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9월 3일 21시 18분
안토니오 노체리노


생년월일: 1985년 4월 9일
출생지: 나폴리
포지션: 미드필더
키/몸무게: 178cm/76kg
등번호: 23



Youth clubs
? -2002 Juventus
2002-2003 Avellino (임대)

Senior clubs
Years  Club  App (Goals)
2003-2004 Avellino (임대) 34 0
2004-2005 Genoa (공동소유) 5 0
          Catanzaro (임대) 21 0
2005-2006 Crotone (임대) 15 0
          Messina (임대) 11 0
2006-2007 Piacenza (공동소유) 37 6
2007-     Juventus 1 0


    
National Team
2004 Azzurri U-19 7 0
2004-2006 Azzurri U-20 16 0
2006-2007 Azzurri U-21 10 0



만들어진 재능

'노력'

어쩌면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 보다도, 천부적인 노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더 힘들 뿐더러, 전자보다 더 값진 것일지도 모른다.


안토니오 노체리노는 과거의 대선배 마르코 타르델리나 현재의 대선배 리노 가투소와
같은 '온실속 화초'격의 환경과는 거리가 멀었던 선수였다. 물론, 나폴리 태생으로 토리노로 넘어와 유베의 유스에서 길러졌다는 환경은 그에게나 그 어떤이에게나 적절한 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다.
유베는 유스도 유베다. 그리고 이탈리아 국가 내에서도 잦은 이주민들로 알려져있는 나폴리 사람에게 재능이 있다해서 떡 하니 자리를 내줄 상황은 상상속에서나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당시 노체리노에게 현재 아주리니 최고의 압박맨 가투소의 모습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페루지아 시절 수비적 압박 능력에 무한한 체력과 힘,투지로 인정을 받았던 가투소 역시 안토니오와 같은 신세를 받을 뻔 했던 적이 있을 정도니, 이 이탈리아라는 곳이 선수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까다롭고 철저한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것은 다름아닌 타 클럽으로의 임대였다.
어쩌면 그도 자신을 주로 삼지않는 클럽의 의도를 파악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만 16세(우리나이 17세)의 그냥 평범한 미드필더를 받아줄 팀은 역시나 하위권 클럽.
그러나 그는 아벨리노에서 일약 '수비력 좋은 센트로캄피스타'로 취급받게 된다.  

03/04시즌 그의 친정팀이라 할 수 있는 유베가 리그 3위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을 동안
그는 꾸준히 노력했다. 그도 말하고 있는 바 이지만, 그는 항상 목표는 한 가지였다고 한다.

"반드시 프리마 유베 스쿼드에 들어간다."

그랬을 것이다. 10대 시절의 그는 유베라는 클럽의 입지에 대해 누구보도다 잘 알고있던 소년이었고, 그 누구보다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자신에게 펼쳐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을 것 이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클럽에서의 경쟁에서 눈 밖에 난 자신을 임대보낸 클럽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또한 아벨리노 시절의 안토니오는 돌아갈 곳이 프리마베라가 되던, 프리마가 되던 아무 상관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죽을 것만 같이 힘든 연습량과 노력끝에 20세가 갖 넘은 세리에B 초년병은 자신이 뛰고있는 무대가 프로라는 것을 잠시 망각했다. 이미 아벨리노에서 상대클럽들에게 이름이 버젓히 공개된 그를 원하고자하는 또 하나의 클럽이 나타난다. 이것은 어쩌면 유베로 다시 돌아가고 팠던 그에게는 일종의 실망감을 주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공동소유권을 가지게 된 제노아는 팀에 당장이라도 그를 수혈하고 싶어했고, 결국 아벨리노와 유베로부터 그를 수혈받는데에 성공한다.

계약에 관한한 피곤함을 받았던 것이 었을까. 그는 여지없이 제노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동소유 클럽으로부터 제 3의 클럽으로의 임대를 통지받는다. 이번엔 카탄자로였다. 그리고 그 다음은 크로토네, 그 다음은 메시나였다. 어찌보면 '누가 나폴리인 아니랄까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리한 '철새' 생활을 하게된 그는 이대로 묻혀가는 것만 같았다. 유일하게 위로가 되는 소속감은 자신도 아주리니라는 것. 그러나 언제 또 튕겨질지 모르는 그는 도저히 안정이라는 것을 취해 나아갈 수 없었다.



다시한번 자신의 소유권을 갖게 된 클럽 피아첸자는 그에겐 또 다른 피신처나 다름없었다. 아니, 상황이 그러했다. 여태까지의 그의 이력을 보면, 정말 '얘가 유베 프리마베라 출신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이젠 어느정도 성숙해진 그는 칼치오폴리로 B무대로의 강등을 면할 수 없었던 원 소속팀 유베와의 일전을 통해, 그리고 작년의 그 새로운 시즌을 통해, 다시금 일어설 수 있었다. 유베와의 경기 후 그는 다시 재조명 받기 시작했고 이미 시즌 중반을 넘어서서 승격의 달콤함을 맛보게 될 클럽 유벤투스에게 그토록 기다려왔던, 그토록 바라서 잊혀졌던 짜릿함을 맛본다.


친정팀으로의 복귀에 성공해, 지금 현재 유베에 가장 필요로 한 젊은 이로 손꼽히고 있는 안토니오는 더이상 임대로의 공동소유로의 상황을 맞이하고 싶지 않다. 그는 단순히 앞으로를 향해 나아갈 뿐이고, 이 상황속에서 자신이 그토록 꿈꿔왔던 순간들을 맞이하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그는 투견과도 같다.
투견 역시도 똑같은 견종에 하나다. 단순히 거대한 몸집,힘만을 가지고 있다고해서 결코 투견이 될 수 없다. 누군가 그래왔듯, 그리고 그의 포지션과 그가 축구를 할때 보여줘야 하는 능력은 '온실속 화초'의 상황과는 정반대의 상황에서야만 다루어 질 수 있고, 진정한 캄피오네로 거듭나는 데에 필요한 코스이다.

그리고 지금 다시 2라운드에 들어선 이 투견은,
그가 결코 넘볼 수 없던 존재를 넘어서기 위한 시작점에 놓여져 있다.  





                                                                                                                        Written by 춤추는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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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Lv.0 / 0p
댓글 1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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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9-03
조만간 2부인 크리시토편 업할 예정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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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헐 노체리노도 유베 유스인 줄 몰랐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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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9-03
그 만큼 티포지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죰..

그리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이 아이는 너무 이삿짐을 많이 쌌음-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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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수고하셨습니다.ㅋ

리보르노전에서 처음봤는데,
진짜 훌륭하게 클 선수인듯. 기대중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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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지금까지 보여줘왔던 고난을 이 유베에서 마음껏 풀어주길!!
유베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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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9-03
유베 브레이크 멋지다.

오... 요즘 마이캡틴알레님 명대사삘 마니 받으신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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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3
그냥 머리에 스친말인데ㅋ
문학소년 할까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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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알레♡
2007-09-04
ㅋㅋㅋㅋㅋㅋ 노체리노 대기대중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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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빨리 각성해 주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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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5
빨리 멋진 모습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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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
제2의 가축소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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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이제 유베에서 계속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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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6
크로스 좀만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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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i1
2007-09-30
열심히 뛰는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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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 A 31R
# P
3 나폴리 19 5 6 62
4 코모 16 9 5 57
5 유벤투스 15 9 6 54
6 AS 로마 17 3 10 54
7 아탈란타 13 11 6 50
Serie A 31R ×
# P
1 인테르 22 3 5 69
2 AC 밀란 18 9 3 63
3 나폴리 19 5 6 62
4 코모 16 9 5 57
5 유벤투스 15 9 6 54
6 AS 로마 17 3 10 54
7 아탈란타 13 11 6 50
8 라치오 11 10 9 43
9 볼로냐 12 6 12 42
10 사수올로 11 6 13 39
11 우디네세 11 6 13 39
12 파르마 8 10 12 34
13 제노아 8 9 13 33
14 토리노 9 6 15 33
15 칼리아리 7 9 14 30
16 피오렌티나 6 11 13 29
17 크레모네세 6 9 15 27
18 레체 7 6 17 27
19 엘라스 베로나 3 9 18 18
20 피사 2 12 1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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