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1일 13시 46분
1502336573096.jpg : 어디가 맞는걸까요...

허리디스크 시술후 부대복귀2일만에 통증이생겨서 국군병원갔습니다.

MRI결과 같은부위 재발했으며 경피적 내시경레이저시술을 다시받거나 인공디스크 수술받으라더군요

그래서 병가끊고 해당MRI파일가지고 저 시술한 시흥21세기병원갔더니 전혀 이상이없으며 아직 100프로 완치되지않은상태에서 복무하다보니 생긴 통증이라네요

전역할때까지는 통증이 지속될꺼라고하셨습니다.

복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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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5-16 골키퍼비노보의비누 Lv.23 / 6,164p
댓글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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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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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고주파 시술은 통증을 빠른 시간에 경감시키는 긴급임시방편입니다.

추간판의 크기를 줄여 신경 압박을 경감시키긴 하지만 추간판 자체의 탄력이나 주변 인대, 근육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여전히 안 좋은 상태이지만, 신경손상이라는 최악의 상황만 빠르게 면하게 해주는 시술입니다.

게다가 눌린 신경이 회복하는 속도는 다른 조직의 회복속도에 비해 일반적으로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당연히 여전히 아프실겁니다. 허리라는게 무너지면 밸런스가 다 깨지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지거든요.

웃기는게 시술을 권하는 대부분의 병원은 시술 후 관리에 인색하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서 관리해야 하죠.

저도 시술 받고 아프다 안아프다 했는데 괜찮겠지 하고 몸 막 쓰다가 응급실 또 갔습니다.

후에 운동선수들에게 유명한 선생님에게 가서 수술대신 시술과 재활로 극복해보자는 얘기 들었는데

결국 시술도 안하고 버티는 데 까지 버티면서 4-5번 추간판, 꼬리뼈 신경주사 맞으면서

식단조절, 걷기, 스트레칭, 바른자세 유지, 침상안정 등을 통해 응급실 실려갈 때 이전보다 통증이 잡힌 상태입니다.

여전히 다리에 힘싣는게 힘든 신경증상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만, 그래도 좋아지고는 있으니 다행이지요.

 

2. 경피내시경 수술은 신경증상이나 신경통이 만성화 되어간다고 느낄 때 보통 시행합니다.

이쯤 되면 보존치료가 효력이 없다는게 어느정도 받아들여질 때라는 것이죠. 이 기간이 6개월입니다.

좌골신경통이 심해서 걷는게 아프다던가, 감각이 없어진다던가, 까치발이 앞이나 뒤로 안되는게 지속되었을 때

쉽게 말해 보존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하반신이 죽어간다고 느껴지기 시작할 때 보통 시행한답니다.

아니면 추간판 탈출 증세가 꽤 심해서 MRI 판독상 신경압박이 심하다고 느낄 때 수술을 권유합니다.

그런데 이미 고주파 감압술을 받으셨다면 추간판 크기가 줄었을텐데, 또 칼을 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허리가 안 좋은 상태라면 허리가 안 아프고 다른 데가 아파요. 그러다 나중엔 그냥 전체가 아파요.

통증 회복은 개인차가 있고, 투약 여부, 신체 사용 정도에 따라서도 꽤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이 확실하게 스탠스를 취해서 어정쩡하게 몸을 무리시키는 일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확실한건 시술 받고 또 칼대는건 이르지만, 시술 받았다고 바로 몸을 맘대로 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는 겁니다.

 

3. 인공디스크나 척추 유합술 같은 경우에는 디스크가 완전히 제 기능을 못할 때 하는 수술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레들리 킹의 무릎처럼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는 것이죠. 이미 수명이 다한 타이어입니다.

근데 이정도 까지 왔으면 제대를 시켜야지 어느 정신나간 군의관이 이걸 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4. 추간판 탈출증 치료는 병원의 성향, 의사의 성향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대학병원가도 수술 권유하는 의사 있고, 개인 병원에서 보존치료 경우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일단 본인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시술은 빠르지만 임시방편이라는 것, 수술은 효과적이지만 후유증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보존치료는 가장 이상적이지만 기간이 너무 길고 효력이 랜덤이라 마음이 왔다갔다 하구요.

시술을 선택하셨고, 이미 시행하셨으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일단은 추가적인 조치보다

관리와 재활을 통해 상태를 지켜보는 것 같네요. 모든 치료는 치료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요.

저는 보존치료를 택했고 후회 오지게 했지만, 나름 성과가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유격 행군 도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엇서 외부 병원에서 수술했었는데

그래도 요즘 군대 아프다고 하면, 거기에 밖에서 큰 돈 쓰고 온 사람이라면 잘 안 건드릴테니

생각 잘 하시고 방법 잘 찾아보시고 관리 잘 해서 좋은 상태로 군복무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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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음... 돈이 문제가 아니라면 혹시 모르니 한군데 더 진료 받아보심이... 주변 지인들 보면 디스크오면 평생 고생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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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군병원은 믿을게 못됩니다...

걱정되시면 큰병원에서 진료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왕이면 대학병원가셔서 검사흘 받아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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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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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주파 시술은 통증을 빠른 시간에 경감시키는 긴급임시방편입니다.

추간판의 크기를 줄여 신경 압박을 경감시키긴 하지만 추간판 자체의 탄력이나 주변 인대, 근육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말 그대로 여전히 안 좋은 상태이지만, 신경손상이라는 최악의 상황만 빠르게 면하게 해주는 시술입니다.

게다가 눌린 신경이 회복하는 속도는 다른 조직의 회복속도에 비해 일반적으로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당연히 여전히 아프실겁니다. 허리라는게 무너지면 밸런스가 다 깨지기 때문에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지거든요.

웃기는게 시술을 권하는 대부분의 병원은 시술 후 관리에 인색하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서 관리해야 하죠.

저도 시술 받고 아프다 안아프다 했는데 괜찮겠지 하고 몸 막 쓰다가 응급실 또 갔습니다.

후에 운동선수들에게 유명한 선생님에게 가서 수술대신 시술과 재활로 극복해보자는 얘기 들었는데

결국 시술도 안하고 버티는 데 까지 버티면서 4-5번 추간판, 꼬리뼈 신경주사 맞으면서

식단조절, 걷기, 스트레칭, 바른자세 유지, 침상안정 등을 통해 응급실 실려갈 때 이전보다 통증이 잡힌 상태입니다.

여전히 다리에 힘싣는게 힘든 신경증상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만, 그래도 좋아지고는 있으니 다행이지요.

 

2. 경피내시경 수술은 신경증상이나 신경통이 만성화 되어간다고 느낄 때 보통 시행합니다.

이쯤 되면 보존치료가 효력이 없다는게 어느정도 받아들여질 때라는 것이죠. 이 기간이 6개월입니다.

좌골신경통이 심해서 걷는게 아프다던가, 감각이 없어진다던가, 까치발이 앞이나 뒤로 안되는게 지속되었을 때

쉽게 말해 보존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하반신이 죽어간다고 느껴지기 시작할 때 보통 시행한답니다.

아니면 추간판 탈출 증세가 꽤 심해서 MRI 판독상 신경압박이 심하다고 느낄 때 수술을 권유합니다.

그런데 이미 고주파 감압술을 받으셨다면 추간판 크기가 줄었을텐데, 또 칼을 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허리가 안 좋은 상태라면 허리가 안 아프고 다른 데가 아파요. 그러다 나중엔 그냥 전체가 아파요.

통증 회복은 개인차가 있고, 투약 여부, 신체 사용 정도에 따라서도 꽤 상이하기 때문에

본인이 확실하게 스탠스를 취해서 어정쩡하게 몸을 무리시키는 일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확실한건 시술 받고 또 칼대는건 이르지만, 시술 받았다고 바로 몸을 맘대로 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라는 겁니다.

 

3. 인공디스크나 척추 유합술 같은 경우에는 디스크가 완전히 제 기능을 못할 때 하는 수술입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레들리 킹의 무릎처럼 완전히 망가진 상태라는 것이죠. 이미 수명이 다한 타이어입니다.

근데 이정도 까지 왔으면 제대를 시켜야지 어느 정신나간 군의관이 이걸 권했는지 모르겠습니다.

 

4. 추간판 탈출증 치료는 병원의 성향, 의사의 성향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대학병원가도 수술 권유하는 의사 있고, 개인 병원에서 보존치료 경우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통해 일단 본인 상태를 체크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시술은 빠르지만 임시방편이라는 것, 수술은 효과적이지만 후유증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보존치료는 가장 이상적이지만 기간이 너무 길고 효력이 랜덤이라 마음이 왔다갔다 하구요.

시술을 선택하셨고, 이미 시행하셨으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일단은 추가적인 조치보다

관리와 재활을 통해 상태를 지켜보는 것 같네요. 모든 치료는 치료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지요.

저는 보존치료를 택했고 후회 오지게 했지만, 나름 성과가 있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유격 행군 도중 발목 인대가 파열되엇서 외부 병원에서 수술했었는데

그래도 요즘 군대 아프다고 하면, 거기에 밖에서 큰 돈 쓰고 온 사람이라면 잘 안 건드릴테니

생각 잘 하시고 방법 잘 찾아보시고 관리 잘 해서 좋은 상태로 군복무 마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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