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봄하루
- 조회 수 444
- 댓글 수 11
- 추천 수 2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2년전 쯤 홍대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져서 가게 밑으로 비를 피하러 갔음.
거기에 외국인 여성 4명이 같이 비를 피하고 있었음.
갑자기 발동걸린 친구가 비오는데 여기(가게)들어가서 같이 술먹자면서 말을 건냄...
여자분들은 흔쾌히 콜!
알고보니 이탈리아 여성 4명이었음. 한명은 여기서 공부를 하고 있고 3명은 친구과 한달정도 여행한다고 함.
이탈리아 사람이란걸 듣고 유벤투스 이야기 꺼내고 싶었는데 뭔가 미팅같은 분위기에 여자들이라 왠지 분위기 깰거같아서
입다물고 있었음.
한국에 왜 놀러왔냐고 물으니 한국남자가 좋아서 왔다고 함 ?!!!
왜 좋냐고 물어보니 키가 커서 좋다고 함...???? 이태리 사람보다 크다고..;;;
여튼 그렇게 2시간정도 술을 마시고 놀고 계산하고 나옴.
담배 피고 있는데 여자들이 와서 담배 빌려달라고 해서 같이 핌.
이때다 싶어서 슬쩍 유벤투스 아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
다행히 한명이 유벤투스 팬이라고 함. 다른 3명은 축구에 관심 없다고 함.
누굴 제일 좋아하냐고 물으니 맑이라고 함.
그렇게 몇마디 더 나누다가 아름다운 이별을 함.
쓰고 보니 별로 재미 없네요. ㅋㅋㅋ
봄하루
Lv.23 / 6,282p
댓글
11 건
VR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