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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essandroBag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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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에서 다들 민방위 간다고 분주한데 저는 뭐 우편받은것도 없고 연락도 없고해서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조회해보더니 올해잡힌 교육은 다 끝났다고.. 그럼 어떡해야 하냐고 물으니 벌금내시면 된다고ㅋㅋㅋ(실제 이렇게 말함)
우편받은거 없다하니 통장이 직접 3월부터 5월까지 통지서 전달하고 다녔다네요. 직장인이라 집에 아무도 없는데 누구한테 전달한거냐고 부재중이면 쪽지라도 남겨놓던지 해야 하는거 아니냐 했더니 예산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라는 대답을...
그럼 어디서도 연락받을 방법도 없고 받은적도 없는데 닥치고 벌금내라는거냐고 쏘아 붙혔더니 한숨한번 쉬더니 알아서 벌금 안나오게 처리해준다고 하네요.
올해가 3년차인데 관에서 발주받아서 일하는 직종이라 1,2년차는 관에서 알아서 처리해 줬는데 올해는 안된다고 해서 혹시나 해서 전화해봤는데 앉아서 억울하게 벌금 물뻔 했네요.
예산없는건 지들 사정이지 전달도 안해놓고 닥치고 벌금 물으라는건 무슨 경우인지ㅋㅋ
그것도 안나갔으면 벌금내라고 했을놈들ㅋㅋ
쏘아 붙일때도 원래 국방부업무가 어쩌구 저쩌구 투덜투덜 대더라고요ㅋㅋ
주민센터직원 잘걸리면 면제 아니면 벌금
전 동원 마지막 해에 다녀왔는데 두 달 뒤에 또 오라고 우편 보내더군요.
알고보니 전 공군이라 공군 쪽에 신청해서 다녀왔는데 제가 훈련 받은 곳(다녀갔잖아요?), 공군본부 예비군 부서(다녀가셨어요?), 국방부 예비군(동원 나오세요)이 서로 데이터 교환이 전혀 안 되어있더라고요.
심지어 끝까지 지들끼리는 정보공유 안 하고 동사무소 예비군는 '나는 모르니 증거 가져와' 그러고 공군은 '아몰랑' 해서 수료증 일일히 스캔 복사해서 보내고 하루종일 전화해서 해결함 ㅋㅋ
나라 피빨아 먹고사는 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