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클럽에 갔다왔습니다...

주소를 보니 중곡동...

우리 동네더군요...

대충 약도를 보고 집에서 4시 14분에 출발... 도착하니 4시 28분...

제가 걸음이 좀 빠른 편인데 20분도 안걸리네요...좀 천천히 걷는다고 해도

CDP로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간다면야...

건물 2층인데 건물에만 간판이 정면으로 붙어있지 옆으로 튀어나온 세로로

된 간판이 없어서 그냥 지나칠 경우가 있더군요.. 저도 간판이 없어서 2층인

걸 알고 건물 2층만 보고 걸었는데 2층 유리창에 축구선수들이 있어 여기다

하고 올라갔죠...

일단 생긴지 얼마 안되서 매장은 깔끔합니다...

매장안에 모니터(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볼 수 있는) 두 개가 있는데 프리미

어 경기를 틀어놓더군요...

밑에 사진 몇 장 올리셨는데 유베가 물품이 타 팀(맨유, 바르샤)보다 좀 부

족하다 생각하실 수 있으실텐데 일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물론 생긴지 얼

마 되지 않아 제품의 다양함이 우리의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타 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그나마 물건 많이 있더군요... 타팀은 주로 겨울 점퍼나 위 아래

트레이닝복 또는 스웨터(?)[맨유 같은 경우] 열쇠고리 컵 등이고 유베는 겨

울 점퍼나 옷은 물론이고 핸드폰줄, 열쇠고리, 라이터, 자명종 시계, 마우스,

머그컵, 접시, 또 뭐가 있었더라...  ㅡㅡ; 뭐 어쨌든 타팀보다 다양한 물건들

이 있었습니다..

아.. 실내용 겨울용 털슬리퍼도 있었는데 집이 좀 사셔서(?) 거실이 넓은 분

들은 하나쯤 장만하셔도... 쿠션도 있었는데 비매품이라네요.. 큰 차이는 아

니지만 어디까지나 타 팀에 상대적으로 물건도 다양하고,,, 특히 열쇠고리

종류가 다양하더군요...아... 유베 엠블렘 뺏지도 있었습니다...레플은 팔지

않더군요...

으~ 이럴줄 알았으면 갈 때 돼지털 카메라를 가져가는건데...  ㅜㅜ

참 저는 밑에 올려진 핸드폰줄 하나 장만했습니다~~~

밑에 사진 보고 줄이 좀 짧았으면 하는 의견이 있는거 같던데 제가 보기엔

그리 길지 않은듯...고리 벌려서 제 손가락 넣어보니 엄지와 새끼손가락 빼

고 가운데 세 손가락 들어갈 정도... 줄자로 재 보니 8cm가 조금 안되는 길

이입니다... 제 휴대전화가 스타택 2004 검정색인데 유벤 흰/검 핸드폰줄과

환상의 조합~~~줄도 제 휴대전화보다 짧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가방 집어 던지고 손을 깨끗이 씻고 경건한(?) 마음으로 제

휴대전화에 다는순간...캬~~~

집에와서 돼지털 카메라로 찍어봤는데 사진 올리는 법을 몰라서...  ㅜㅜ

이런 매장이 우리동네에 생기다니~ 흥분과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서둘러 글

을 올리니 내용이 두서가 없네요...

참 그리고 여기서 물건 사면 현금영수증 발급이 되더군요... 계산하면서 여

기는 멤버쉽카드 같은거 없냐고 물어보니 매장 문 연지 삼 일 밖에 안되서

아직 구체적인 준비가 없다고 하네요...

여러분 한 달만 기다리세요.. 제가 현금영수증 복권 1등 당첨되면 핸드폰줄

하나씩 쏠께요~~

더 알려드리고 싶은게 많았는데 흥분된 마음에 기억이 안나네요...  ㅡㅡ;

님들도 기회되시면 한번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