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어떤 이유로 우리 팀을 좋아하게 되셨나요?

요즘엔 이탈리아 공공의 적, 대마왕 같은 이미지라 좋네요 ㅋㅋ

피1 때 팀 구경하다가 유니폼 예쁜 팀이 있길래 해보니
뭐 금발의 미인도 있고, 양발잡이 감아차기 마스터도 있고, 빠빡이 헤딩머신도 있고 

안경쓰고 축구하는 테크니션도 있고, 경기 중 똥싸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그 뒤로 좋아하게 됐습니다.

줄무늬 유니폼 좋아한 적이 없었는데, 11시즌인가 그때 마르키시오 좋아하게되면서 그때부터 유베팬이 된 거 같아요.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레플리카도 15-16시즌 홈킷 마르키시오네요 ㅎ

3년 전인가 실축 아예 안 봤을 때 피파 모바일? 그런 게임을 잠깐 했었는데,

가면이 컨셉인 카니볼이라는 이벤트에 누가 있나 둘러보다가 웬 노란 유니폼에 손으로 얼굴을 가린 선수를 찾았습니다.

근데 사진 구도도 너무 잘 나왔고 사람 자체도 잘생겼고 세리머니도 너무 멋있고 해서 한 달인가 모아 겨우겨우 얻었어요.

그 이후로 그 선수 위주로 팀 키우고, 실축 영상도 찾아보고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입덕.

뭐 그땐 좀 가벼운 수준이긴 했네요. 입덕이라고 하기도 좀 그런..

유베까지 응원하기 시작한 건 2018년 초 정도였고 19/20시즌부터 경기 제대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유로 2004할때 중학생이엿는데 이거 보다가 금발의 네드베드 보고 2006 월드컵 네드베드보고

위닝에서 유벤투스 하면서 팬됬습니다.ㅋㅋ

칼쵸폴리로 세랴b떨어졋을때부터 응원햇네용 

당사도 그때 가입햇고..아이디도 팔라디노라고 세랴b의 호날두 라고 불리던친구 응원한다고 만들었는데

정작 저친구는 세랴a와서는 유베서는 거의 못뛰고 이적..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친구가 유베 오래된 팬이라서 당사도 알게 되고 팀도 응원하고 있어요 유니폼이나 이름,앰블럼도 너무 간지나여 축구에 ㅊ 자도 몰랐는데 여기서 많이 배워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