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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4일 10시 21분

Marchisio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클라우디오, 잉글랜드에는 당신의 열렬한 팬이 있다:위르겐 클롭. 그는 항상 당신을 높이 평가해오곤 했다. 그래서 말인데, 당신이 만약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면 어땠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

 

"내 어린 시절에 가장 좋아하는 두 명의 선수(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잉글랜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내가 잉글랜드의 축구에 매료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잉글랜드 축구의 리듬과 피지컬적인 요소 등은 나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한 요소들이었다. 잉글랜드에서는 언제나 선수들의 셔츠를 땀으로 적시라고 요하곤 한다. 그것이 바로 필드 위에서의 격렬한 전투의 상징이라며. 전체적인 플레이는 당연히도 축구에서 중요한 것이지만, 이는 땀에 젖은 셔츠의 뒤에 이어 따라오는 것이다."

 

"비즈니스와 조직성의 측면에서 바라볼 때, EPL과 EFL은 내게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두 리그다. 그들의 축구가 날 매료시킨 점은 분명히 인정하도록 하겠다. 그러나 내 커리어 모두를 유벤투스에서 보내는 것이 언제나 내게 먼저였다."

 

 

실제로 이적 성사에 근접했던 EPL 클럽이 있었는지?

 

"이적에 근접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맨체스터의 팀들과 첼시가 내게 관심을 가지긴 했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내게 있어서는 유베가 언제나 우선순위였고, 때문에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되지는 않았다."

 

 

새로운 No.8 아런 램지에 대해?

 

"램지는 정말이지 환상적인 선수다. 8번이라는 등번호는 매우 아름다운 번호라 어차피 언젠간 누군가가 다시 달게 됐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 등번호의 후견인으로는 아런 램지, 그리고 아카데미에서 올라온 선수들 두 명을 꼽았었는데, 램지가 달게 됐네."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그리워하는 모양이다. 당신은 포그바와 피를로, 그리고 비달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3미들 중 하나였다.

 

"포그바와 관련된 일화를 하나 말해줄게. 그가 우리와 함께 한 첫 훈련에서 피를로와 나는 단 15분 만에 그가 가진 자질을 알아챌 수 있었다. 당시의 포그바는 지금보다도 어렸는데 말이지."

 

"우리는 또한 그가 곧 누군가를 밀어내고 한자리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었지만, 다행히 감독의 능력으로 모두가 공존할 수 있게 된 시스템에서 뛰게 됐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지? 그리고 어떤 선수와 함께 플레이하고 싶었는지?

 

"내가 스트라이커에서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할 적에, 위대한 미드필더들의 플레이를 무수히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들의 플레이에 숨겨져 있는 비밀, 비결, 심지어 그 역할에 있어서 필요한 악의까지도 이해하려고 노력했었다."

 

"아무튼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자면, 망설임의 여지없이 램파드와 제라드를 선택하겠다. 그 둘 모두 매우 강인한 선수들이며, 그들 자신의 클럽의 상징이기도 했다."

 

"나는 그들의 카리스마, 리더십, 용기, 축구 경기라는 것에 대한 숙달, 그리고 자신의 클럽에 대한 애착까지도 모두 동경했다."

 

 

네가 'New Gerrard'로 처음 묘사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어?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일이었지. 근데 이건 제라드 입장도 들어봐야 하지 않겠나?"

 

 

네가 상대한 잉글랜드의 선수 중 가장 까다로웠던 이는?

 

"우리 이탈리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를 상대했었다. 당시 조던 헨더슨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밝힌다. 나는 그를 보고는, '위대한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계보는 쭉 이어지고 있구나!'라고 느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다."

 

 

비에이라와 함께한 생활에 대해?

 

"비에이라는 환상적인 선수, 그리고 리더였다. 또한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수준을 올려주는 매우 귀중한 존재였다."

 

"이토록 위대한 선수와 함께할 수 있었다는 사실 자체가 내게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다. 마찬가지로 수많은 캄피오네들과 라커룸을 같이 쓸 수 있었다는 것은 값진 가르침을 주는 일이었다."

 

 

혹시 지도자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생각하고 있는지?

 

"저번에 알리안츠에서 기자회견했을 때 밝혔듯이, 나는 어떠한 선택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말했듯이, 아직은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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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uvefc.com/marchisio-lampard-and-gerrard-my-favouri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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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99-00 홈디비 Lv.32 / 15,60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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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맑 감독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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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추천
3

요고는 시간 좀 지나서 스페셜로 이동하겠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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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옙~!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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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제라드 참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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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Do you know fish and ch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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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이런거 제가 복사해서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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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어디에 쓰실 지는 모르겠지만 출처만 밝혀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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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그냥 나중에 "마르키시오가 유벤투스 레전드인가요?"라고 물어보는 사람있으면 이거 보여주면 될거같아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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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와 맑이 나중에 유베 감독할 상상에 살짝 지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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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유스 코치 이런거 해서 유베에 종신하는 멘탈 이런거 길러쥬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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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9-20 홈 호날두838
2019-10-14
형 언제나 행복해야해..ㅠㅠ
유베에서 다시 만나는거 기대해도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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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그리운 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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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어느 나라던 자국 선수랑 리그에 대해서 질문하는건 똑같네요 ㅋㅋㅋㅋ
십자인대 부상이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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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나중에 꼭 돌아와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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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인터뷰만 봐도 설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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