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피에로, `유베 아닌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아"

델 피에로, `유베 아닌 다른 팀은 생각하지 않아"

[스포탈코리아 2006-01-14 10:17]  
  

팀 통산 최다기록인 185골을 넣은 `유벤투스의 새로운 전설` 알레싼드로 델 삐에로가 유벤투스 외의 다른 이탈리아 클럽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못을 박았다.

델 삐에로는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지 Gazzetta Dello Sport와의 대담에서 `다른 이탈리아 팀에서 경기할 수도 있나?` 라는 질문에 "절대로" 라는 답으로 유벤투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AC 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즈보니미르 보반이 언론을 통해 "카펠로는 존중심이 부족하다. 델 삐에로는 위대한 선수다. 그의 과거와 그의 경기를 안다면 그를 존중한다`라고 이야기한 것이 팀을 떠나라는 충고가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그 글을 읽었다. 보반이 썼다는 점에서는 반가웠다. 하지만 나에게 토리노에서 멀어지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은 미래다. 나는 유벤투스의 선수로 태어났다. 아직은 말을 할 때가 아니다. 시즌 끝까진 유벤투스에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감독과 관련한 선수들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조직에 관한 것은 유벤투스의 장점이다. 아무도 분위기를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는다.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라고 답하기도.


한편 독일월드컵과 관련된 질문에는 "꼭 나갈것이다. 나에게 아직 부족한 것은 월드컵이다. 대표팀과 좋은 결과를 낼 것이다" 라고 말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밀라노(이탈리아)=이윤철 통신원


알레 오직 유베의 알레
알레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