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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판대장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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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실내에 있다보니 별의 별 생각이 다나네요
심심한데 뻘글이나
그런말이 있잖아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다.
불교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500겁의 인연이 있다고 합니다.
전 불자가 아니라 그게 얼마정도인지는 가늠이 안갑니다만, 432만년의 100배에 달한다고 하니 아무튼 엄청난 인연이란 소리겠죠.
그런데 우리가 이 말을 생각하면, 흔히 저사람이랑 나랑 지나가다 쓱 스치는 그 정도만 되어도 그와 내가 엄청난 인연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옷깃을 사전에서 잘 찾아보면,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목칼라 부분을 옷깃이라고 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좀 처럼 스치기 힘든 부분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스칠정도면 사실... 입맞춤이나 포옹 정도는 해야 서로의 옷깃이 스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적 맘에 드는 여자한테 들이댔다가 까여서, 소주마시면서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랬다고
까여도 인연이라고 위로했던 때가 떠오르네요...
친구야.. 그거 인연아니야 ㅠㅠㅠ 미안했다 ㅋ
끝판대장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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