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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를 담당하는 기자 파올로 메니쿠치와 그라함 헌터가 파이널리스트들을 조명해본다.
폼
PM: 4강 2차전 마드리드 원정의 경기력을 생각해보면, 유베는 스페인 수도에서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 나아진습을 보여줬다. 또한 최근 라치오와의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선 연장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확실히 유베의 피지컬은 정상에 가까워졌다.
"긴 시즌을 보낸 후 100%의 몸상태를 유지하는 건 불가능하다. 하지만 베를린에선 그에 가깝게 만들거다." -알레그리
또한 스쿠데토와 코파이탈리아를 챙긴 후, 유벤투스는 베를린을 위한 2주일을 벌었다.
GH: 놀라운 기록이다. 1월 첫 째주부터 30승 2무 2패를 기록 중이다. 104득점 23실점.
큰 경기 경험
PMi: 유베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선수들 중 몇몇은 이런 거대한 경기가 처음일 것이다. 하지만 알레그리는 큰 경기에 대해 이것저것을 알고 있는 베테랑들을 믿어도 될 것이다.
부폰, 바르잘리, 피를로 세 명의 선수는 베를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지를 2006년에 체험했다. 반면 에브라는 생애 5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나선다. 팀 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마드리드전 하프타임 당시 그의스피치는 후반전에 대한 비안코네리의 태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GH: 더 이상이 없다. 선수들 대부분이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경험했다. 월드컵 결승을 경험한 선수들도 있고 자국에서 우승을 한 경험 또한 풍부하다. 긴장이 문제가 될 일은 없다.
이긴다면 그 이유
PM: 디펜스와 세트피스 덕분이다. 알레그리가 3-5-2를 쓰든 4-3-1-2를 쓰든, 바르셀로나는 PSG나 뮌헨에게서 봣던 공간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메시가 깊숙히 내려와 공을 받으려고 한다면, 유벤투스의 미드필더들은 언제나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 반면 세트피스는 유베의 주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피를로의 박학다식한 발과 박스 안에서의 강한 피지컬은 바르셀로나를 괴롭힐 수 있을 것이다.
GH: 2006년 파리에서의 결승에 참가히지 못한 후 나에게 말했다.
"별일이 없는 한 나는 돌아와서 이 트로피를 여러번 들어올릴거다."
그는 절대 갈구심을 잃지 않는다. 메시는 불꽃 속의 열이다.
진다면 그 이유
PM: 수비를 아무리 잘하더라도 네이마르, 수아레즈, 메시와 이니에스타같은 선수는 언제나 비수를 꽃을 수 있다. 마드리드전에서 유베는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반격할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줬지만, 바르셀로나에게 리드를 뺏긴다면 그보다 훨씬 어려워질 것이다. 반격에 나서다 바르셀로나의 치명적인 공격진에게 공간을 열어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GH: 엔리케와 수많은 선수들이 언급했듯이, 4년간 이탈리아를 평정하는 동안 유벤투스에게는 냉철한 위닝 마인드가 뿌리내려있다. 재능, 힘, 갈구심이 있는 선수들을 여럿 영입하면서 비안코네리는 바르셀로나가 좀처럼 만나보지 못한 스타일의 팀일 것이다.
강점
PM: 마드리드 원정에서 레알과 유벤투스의 활동량 차이는 대략 7.5km 였다. 놀랄 일도 아닌 것이, 챔피언스리그 활동량 10위내에 유벤투스의 선수 6명이 속해있다.리히슈타이너, 키엘리니, 비달이 상위 3명이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는최고가 13위의 네이마르다. 결승에서 11명의 선수들은 필요하다면 언제나 몇 걸음씩 더 뛰어줄 각오를 품을 것이다.
GH: 언론은 그들을 '트라이던트'라고 부른다. 다른 선수들은 '괴물들'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챔피언스리그에서만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가 팀의 28골 중 25골과 8어시스트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정말로 무시무시하다.
약점
PMi: 유벤투스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샤의 28골에 비해 16골밖에 넣지 못했다. 메시와 네이마르만 합쳐도 유벤투스의 득점을 넘어선다. 하지만 폼이 올라온 모라타와 테베즈는 라인 사이로 내려와 비달, 포그바, 마르키시오같은 미드필더들이 침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준다. 유베엔 여전히 바르셀로나의 수비를 파괴할 옵션들이 존재한다.
GH: 약점이 크게 보인 적은 파리와 뮌헨에서 뿐이다. 엔리케의 어시스턴트인 후안 카를로스 운수에가 짠 세트플레이 훈련이 성공적임에도 여전히 바르셀로나는 제공권에 취약하다. 단지 상대가 신장과 파워에서 앞선다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박스 내에서의 공중볼을 내주고 있다.
라인업예상
유벤투스: 부폰 / 리히슈타이너, 보누치, 키엘리니, 에브라 / 마르키시오, 피를로, 포그바 / 비달 / 테베즈, 모라타
바르셀로나 : 슈타겐 / 알베스, 피케, 마스체라노, 알바 / 라키티치, 부스케츠, 이니에스타 / 메시, 수아레즈, 네이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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