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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B%8B%A4%EC%9D%B4%EB%82%98%EB%AA%A8%20%EC%9E%91%EC%A0%84
덩케르크의 배경이 되는 다이나모작전에 대한 나무위키입니다.
영화 보시기전 혹은 보고난 후 한번 보면 좋을듯합니다.
영화내 몇몇 상황들이 엄청나네요.
'우리 공군은 뭐하고 있는거야' 라거나(그 공군들 바다에 다 수장되었어요. 이 아죠시야.. ㅠㅠ 이 작전기간동안 잃은 영국의
항공기수가 2차대전동안 영국이 잃은 전체의 40%라고...)
세인트죠지기를 띄우며 덩케르크에 돌입하는 군/민간 선단을보고 누군가가 잉뽕이라고 하던 장면이 실제로는 리얼 잉부심부릴만한 상황이었다거나...
영화초반 슈투카폭격기의 싸이렌은 으으 소름이 막...(실제 슈투카폭격기의 그것도 동일한 소리라 더욱 ㄷㄷ)
나무위키말고도 여러 가지를 뒤져봤는데
잉뽕이라고 까내리는 거나 고증 엉망이라고 하는거는
뭐 그냥 남들 좋구나 하는게 싫은거 같아요.
스케일이 좀 작은건 아쉽기는 합니다만 뭐 실제 작전은 수일간 진행된거고 영화상에서는 단편적인 시간을 보여준거라...
그리고 영화보시러 가실분들은 꼭...
The empathy for the characters has nothing to do with their story. I did not want to go through the dialogue, tell the story of my
characters… The problem is not who they are, who they pretend to be or where they come from.
The only question I was interested in was Will they get out of it? Will they be killed by the next bomb while trying to join the mole? Or will they be crushed by a boat while crossing?
캐릭터 쪽에 감정이입은 스토리와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저는 대화로 캐릭터를 끌고 가고 싶진 않았어요.
그들이 누구인지, 누구처럼 행동하는지, 아니면 어디서 왔는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유일하게 흥미를 가졌던 문제는 그들이 벗어날 것인가? 잔교[18]로 가려다 다음 폭탄에 죽지는 않을까? 배로 이동 중에 으깨지진 않을까?
—Christopher Nolan on the main purpose of the film
8번 항목의 말말말 첫째인 이걸 보고 가세요.
이를 보고도 아 나는 영화에서 이런거 경험해보는것도 좋다 하시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딱 이렇게 만든 영화입니다.
덩케르크의 배경이 되는 다이나모작전에 대한 나무위키입니다.
영화 보시기전 혹은 보고난 후 한번 보면 좋을듯합니다.
영화내 몇몇 상황들이 엄청나네요.
'우리 공군은 뭐하고 있는거야' 라거나(그 공군들 바다에 다 수장되었어요. 이 아죠시야.. ㅠㅠ 이 작전기간동안 잃은 영국의
항공기수가 2차대전동안 영국이 잃은 전체의 40%라고...)
세인트죠지기를 띄우며 덩케르크에 돌입하는 군/민간 선단을보고 누군가가 잉뽕이라고 하던 장면이 실제로는 리얼 잉부심부릴만한 상황이었다거나...
영화초반 슈투카폭격기의 싸이렌은 으으 소름이 막...(실제 슈투카폭격기의 그것도 동일한 소리라 더욱 ㄷㄷ)
나무위키말고도 여러 가지를 뒤져봤는데
잉뽕이라고 까내리는 거나 고증 엉망이라고 하는거는
뭐 그냥 남들 좋구나 하는게 싫은거 같아요.
스케일이 좀 작은건 아쉽기는 합니다만 뭐 실제 작전은 수일간 진행된거고 영화상에서는 단편적인 시간을 보여준거라...
그리고 영화보시러 가실분들은 꼭...
The empathy for the characters has nothing to do with their story. I did not want to go through the dialogue, tell the story of my
characters… The problem is not who they are, who they pretend to be or where they come from.
The only question I was interested in was Will they get out of it? Will they be killed by the next bomb while trying to join the mole? Or will they be crushed by a boat while crossing?
캐릭터 쪽에 감정이입은 스토리와 전혀 연관성이 없습니다. 저는 대화로 캐릭터를 끌고 가고 싶진 않았어요.
그들이 누구인지, 누구처럼 행동하는지, 아니면 어디서 왔는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가 유일하게 흥미를 가졌던 문제는 그들이 벗어날 것인가? 잔교[18]로 가려다 다음 폭탄에 죽지는 않을까? 배로 이동 중에 으깨지진 않을까?
—Christopher Nolan on the main purpose of the film
8번 항목의 말말말 첫째인 이걸 보고 가세요.
이를 보고도 아 나는 영화에서 이런거 경험해보는것도 좋다 하시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이지 딱 이렇게 만든 영화입니다.
풍사
Lv.55 / 96,2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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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건
잉뽕이라고 한것은 단순히 영국의 업적?을 담은 영화라 잉뽕이라 까내려는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가 잉글랜드사람이 아니면 크게 감동이라거나 희열을 느낄 만한 요소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물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공감도 가지 않았구요.
밑에 인터뷰를 보니까 어느정도 납득이 되긴하는데 그렇다면 오히려 영화의 목적이 실패 한것이라고 봅니다.
"잔교[18]로 가려다 다음 폭탄에 죽지는 않을까? 배로 이동 중에 으깨지진 않을까?"
라고 생각한것이 아니라 저기서 배가 또 터지겠네 / 쟤는 죽은거야 산거야? / 누가 죽은거야? / 쟤는 독일군이야 누구야?
라는 의문만 가지고 감정이입이 전혀 되지 않은채 보았습니다.
사전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본 탓도 있겠지만 스토리나 연출자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잉뽕 얘기는 다른 커뮤니티들에서 영국 상선이나 배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잉뽕이라고들 하길래 얘기를 한겁니다.
home을 조국이라 번역한 부분도 잉뽕이라 하는데 이건 번역 과정이 좀 아쉬웠던거 같아요. 집, 고향이 적절하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또, ptsd에 걸린 영국병사의 그 행위나, 같은 연합군인데도 영국군들이 프랑스군은 안데려가려고 땡깡부리는걸 보면 이게 왜 그들이 말하는 잉뽕영화인가 싶은거죠.
영화 자체가 다른 전쟁영화들과 달리 딱히 감동을 주려고 하거나 주인공의 액션을 감상하라는 게 없어서 전 오히려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별거 없죠. 하나의 거대한 실화속에 있었을법한 일부분들을 풀어낸 것이니까요.
저는 영화를 다 보고나서 놀란의 저 인터뷰를 보았는데 정말 의도대로 되었구나 싶었어요. 누군가의 액션이 돋보이거나 하는 부분도 없고, 그들이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게 점점 하나의 이슈로 합쳐지면서 풀리는 과정이 너무 좋았거든요. 이 부분은 '락스탁앤투스모킹배럴스'라는 영화를 미리 경함했기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점점 맞아들어가자 제 나름의 희열을 경험했기 때문일수도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심경 변화를 겪으며 이제 영화들을 평점으로 평가는 못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의 경우는 제 취향에 너무 맞았고, '로건'과 함께 올시즌 최고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home을 조국이라 번역한 부분도 잉뽕이라 하는데 이건 번역 과정이 좀 아쉬웠던거 같아요. 집, 고향이 적절하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또, ptsd에 걸린 영국병사의 그 행위나, 같은 연합군인데도 영국군들이 프랑스군은 안데려가려고 땡깡부리는걸 보면 이게 왜 그들이 말하는 잉뽕영화인가 싶은거죠.
영화 자체가 다른 전쟁영화들과 달리 딱히 감동을 주려고 하거나 주인공의 액션을 감상하라는 게 없어서 전 오히려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사실 별거 없죠. 하나의 거대한 실화속에 있었을법한 일부분들을 풀어낸 것이니까요.
저는 영화를 다 보고나서 놀란의 저 인터뷰를 보았는데 정말 의도대로 되었구나 싶었어요. 누군가의 액션이 돋보이거나 하는 부분도 없고, 그들이 어떻게 될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졌던게 점점 하나의 이슈로 합쳐지면서 풀리는 과정이 너무 좋았거든요. 이 부분은 '락스탁앤투스모킹배럴스'라는 영화를 미리 경함했기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서 점점 맞아들어가자 제 나름의 희열을 경험했기 때문일수도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몇몇 심경 변화를 겪으며 이제 영화들을 평점으로 평가는 못하고 있는데요. 이 작품의 경우는 제 취향에 너무 맞았고, '로건'과 함께 올시즌 최고의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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