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이 끝나고 잠시 당사를 끊으려 했건만...

슬픔보다는 허탈함에 축구에 대한 관심을 당분간 좀 끊으려고 했어요.

그게 수험생활에 도움도 될 것 같았고요.

근데 이게 열받아서 안되겠더라고요 ㅋㅋ

때마침 디마르지오에서 디마리아 링크가 뜨니 하악하악 가만히 있을 수가 없고 또다시 17-18시즌 상상이 돌아갔네요.

제 상상속에선 케이타가 터지고 디발라가 오른쪽에 메시처럼 프리롤 정착에 성공한다면 디마리아를 433의 왼쪽 메짤라로 써도 될 것 같다능!

한 8강쯤에서 레알 패고 올라갔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네요 ㅋㅋ

작년 여름에는 포그바 사가 때문에 다음 까페의 맨유팬들 보며 짜증도 많이 났는데 올해 메르카토 때는 정말 좋은 뉴스만 물어다 드렸으면 좋겠네요.

알레그리도 재계약 했겠다 캄피오네 사냥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거라 믿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