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 : 비달 팔지 마

투토 인터뷰 :

"유벤투스 한 시대를 풍미하고 월드컵 우승이란 믿을 수 없는 대장정을 함께한 부폰, 마르키시오, 피를로와 함께 뛰던 때를 회상해보자. "

"콘테의 사임 소식은 내 친구에게서 문자로 전해들었어. 물론 그 전에 들은 얘기가 있긴 했지만, 그 결별에 대한 진짜 이야기는 당사자만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 이야기의 양면인거지."

"정말 놀랐어. 보통 그런 일은 시즌이 끝나고 발생하거든. 프리 시즌 트레이닝을 하는 첫 날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야."

"알레그리는 이미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쌓고 있다고 봐. 회장이랑도 서로 농담을 던지는 걸 봤어. 알레그리는 이미 정착한 것 같아."

"유베에 있는 모든 사람은 올해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걸 알거야. 그들은 새 시대를 열고 있어." 

"유벤투스의 가치는 앞으로 그들이 쌓아올갈 것, 스스로 정할 목표, 이적시장의 정황으로 결정될거야."

"당연히 비달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 그가 그 누구로도 대체될 수 없다는 말은 아니지만, 큰 이적은 그가 있건 없건 변화하기 마련이야."

"만약 이적시키기로 결정했다면, 그 돈을 현명하게 써야해. 그와 동급의 선수를 영입해야하지. 두 명을 사야할 수도 있어. 비달이 2인분을 해내니까."

" 피를로, 맑, 포그바가 매우 잘해주고 있지만, 그가 떠난다면 팀의 균형이 변화할거야."

" 또한 유베의 가치는 상대팀에 의해서도 결정될거야. 지난 시즌 승점 기록을 달성했으니 올해도 그런 일이 일어나진 않겠지. 유벤투스는 강하지만, 다른 팀들도 혁신을 하고 있으니까."

"유벤투스에 디렉터로 복귀하는 것은 미래의 한 가능성이지만, 난 여전히 토리노에 집이 있고 유베에겐 절대 No라고 할 수 없을거야. 난 비안코네리 세계에 너무나도 엮여있어."

http://football-italia.net/54142/del-piero-juve-dont-sell-vid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