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AA전 출장 불투명

"캡틴, SAA전 출장 불투명"

- 박 피에로, 24일 경기 출장 불투명하다고

'오는 24일 FC SAA와의 경기를 앞두고 "캡틴"의 행보가 불투명하다'


FC 유베당의 '캡틴' 박 피에로(23)의 FC SAA전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지고있다.

'국방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육군3879부대 일정상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되어있었던 유격훈련이 24일까지 진행됨에 따라, 24일 토요일 전 병력 영내대기가능성을 점쳤다. '데일리상근'에서도 분대장 이 모군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주말은 털렸다"는 기사를 내놓아 캡틴의 토요일일정이 차질을 빚게 되었다.

만에 하나 출장할 수 있을지라도 5일간의 고된 유격훈련에 35km야간행군을 치른후 곧바로 서울로 와서 100%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른다는것은 프로선수라도 힘든일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당초 박 피에로는 이번 FC SAA전에 남다른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SAA정모 비공인 최다골기록을 보유하고 있었고(04~06년 7차례의 정모 동안 7경기에서 17골 기록) FC SAA의 전신인 "SAA 실축팀" 구상안을 기획하기도 했었던터라 이번 SAA전이 그에게는 남다르게 다가왔었다.

올해 만 22세의 박 피에로는 작년 3월 빅3 축구대회에서 유베당 소속으로 처음 경기를 치뤘으며 지금까지 5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