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4일 14시 41분
2006년에 들어서면서 요즘 새로운 생각들이 부쩍 많이 드는군요..

제가 미친 듯이 좋아하는게 "축구"와 "게임"

그 중에 전 2002년 좋아하는 "게임"을 직업으로 삼게되었습니다.
PC패키지로 유명세를 떨치던 위자드소프트에 입사를 하게되었죠.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제 직업이 된다는거에 큰 기쁨을 누리면서 일을 했었죠.

하지만 막상 흔히 말하는 취미 생활이 자신의 직업이 되니 언제부터인가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제 자신을 느끼더군요.

그러한 생각도 있고 좋지 않은 경기에 겉으로는 게임업계가 호황하는거처럼 보이지만 정말 극소수의 업체가 그렇지 대부분의 회사는 정말 먹고살기조차 힘든 실정...

그러한 꿈과 현실사이를 내다보며 이번달까지만 회사를 다니고 좀더 공부를 하여 다른 것을 찾을까 생각중입니다.

요즘 이리저리 몸도 마음도 지치는 제 모습을 보고 조금은 쉬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리저리 우울한 나날들을 계속 보내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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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이코비치 Lv.36 / 31,649p
댓글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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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4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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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4
영화 <와니와 준하>에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하는 게 아냐. 나중엔 그 일이 싫어진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그 부분에서 되게 많이 생각하게 되더군요.

저도 좋아하는 일이 있고, 그걸 직업으로 삼고 싶은데, 또 현실은 다르니깐요. 안정성이나 벌이도 생각해야하고, 또 꿈이 일이 됐을 때를 생각해야 하니까요.
꿈과 현실의 차이는 정말 큰 거 같아요.

저도 계속 고민 중인 문제이지만...
스토이코비치 님은 이미 어느정도 결정하신 거 같네요. 결정 신중히 잘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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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4
힘내세요.. 지친 몸과 맘을 잘 추스리시고..

좋은 선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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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5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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