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먹은 거

요즘 이것저것 오만가지 다 먹고 다녔지만

결국 그중 제일은 치킨이었더라.

늦은 귀갓길, 자정 넘어까지 하는 치킨집 찾다가 들른 맛닭꼬입니다.

뭘로 할까 한참 고민하다 결국 진리의 양념 반, 후라이드 반으로 갑니다.

중요한 건 비율이니 반반은 원원으로 치환합니다.

1인 1닭? 그걸 누구 코에 붙이나요.

오도독한 식감이 일품인 오리지널 현미베이크 치킨과

달짝지근하고 매콤함이 업그레이드 된 두반장 로스트치킨.

단백질 일색인 라인업에 영양학적 밸런스를 맞추고자 진비빔면 하나도 갖춥니다.

오늘의 픽. 촬영을 위해 잠시 꺼내 모았을뿐 잔들은 냉동고에 준비해뒀어요

tim.

치킨 구입을 위해 들른 맛닭꼬. 그리고 그 입구에

현실판 마니키네코!!!

여기서 밥 얻어먹고 다니는 아이라는데

그래도 길냥이 출신이라고 다소 경계심이 있네요.

...는 냥뿔.

그깟 경계심 츄르 한 방이면 무너뜨릴 수 있죠. (가방에 츄르 갖고 다니는 1인)

지난 번에 보다만 유스케 아이유 특집 틀어두고 즐거운 밤 보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