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ve 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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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3일 08시 02분
알바하다가,
해병대 먼저 들어간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녀석..
상병되더니
이젠 전화할때도 편하게 하네요.. ㅎㅎ


일이병때는
'여보세요?'
'필승! 일병 xxx'

지금은
'여보세요?"
'oo야, 내다 xxx'


공통점은,
잠시 뒤
'수신자 부담 전화입니다. 계속 하시려면 아무버튼이나..'

라는 말이 흘러나온다는 것..
-┏



하하하~~

뭐 이런 저런 얘길 하다가,
제가 입대전에 그녀석 면회 갈 생각을 깜빡했더랬죠; ㅎ

뭐 8월 말쯤에 휴가 얻어서 나온다니까,
그때 봐야겠습니다 ㅋ

어쩌면 입대후에 더 자주 볼지도 모르겠지만 ㅎㅎㅎㅎㅎ


근데,
전화를 끊고나니,

마음 속에 뭔가 뭉클한 느낌은 뭘가요..


'나도 이제 정말 가는거구나.. 군대라는 곳을..'


휘유..

D-3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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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e Ale Lv.17 / 3,269p
댓글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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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ㅋ 그런 느낌 올때가 있죠~~
전 그느낌 받고 바로 친구랑 여행떠서 입대하기 2주전에
돌아왔다는 최대한 후회안하게 노세요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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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일단은 하고 있는 알바 덕분에,
놀러오라는 친구들의 압박에도 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알바 끝나면,
D-11 이 되겠네요!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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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ㅋㅋ 11일전 부터 버닝 이시겠네요~~ 완전 그때까지
피로도를 0으로 만드시고 체력을 비축하시길
노는것두 힘들어요 ㅠㅠ
지난번에 14박 15일 휴가나와서 10일내내 술먹고 놀고 하다가
병낫다는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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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알바+운동+수영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지금도 좀비처럼 사는데 ㅎㅎ


에휴 군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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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군대스리가로 가시는군요 드디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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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수신자 부담 전화입니다. 계속 하시려면 아무버튼이나..'

저희 어머니는 항상 뚝 끊어버리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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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4
군대 재밌어요.. 짜증나서 그렇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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