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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지난 후기입니다.
- z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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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엇보다도 고생많이 해주신 운영진분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편하게 예매하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번 경기 후 느낀 바는 뭐랄까요..
[유벤투스]라는 이름을 안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유벤투스의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었어서 사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진심을 다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또 다른 이름의 [유벤투스]의 이름을 안고 보여준 감독과 한 선수, 그리고 [구단]으로 대표되는 운영진들.
실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보누치 사건이 있었을 때도 이렇게 실망스럽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 그 때는 구단보다는 한 선수에 대해 불만스러으나 이번에는
아예 대놓고 [구단]이 국내팬들에 대해 존중과 배려가 없음을 여실히 보여줬으니 말이죠.
앞으로 유벤투스에 대한 저의 감정이 어떻게 변해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응원하고 싶은 것은 프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유벤투스의 선수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모든 선수들이 되겠네요.
그게 유벤투스를 응원하는 거라면 응원하는 거겠지만 예전만큼 마음에서 우러나와
일단은 실드쳐주고 감싸주고 이해해주려는 그런 무조건적인 지지에 가까운 그런 마음은 아닐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악천후에서도 열심히 질서지켜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팬여러분들, 유베당사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수고하셨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포르자 당사입니다! ㅎㅎ
추천해주신 분들
ze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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