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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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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유베에 큰 공이 되었는데 언제 센터백으로 포변을 했는지가 궁금합니다.
피오렌티나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키엘리니는 유벤투스에 마음에 들었고, 유벤투스는 그의 소유권을 모두 가져온다. 카펠로의 눈에 들은 키엘리니는 05/06시즌 유벤투스에서 23경기를 뛰면서 나쁘지 않은 경기 수를 소화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아니었다. 칼치오폴리 스캔들이 터지면서 유벤투스는 세리에 B로 강등됐다. 많은 스타선수들이 떠났고, 키엘리니 역시 떠날려 했었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그를 적극적으로 설득했고, 키엘리니는 세리에 B에서 뛰기로 했다. 세리에 B에 있는 동안 키엘리니는 중앙 수비수로써 레그로탈리에, 붐송, 코바치와 함께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유벤투스는 42경기 80득점 32실점을 기록하여 세리에 B 최고기록을 남기고 1년만에 세리에 A로 복귀했다.
승격후 키엘리니는 다시 왼쪽으로 돌아갈려했으나 안드라데와 크리시토의 부상으로 다시 중앙수비수로 돌아갔지만 레그로탈리에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08/09 시즌 실점 2위를 기록한다. 굉장히 놀라운건 시즌 시작하기전 센터백은 레그로탈리에와 안드라데 였고, 이 둘이 라인업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을 깨고 키엘리니가 안드라데를 밀어냈고, 더욱 놀라운 것은 인테르전에서 팀동료였던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완벽하게 봉쇄했다는 것이다. 키엘리니는 2008년 4월 라치오를 5대2로 이긴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고, 2008년 6월 26일에는 2013년까지 재계약을 한다.
08/09시즌에도 주전 수비수는 키엘리니와 레그로탈리에였다. 키엘리니는 챔피언스리그 3차예선 1차전에서 페트로츠카에게 4대0으로 승리한 이 경기에서 키엘리니는 유럽무대 첫 득점을 기록한다. 하지만 4일뒤에 베를루스코니 트로피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9월까지 경기에 뛰지 못했고, 이로 인해 세리에 개막전을 놓치고 만다. 연말에는 오스카 델 칼치오를 수상했고, 2008년 세리에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2009년 3월 10일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는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기도 했고, 팀은 도합 3대2로 패배했다.
제가 쓴글에서 가져왔는데 데샹때부터 센터백뛰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