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801일째인 3월15일 여친한테 무참히 차이고 며칠간 @@로 일관하며 지내다가 정말 오랜만에 글씁니다

생각하면 하자니 가슴만 쓰리고 아파서 잊기 위해 나름대로 방법을 강구했더랬죠

그랬더니 이제 좀 살만해지네요

그동안 쌓여왔던 정말 행복한 추억들 많고도 많지만,

"잊어야 내가 산다."라고 생각하니 어쩔수 없네요ㅎㅎ

뭐 어쨌든 이제 슬슬 정리도 끝나가고 마음도 편해지고...

친구들한테 소개팅좀 부탁해야겠습니다

혼자 외롭게 지내다보면 또 생각이 날거 같아서

이제 그동안 징글징글하게 안하던 공부도 좀 하고

회화학원도 좀 다니고

바쁘게 살아봐야 될거 같아요

회화학원이 만남의 장이라서..는 아니고ㄲㄲ

소심한 A형의 갑갑한 성격을 그동안 잘 참아준 前여친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저는 이제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날랍니다

화이링~~~아자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