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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돈 관련해서는 의심도 많고 토토나 로또 조차도 않하는 성격인지라
(복권도 확률을 무시한 자들의 돈 버리기로 치부합니다)
비트코인이다 뭐다 하는 열풍 속에서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보내눈 모 게시글 링크에 의심의 뱀눈으로 쳐다보다
댓글까지 정독해보고는 그만... 뛰어들어 버렸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투자라기보단 최초 일정 금액 이상 거래시 이벤트로 얼마 주는 게 있는데
그 +@ 받고는 최초입금 금액과 함께 바로 환급해서 차익을 얻는 건데.
가장 의심 되던 게, 왜 꽁돈=@를 그냥 주지 싶었는데(세상엔 공짜란 게 없으니까요)
신규 거래소 입장에선 몇만원씩 들어서 홍보+거래량 급증이면 그게 훨씬 더 이득이라고 하는데
애초 거래소가 갖고 노는 돈이 최소 몇천~몇억 이상인지라 그정도는 약소한 홍보비인 셈이라고 하는군요.
여차저차 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어기야저차 해서
환급 마치고 나니 통장에 원금+81,000원 들어왔네요 ㄷㄷㄷ
이런 거 해볼 생각도 없었는데 야밤에 심심하단 차에 건드렸다가
급 꽁돈 벌고 하니 기분 묘하네요.
그런데, 이거 빨리한 사람은 입금부터 환급까지 10분만에도 됐다는데
전 이런 거 잘 모르기도 하고 버벅이기도 해서 총 1시간 반 가량 걸렸네요.
단계단계에서 잘 안넘어거나 막힐 때마다 얼마나 쪼렸는지.
전 역시 이런 체질 아닌가봐요ㅋㅋ
덧.
해당 게시글은 링크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돈 받고 확실히 이게 되는구나 확인하긴 했지만
저조차도 확실히 파악하지 못한 걸 섣불르게 나팔수 되기가 꺼려지네요.
지금도 소 뒷발에 쥐 잡은 격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요.
덧2.
그럼 정보나눔도 아닌 걸 왜 얘기하냐고요?
자랑하려고요.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