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982-87 미셸 플라티니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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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5일 16시 49분

 

유벤투스 선수들이 토리노 카셀레 공항에 발을 디디기도 전부터, 이 클럽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불을 피웠다. 알레그리의 선수들이 거둘 수 있었던 역사적인 성과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패배로 인해 각주로 남았다는 것은 슬픈 생각이지만, 이것은 다가오는 몇 달간 비안코네리가 마주해야할 혹독한 현실이다.

 

"실력은 딱 마지막 경기만큼"이란 말은 평범한 스포츠 클리셰다. 그리고 카디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했던 올드 레이디는 경기의 승자가 되기엔 한참 모자라보였다. 결국 최초로 세리에 A 6연패에 성공한 팀이 된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지만, 이제 그것은 과거이며 유벤투스는 온전히 미래에 집중해야한다.

 

고맙게도, 미래를 조각할 결정을 내릴 권한이 있는 사람들은 이 팀이 궁극적인 영광에 얼마나 가까이 와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알레그리를 새 계약으로 빠르게 잡아두었으며, 3년 계약은 리보르노 출신의 그에게 클럽이 갖고 있는 믿음을 재확인한 것이었다. 동시에 드디어 비노보에 안정성이 있을거란 점 또한 보장한 셈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유벤투스가 격변을 겪어야했단 점은 반드시 기억되어야한다. 2014년 안토니오 콘테는 프리시즌 트레이닝 이틀차 사임했고, 12개월 후엔 안드레아 피를로, 아르투로 비달, 카를로스 테베즈가 그 뒤를 따라 떠났다.

 

 

작년엔 알바로 모라타와 폴 포그바였다. 하지만 2017년엔 경영진이 새로운 팀으로 리빌딩하는 것보단 현존하는 팀을 조율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의 이적시장에 있어 유벤투스의 활동이 덜 보였던 것일지도 모른다. 유베는 이적시장에서 유럽의 엘리트 팀으로 거듭나려면 완벽한 협상을 해야한다는 원칙적 접근법을 갖고 있다.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노마크 상태의 호날두가 두 골을 챙기는 악몽에 아직도 고통받고 있을 팬들을 위해서는, 마르코 베라티, 더글라스 코스타, 페레리코 베르나르데스키와 같은 이름의 선수들과의 링크 루머는 정확한 처방이다.

 

 

이러한 수퍼스타들의 영입은 유베가 다음 시즌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위해선 필수적이지만, 또한 현재 그룹의 모든 주요 선수들을 잡고 있는 것 또한 그렇다.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모든 잉글랜드로의 이적설을 묵살했고, 그는 이미 지난 여름 펩 과르디올라의 부름에도 유벤투스에 그의 미래를 바쳤다.

 

 

빅네임들을 모두 장기 계약으로 유지함으로서, 이야기가 나올 남은 가능성은 오직 후보 선수들에게 있을 뿐이다. 출장 시간을 찾아 떠날 네투의 자리는 누군가로 대체될 것으로 보이고, 25살의 나이로 토리노로 향했던 그의 이적은 지지 부폰의 그림자에 가려져 지금까지 큰 의미를 가진 적이 없었다.

 

미드필더 한 명, 혹은 두 명의 영입은 스테파노 스투라로, 마리오 레미나 중 한 명, 혹은 두 명 모두 요구하는 바를 상회한다는 것을 뜻한다. 후자는 이적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초기에 보여줬던 유망했던 모습에서 발전하거나 개선된 모습은 보여주지도 못했다. 토마스 링콘은 경기장 중심에서 믿음직하고 지속적인 역할을 맡길 선수라는 것을 입증했다.

 

 

또한 스펙트럼의 양 끝에 있는 두 홈그로운 선수에게도 새로운 환경이 주어질 수 있다. 더글라스 코스타와 패트릭 쉬크의 영입 가능성은 모이스 킨에겐 2017-18시즌을 임대생활로 보낼 수 있다는 걸 의미하며, 어리고 재능있는 이 포워드는 이미 본인 주위에 형성된 거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려는 갈망이 있다. 

 

그 점에서 아마도 파올로 데첼리에는 경고의 의미를 가질 것이다. 9월에 31살이 되는 이 레프트백은 이번달말 종료되는 계약으로 마침내 유벤투스와의 22년에 걸친 관계를 끝낼 것이다. 그가 떠나는 것에 흘려질 눈물은 거의 없어보이며, 그의 커리어는 실망스러움, 부상, 끝없는 임대 생활 뿐이었다.

 

데첼리에의 데뷔는 칼치오폴리 이후 비안코네리의 세리에B 시절 이뤄졌다. 이 시기는 팬들이 절대로 잊지 못할 때지만 동시에 유베가 의심의 여지없이 모든 면에서 하락한 시기이기도 하다.  마침내 떠나간 선수들을 애통해하기보단 새로 영입한 선수를 축하하며 이번 여름을 즐길 준비가 되있는 유벤투스의 앞날은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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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982-87 미셸 플라티니아케★ Lv.35 / 26,506p
유젤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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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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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데첼리에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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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

하... 왕자님...ㅠㅠ 넘나 맘이 아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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