 결승전 PK?

R: 언제나 PK를 찰 때는 같은 것을 생각해. 어디를 노리는지, 그 만큼. 조준에 들어갔을 때는, 벌써 코스를 결정하고 있었어. 그리고는 찰 뿐이었지. 왜 노리고 있던 곳으로부터 3배 이상 떨어진 곳에 찼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 설명하긴 참 어려워. 어려운 시합의 연속, 합숙, 연습, 땀, 자기희생...... 그렇게 말했어. 4년간의 고생이, PK싸움이라고 하는 일순간의 승부로 거품이 되어 버렸다고. 그렇게 간단하게 그 패배를 받아 들일 수 없었어. 90분의 싸움에서 진 것이라면, 그 나름대로 납득도 할 수 있었을 것이지만, 프랑스 대회에서 그 대부분을 싹 지울 수 있었고, 그때의 분함은 아직도 남아있어. 단지, 그 괴로운 추억도, 나의 커리어의 일부라고 생각하게 되었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애착이 가는 클럽은?

R: 내가 플레이한 팀들은 모두 사랑했다고 생각해. 모든 팀이 나의 역사의 1페이지가 되었으니까. 다만, 어느 팀에서도 편하다고 생각할 수는 없었어. 축구선수라고 하는 직업에서는, 항상 최고의 것이 요구되. 게다가, 최고의 것을 내도, 그것이 최고의 결과로 연결된다고는 할 수 없어. 예를 들면, 인테르 시절 그렇지. 나로서는 좋은 도전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거든.



가장 중요한 승리?

R: 상처를 극복한 것이었지. 85년에, 피렌체와 계약한지 얼마 안된 때에 무릎의 인대를 손상당했어. 사실은 잔혹했지. 치료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았던 당시에, 무릎이 부숴진 선수의 95%는 은퇴에 몰리고 있었거든. 기분도 정말 최악이었고.. 수술해서 재활훈련, 1년 후에 연습에 참가하면 또 무릎이 망가져 수술..... 정말로 절망의 나날들 이었어. 달릴 때에 무릎에 아픔을 느끼지 않았던 순간, 그건 정말로 큰 승리였어. 시합으로 돌아오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거든. 그렇지만 그 한번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 본 적은 없었어.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R: 너무 너무 많아서, 여러가지 추억이 한꺼번에 소생해 오네.. 어떤 것이나 하나를 선택하라고 들으면......역시, 제노바에서 열렸던 대표팀 마지막 시합이야. 그 때, 정말 많은 관중들로부터 받은 깊은 애정과 내가 경기장 밖으로 나갈때까지 울려퍼졌던 박수, 그리고 대표팀의 유니폼의 감촉이..아직껏 안타까울 만큼의 마음을 나에게 가져와. 정말로 멋진 밤이었어.



출처: 칼치오2002 2007년 6월호, 바지오 스페셜 부록부분 발췌
원문해석: 인조이 재팬 한일 번역기
원문해석 수정: 춤추는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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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Lv.0 / 0p
댓글 1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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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11-07
번역 틀린 부분 수정하고.. 마지막 질문 답변을 읽어보며 쓰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저며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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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7
제노바에서 열렸던 대표팀 마지막 시합이야. 그 때, 정말 많은 관중들로부터 받은 깊은 애정과 내가 경기장 밖으로 나갈때까지 울려퍼졌던 박수, 그리고 대표팀의 유니폼의 감촉이..아직껏 안타까울 만큼의 마음을 나에게 가져와. 정말로 멋진 밤이었어.

ㅠㅜ
언젠가는 저런 장면을 직접 보고싶다는....
영웅의 은퇴현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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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7
간만에 바죠에 관한 글을 읽으니 뭉클
그러지 않아도 어제 영상보고 생각 났었는데
잘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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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11-07
로비옹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지만

축구외적으로 지성적인 면에서 상당히 앞서있는 사람같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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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좋은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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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1
알레도트레쿼티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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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11-11
96년 22살 시절까지만해도 포지션상 범위가 넓고 어시위주의 공간확장 플레이를 주로 했으니 알레도 그땐 트레쿼티스타 범주에 포함되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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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3
진짜.....존경그 이상을 받을만한 선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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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8
말그대로 판타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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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0
다시 보고 싶네요..

그가 그라운드에 선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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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 A 3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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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모 16 9 5 57
5 유벤투스 15 9 6 54
6 AS 로마 17 3 10 54
7 아탈란타 13 11 6 50
Serie A 31R ×
# P
1 인테르 22 3 5 69
2 AC 밀란 18 9 3 63
3 나폴리 19 5 6 62
4 코모 16 9 5 57
5 유벤투스 15 9 6 54
6 AS 로마 17 3 10 54
7 아탈란타 13 11 6 50
8 라치오 11 10 9 43
9 볼로냐 12 6 12 42
10 사수올로 11 6 13 39
11 우디네세 11 6 13 39
12 파르마 8 10 12 34
13 제노아 8 9 13 33
14 토리노 9 6 15 33
15 칼리아리 7 9 14 30
16 피오렌티나 6 11 13 29
17 크레모네세 6 9 15 27
18 레체 7 6 1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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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피사 2 12 1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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