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유베

독설..?;

2009년 2월 17일 00시 00분
어제 실축 모임을 하면서 느낀 점 몇가지를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일단 왠만하면 당사에서 제 주장이 담긴 글,리플은 쓰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는 논쟁거리를
만들고 싶지도않고 제 의견이 맞다는 확신도 별로 없어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FC 유베당이 인원이 불어나면서 다음 단계로 발전하는데 있어서 몇 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모두가 더 즐겁고 만족하며
지낼 수 있는 FC유베당이 될 수 있으리라 믿기에 여러분과 의논해 보고자합니다. 그러니 제가 글을
잘 못쓰는 관계로 글이 길고 요점이 확실치 않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_ _)
이제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들을 말해 보겠습니다.

첫째. 운영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구단주인 종호형, 감독님인 진형이형이 운영진 역할을 맡아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해온것 같습니다. 특히 종호형은 행정적인 부분(약속 잡기, 경기장 예약, 돈 관리 등)을
진형이형은 시합경기에 관한 일(포메이션,교체 등)을 맡아 주었죠. 물론 이 두분이 일을
다했다는건 아님 분명히 도와준 이들이 무척 많았지만 이 두분을 중심으로 일이 처리되었다고
생각하는겁니다. 하지만 어제 종호형이 아파서 못오게되고 풍사형은 아마 교회일로 늦게왔습니다.
그리고 시합을 주선한 봉관이는 안왔습니다. 그래서 병동이형이 최선임 그 다음은 저와 승호가
되었습니다. 병동이형은 너희가 알아서 하라는 식이였고 승호도 또한 능동적으로 나서서
여태까지 종호형과 풍사형이 해오던 일을 하지는 않았었던것 같습니다. (참고로 병동이형이랑
승호 나무라는 거 절대 아님!!;; 두 분 오해하지 마셔요~~ ^^;;) 그래서 제가 나름 나서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그런거 나서길 좋아하는 성격이여서 한거죠. 13:00부터 경기장
이용인데 아저씨들을 끝날 기미가 안보였고, 제가 저희가 예약했다고 얘기하니 예약확인서
보여달라고 하고 이래저래 말로 해결했더니, 왠 이상한 광고촬영팀이 경기장 내에 덤블링을
설치하질 않나; 그리고 리버풀 쪽에서는 정식경기처럼 심판을 3명두고 하자고 하질않나;
이래저래 일이 많았습니다. 경기장 사용하는 아저씨일이나 덤블링일은 다들 문제가 되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누군가 말하겠지..'라는 마음으로 피하는 것처럼 저는 느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엔 말하기 꺼려서 피했지만 말하는 사람이 없기에 말했죠. 그리고 심판 관련된
일은 뭐하러 심판을 보냐는 회원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제 임의로 심판을 두고하는데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3쿼터중 1쿼터는 리버풀쪽이 2쿼터는 저희 쪽이 3쿼터는 반반 섞어서
보기로 합의했죠. 뭐 1쿼터때 리버풀 쪽 심판도 훌륭하게 봤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2쿼터때
우리 심판은 성의가 없었던듯 합니다. 물론 제가 임의로 결정한일이라 맘에 내키지 않는 데다가
심판을 보게되는 사람은 정말 귀찮겠죠. 하지만 이왕보기로 한거 제대로 보았으면 좋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제가 기억하기론 2쿼터 사이드에서 원석이인가? 누군가가 공따라 다니면서
본 기억은 남. 하지만 내가 지적하는건 1쿼터때 리버풀은 나름 경기장안에 주심이 있었지만
2쿼터때는 우리 주심이 없어 파울이였을때 저쪽에서 심판 안보냐고 물어보았던걸로 기억함.
그리고 또 문제가 되었던것은 3쿼터 출장 선수 정하기 였습니다. 제 기억에는 2쿼터에 제가 뛰고
있다가 도저히 저희 수비라인이 불안해서 제가 빠지고 승호를 센터백으로 집어넣고 그 자리에 있던
키엘로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나와서는 관중석에서 병동이형, 종민이 등 몇명과 3쿼터에 최강
선발로 나가자면서 3쿼터 선발을 짜놨습니다. (참고로 이때 제 친구를 저와 함께 있게하려고한
제 이기적인 면도 많았음은 저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2쿼터가 끝나고 3쿼터 시작하려는
무렵에 다시 알레x3이 선발 명단과 포메이션을 다시 짜기 시작했고 리버풀 팀은 시합 시작을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몇 명의 의논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중간에 시작했는데 계획 착오로
12명이 들어와있어서 마캐발이 나가는 일도 생겼었습니다. 게다가 얀쿨님은 친구를 데려오셨었는데
친구분은 결국 출장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얀쿨님이 말도 없이 친구를 데려온 잘못도 있었지만
얀쿨님과 친구분을 같이 2쿼터에 출장시켰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경기도중 알레x3는 
잘은 모르겠지만 경기의 일을 정하느라 리버풀팀의 선수, 심판, 우리 회원 등과 시합중에 이야기하는 일도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물론 여기서도 알레x3 나무라는거 아니니 오해하지 말길 ^^;) 
아!! 한 가지더 제가 배고프다고 몇 명을 데리고 밥먹으러 간것도 문제라고 생각함.
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한 운영진 부재로 발생한 어제의 문제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제가 생각하는 해결책을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운영진을 4~5명 뽑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운동장 위치, 약속 날짜, 시간 정하기, 회비 걷기, 시합
운영 방식 정하기 등 모든 운영하는 일들은 운영진만이 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희 경기 포메이션
정하는 것도 운영진이 정했으면 합니다. 물론 지금 풍사형이 전폭적인 지지로 포메이션을 짜고 있지만
모두 100% 찬성한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리고 풍사형이 100% 맞다는 생각도 안합니다. 그리고 실제
실축에서 가장 혼란스런 부분이라고도 생각됨. 그런면에서 포메이션도 운영진을 중심으로 정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힘들일을 도맡아 하는 운영진들에게는 회비면제 등의 이점을 두면 될 것 같습니다. 아 또! 지금까지 이런 운영적인 일들은 위의 형들이 많이 도맡아 했는데 꼭 형들이 아닌 동생들도 운영진에 들어갔으면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자 이제 두번째 문제.
간혹 경기중에 성질,짜증내는 몇 명이 있는데. 이런건 자제해줬으면 합니다. 어제 몇가지 문제됬었던
오프사이드, 파울 특히 그 중에서도 원석이와 리버풀 공격수와의 충돌, 그리고 핸들 등이 있었습니다.
 일단 오프사이드. 그건 솔직히 나도 억울한 부분이 있음. 만약 오프사이드 골이 우리가 강한 항의를해서
인정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분명히 리버풀팀의 플레이가 거칠어졌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제
리버풀이 안거칠었던 것도 아니지만 더 감정적으로 플레이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다른 파울에서
우리가 리버풀 의견을 배제하고 계속 플레이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석이와 공격수 충돌. 일단 저는 쌍방과실, 둘 다 계속 달리면 부딪힐것 알면서도 몸을 안사리고
달렸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멋진 원석이의 근성으로 실점은 피하게됨). 하지만 이때 현장 주위에
있던 회원 대부분은 그게 무슨 파울이냐고 말했고 저쪽에서는 패널트킥이라는 식의 말을 많이 했음. 그리고
내가 기억하기엔 모두들 논리적으로 왜 파울이 아닌지 설명하기 보다는 화가나서 "이게 왜 파울이에요?"라
되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리버풀쪽에서도 왜 파울인지 논리적으로 설명한 사람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비쪽에 있어서 사실 여부는 모르겠지만 핸들도 말이 많았었습니다.
 경기내에서 양팀의 의견이 나누었던 몇 가지 일들을 써봤는데 모두들 이런때 우리가 한 발 앞서서
양보했으면 합니다. 우리가 억울했던 부분이 있듯이 분명히 상대팀도 억울한 부분이 있었을겁니다.
우리가 억울한거 다 일일이 따지고 넘어간다면 반대로 저쪽에서도 억울한거 하나하나 따질테고
그렇게되면 경기 분위기 살벌하게 될게 뻔함. 살벌하게 되면 부상자도 나오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거움보다는 짜증,오기,승부욕만으로 경기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처럼
따지는게 아니더라도 '이게 왜 ~냐'는 식의 혼자 투덜거림,짜증냄도 우리팀이나 상대방팀이나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감정악화로 발전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격한 수비. 어제 누구나 한 번쯤은 발을 까였거나 심한 태클을 받았거나 야비한 더러운 몸싸움을
당했거나 헤딩 경합에서 부딪혔을 겁니다. 그런데 이 때 남들 들리게 "아 너무 심한거 아냐?"라는 식의
짜증섞인 말을 한 사람도 있었을것입니다. 반대로 상대팀에서도 있었겠지요. 게다가 이 부분에서는 그
억울함과 짜증은 나도 백퍼센트 공감함.  하지만 그런 면이 없는 축구 경기가 어딨을까요? 당연히 누구나
발한번쯤 까이고 밀리고 하잖아요. 그런일들을 굳이 그렇게 짜증내면, 다른 사람도 괜히 어색해지고 그럽니다. 
 위에 적은 일들은 모두다 속으로는 짜증나고 억울하고 답답한 일들입니다. 하지만 참는 사람과 안참는
사람들이 있지요. 안참는 사람들의 짜증 섞인 발언을 듣다보면 같은편 참는 사람들 심지어 상대방 까지도
울컥하게 됩니다. 울컥은 안하더라도 기분은 안좋겠죠. 남의 짜증섞인 말 들어서 기분 좋을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판정 시비에 관해서는 어제 우리가 모두 강하게 주장해서 우리 의견이 인정되었다면
경기를 승리로 충분히 바꿀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대편도 묵묵히 지나갔던 일들 하나하나 다
따졌겠지요.
그렇게 따질거 다따지다보면 위에 말했듯이 분위기 뻔하죠... 이런 판정 시비를 억울하더라도 조금 참고
넘어간다면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정말 중요한 판정때 우리 주장이 사사껀껀 따지고 넘어갈때보다는
더욱 힘있게 전달 되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문제는 뭐라 구체적인 제목이 생각 안나네요. 그만큼 설명하기도 힘드네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문제를 생각하면서 당사 모임 그만나갈까라고
진지하게 고민까지 했었습니다. 굳이 제목을 붙이자면 '팀의 정체성'이라고 붙이고 싶네요. 정체성을
결정하는데는 수많은 요인이 있고 거기서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점도 한 부분이 아니겠지만 가장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주된 목적은 친목이라는 점입니다. 일단 
이번주에 있는 빅4대회 참가인원에 대한 의견 충돌은 바로 우리의 모임 목적에 대한 이해의 차이점에서
비롯된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댓글에 모든 인원 수용 반대 의견을 적었습니다. 빅4대회는 잠시 제껴두고
우리 팀의 목적이 친목이라는 것이 왜 문제가 되냐 하면 이 목적을 모두의 마음 속 깊이 새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친목이라하면 간단하게 말해서 서로 만나 친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하기 위해선 굳이 시합이 아니더라도 그리고 꼭  풀코트가 아니더라도 서로 웃으면서 재밌게
축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축구가 재미없더라도 정말 재밌는 뒷풀이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대부분의 마음속에는 시합을 하고싶고, 시합이 아니더라도 풀코트를
뛰고 싶고, 풀코트가 아니더라도 10명은 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테고 시합을 하게되면 이기고 싶고,
이기진 못하더라도 발리긴 싫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제 이
속마음이 행동으로 나오면서 문제가 시작됩니다. 몇 명인가가 시합을 꼭 이겨야한다는 분위기를 품고
이 분위기에 몇 몇 사람들도 같이 불타오르게 됩니다. 여기 까지도 별 문제 안되지만 이제부터 못하는
사람들, 개인기 위주의 패스없는 사람들, 수비인데 공격나가는 사람들에 대한 문제들이 시작됩니다.
뭐 개인기위주의 플레이나 공격나가서 안돌아오는 수비들이야 말로 타이르다보면 바뀔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를 예로 들자면 솔직히 2쿼터때 키엘로,마캐발의
센터백은 무지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둘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제가 빠지면서 키엘로를 미들로 올리고
승호를 센터백으로 집어넣었죠. 그리고 남들에 비해 뒤쳐지는 사람들은 뭐 당연히 1쿼터밖에 못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7-2의 상황에서 7-7의 동점으로 경기를 끝내는 멋진 일이 되었지만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결과가 못마땅했다면 어떨까요? 확실한것은 아니지만 남들에 비해 뒤쳐지는 사람들은
'내가 더 잘했다면..', '나 때문에 진걸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더 주눅들고 반대로 경기를 주도 했던
사람들은 '아.. 최고의 멤버로 했으면 이겼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가 얻는게
뭘까요.. 만약 승리를 위해서라면 솔직히.. 일단 의성이를 키퍼에서 끌어내려야 합니다. 간붐에게는 미안
하지만 정말로 의성이의 키퍼는 불안합니다. 아니요 불안한정도가 아니지요. 이 점은 모두들 생각하고
있고 의성이도 알 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모임이기에 의성이가
계속 키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목이라는 것을 모두 가슴속에 깊이 생각한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친목을 주된 목적으로 하지만, 주로 문제되었던 모두의 참가율 개선, 모두가 참여한 시합에서의 승리 전술,
그리고 개개인의 약점 보완 훈련 등으로 보완했으면 하네요.

 여기까지가 문제점들과 나름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저는 솔직히 위에 말했듯이 이 문제들, 그리고 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탈퇴까지도 진지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일단 저는 친목때문에 FC유베당에 가입한게 아닙니다. 그리고 축구를 잘 한다고 생각
 하지도 않으며 최고의 실력으로 선발을 뽑으면 반드시 뽑힐거라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10년 넘게
강동구에 살다가 입대 바로전에 정반대의 일산으로 이사와서 친구가 전혀 없어 축구를 하기 위해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끼리 풀코트 하는 일은 드물 뿐더러 밸러스있게 팀이 나눠진 적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시합에서는 크게 만족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탈퇴로 결정하지 않고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모두들 좋아하고 우리팀에 정도 생겼고 결정적으로 이 문제들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 믿음처럼 사람들이 능동적으로 그리고 화목한 분위기에 이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좋은 합의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 모두가 즐겁게 축구할 수 있는 FC유베당이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P.S. 아무래도 문제점을 지적하다보니 남의 잘못 따지는 부분이 많은데.. 나쁜 의도로 그런것은 아니니
글 읽을때 기분 나쁜 점 있더라도 너그럽게 넘어가되 꼭 댓글로 자기 의견을 달아주었으면 합니다.
특히나 위에 실명 언급된 분들 기분 상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거기서 특히나! 키엘로와 마캐발은
내가 축구를 못 하는 것처럼 언급한데에 있어서 기분 상하지 않았으면 해~
 그리고 정말 쓰잘데기 없는 댓글 달지 않았면 합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것들에 대해 토론하는
내용이 없는 댓글들은 자제해 주시길.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했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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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밥돼지 Lv.15 / 2,443p
댓글 1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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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 실축 못나가서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운영진 4~5명 뽑는다는거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 사람도 많은데 어제실축같은경우처럼 두분이 일이 생기실수도 잇고하니 뽑는게 좋다고 생각하구요. 뽑는기준을 우선 자원신청을 받는게 어떨까 생각해보구요....사람이 안나오면 추천제로 가던지 토론을 통해서 뽑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 그리구 전 개학하면 실축 자주 나갈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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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아. 그리고 시합때 인원 모집에 관한 제 의견.
 일단 친목이 목적인 만큼 시합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안잡았으면 하고,
반대로 시합은 한 달에 한 번은 있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시합 인원은 15명~17명 정도로 잡고 시합이 잡히자마자 FC 유베당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3~4일 동안은 정회원만 받다가 인원이 부족하면 프리게시판에 글을 올려
준회원 및 당사 회원들을 받았으면 합니다. 물론 이 기간에도 정회원 신청은 받고요~
 그리고 참가 신청하고 안나오는 사람들을 위해 말없이 안나왔을시에는 벌금을 부여해서
당사회원, 준회원들은 유베당사 후원금 계좌에 입금. 정회원들은 저희 회비로 썼으면 좋겠고.
이에 대해서 약속이 잡힐지 안잡힐지 모르는데 어떻게 일주일,이주일전에 참가 확정을 하냐는
말도 있겠지만 일주일,이주일 전에 유베당 시합을 약속잡고 그 후에 다른 겹치는 약속은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구약속이 무조건 FC유베당 모임보다 우선은
아니잖아요.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죠~
 또 15명이 다 찬 상태에서 갑자기 2~3명이 하루,이틀전에 못온다고 하면 우선 참가하고 싶다고
글남긴 사람순서로 연락해서 채우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경기전에 참가할 일원을 확실히해서 포메이션도 미리 짜서 당일날 포메이션 정하는
걸로 시간끌고 논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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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아.. 그리고 정말 마지막 중요한 문제..
코리안 타임 문제도 해결 했으면 하는..
뭐 지키는 사람만 지키고 늦는 사람 정말 많음;
그리고 10분~20분 늦은 정도로는 미안한 기색도 전혀 없고..
나도 지각한적이 없지는 않지만 어떤 대책을 세워서라도
이 점은 고쳤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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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첫째 운영진이 필요한건 당연한거고... 과거에 일부 회원들이 fc유베를 떠나면서 운영진들이 떠났을때 종호가 운영진을 지원받았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인일인지 나이가 좀 되는 사람들은 다들 지원을 안했지.
어느 정도의 부담이랄까 뭔가를 맡는다는 책임감을 가지기 싫어서 였거나 시간이 도통 안나거나 하는게 대부분이었을거야.
그렇다고 그런 팀운영에 대한 직을 일반적인 경험이 부족한 어린 친구들에게 맡기기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고...
나도 종호가 꼬드겨서 그냥 임시로 할게 하고 한게 여기까지 온거고... ... 여하간에 종호나 나말고도 운영진급이 필요했기에 종호가 준형이를 운동장선임역할로 올렸다고 생각해. 이 말은 당연히 운영진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로 받아들이길 바라며 적는 거고.

 *나도 사실 운동을 하던 경험이 있어선지 은근히 승부욕이나 향상심같은게 강해. 시합에 질때마다 감독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기에 더욱
쓰라린 점이 위에도 적어 놓았으니 뭔지는 알거야. 하지만 최대한 팀운영방침인 친목도모를 생각해서 (아,감독을 맡은 후에는 머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SAA에도 발을 거의 끊었지. 머 덕분에 짤렸고. ㅎ)
차마 그짓을 못하겠더라고. 전술이나 훈련등도 5년여동안 배웠던게 있어서 너희들한테 전해주고 싶은게 많은데... 문제는 이게 배운지 10년여가 되가다 보니 거의 다 잊어먹었어.. --;; 무엇보다 만나서 찬다고 해도 연습보다는 다들 몸을 움직이는걸 좋아라 하니... ...

두번째건 말이지... 주심이 제대로 하건 말건 주심얘기는 진리야. 게기면 안되지. 그런데 주심이 뭣같으면 진짜 짜증도 나고 게임도 하기싫은게 당연하지만 시합중에는 자제를 했으면 한다. 짜증나는게 있으면 시합에서 실력으로 되갚아 주면 된다고..

*근데 거친 플레이를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할때(흔히 담금질 혹은 겐세이라 하지)는 좀 짜증을 내줘야돼. 안 그러면 얕보여서 계속한다.
우리멤버끼리 할때는 원인이 되는 거친플레이는 하지도 말것..

세번째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 다들 나름의 생각이 있다보니 그걸 친목도모라는 이유하나로 좁히기는 쉽지가 않지.
실축하러 온게 주목적인것은 준형이가 가입인사때였나 그때도 그렇게 적었던게 기억이 나네.
위에도 적었지만 이기기위한 축구를 위해선 분명히 불만이 있는 사람이 있게 될거야.
그렇다고 친목도모를 위해 팀이 져도 된다는 거 역시 불만을 품게되는 사람이 생기게 될거고 이문제는 답을 찾기는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어떨지 모르겠네.

내 생각은...
현재상황과는 반대로 연습이나 자체연습이나 교류전때는 많은 사람들(진짜로 20명이상정도)이 나와서 재미있게 볼을 차고 뒷풀이도 즐겁게 하고...
대회같은 잘 차려진 밥상때(저작권도용인가?)는 정회원들 중심으로 나와서 게임할때 의견을 모아 멤버를 구성하는게 좋을거 같아.


여하간 시크해진 불밥이땜에 지금까지 잠도 못자고 글적었음.. 낼 출근 어떡하냐...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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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굿나잇뜨 +_____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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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제가 학교입시때문에 집안에서 눈치가 보이니 일찍나갈수가 없기에 조금 더디게 출발했거든요..
가다보니 도저히 12시까진 도착하지 못할까봐 버려질걸 예상하고 혼자 찾아서 뛰어가려고 마음먹고 먼저 지하철역에 도착해있는 종민이한테 전화도 해보면서 상황이 어떤지도 물어보고 그러다가 제가 10분 늦었는데도 4번출구앞쪽에서 출발안하고 있던 무리들을 만났습니다.

한분은 처음뵈는분인데다가 나머진 다 아는 동생들이고 아무도 길을 모른다기에 일단 제가 앞장섰어요
근데 12시가 넘었는데도 출발을 안했더라고요.. 그러다가 다른무리들은 식사를 하러갔다 그래가지고 일단 전화해서 어떻게 할지 의논하다가 물/음료수 얘기가 나와서 형이랑 전화로 얘기도 하고 제가 맡은 무리는 회비도 걷고 그랬으니 일단 어제는 대충 버티긴했는데.............

앞으로 지각에 대해서는 철저히 하기로 하고
정모담당관련해서 운영에 대해 말하자면 아무래도 정모를 잘 나올수있는사람이 해야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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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에 포메이션짠거에 대해서 한마디 올리자면....
2쿼터 끝나자마자 물 마실겸 포메이션짤겸 제일 먼저 벤치로 들어왔는데, 그 생각만 하고있었기에 저는 형이 3쿼터 포메이션을 계획하고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아무튼간에 물 마시고 바로 짜려고하는데 제가 정모에 자주 못나가니깐
못뵌분들도 많고 실명이랑 닉네임이랑 제대로 매치시키지 못했기때문에 간붐이랑 얘기하다가 길어지는바람에
 3쿼터 시작전까지 복잡해진거거든요..

여기서도 문제점은 정모에 자주 못나갔기에 시간이 지체되었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자주 나오시는분이 맡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모에 항상 나올수있는사람이 많지않다는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온라인이나 시간을 넉넉히 잡은 21일에 오프라인에서 얘기좀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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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일단 3쿼터 포메이션 짜는거 위에 말했듯이 나무라는거 아니고~
역시 서로간에 의사소통이 없이 자기가 원하는 부분을 진행하려고
하다보니 그런일이 생기네~ 역시 운영진이 필요한 것 같아~
다른 부분은 다음 번에 만나면 사람들과 더 이야기하자 +_+~
운영진 더 뽑자는건 저도 동의해요
지금까지 종호형과 진형선생님 두분이 운영진에서 고생해주셨는데
어제같이 두분이 못나오게 되면 모임 진행이 좀 더뎌진다고 할까?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
상대편이 파울을 하면 처음엔 그냥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많아지면 같이 해야죠
축구는 거친운동이니
저랑 상대편 공격수와의 충돌은 파울이 아닙니다
근데 제가 아무말도 안한건 좀 미안해서였죠
그 공격수분 되게 아파 보였고 저는 그때는 별로 안아픈거 같았거든요(근데 좀 있다보니 무지 아픔...)
그리고 뭐 짜증내는거 같지도 않고 그냥 살짝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길래 전 그냥 프리킥 차도 아무말도 안하고 있던거구요

세번째는 저도 형이랑 같은 생각이에요


아침에 학교가기전에 읽었네요 
지각하기 전에 가야지 ㅋㅋㅋ
담임이 누군지도 몰라서 늦으면 무슨 가혹한 행위를 당할지 몰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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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파울에 대해서는 풍사형 말이 맞는듯~
상습적인,고의적인 파울이 있으면 그건 지적 하는게 맞는듯.
그리고 너의 충돌 사건은 나도 파울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글 쓴 이유는 너처럼 상대방과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기위해
프리킥 하나 주는 것처럼 유순하게 넘어가자는 거지~
아무튼 의견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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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2쿼터때 제가 주심이었는데
그쪽분이 경기장밖에서 시간만 봐주면 된다고해서 그렇게 했는뎁...

그리고 오프사이드 너무 심했어요
제가 원래 경기 성질내면서 하는거 싫어하는데
도대체 몇번을 오프사이드라고 하는건지(머 크게 지고있어서 그런것도 한몫 하겠지만)
거의 처음으로 성질내면서 경기했네요
심판이 중립심판이 아니고 그쪽사람이 심판하면서 그렇게하니 정말 짜증났어요
그러다가 그쪽분이 무방위한테 들이받았는데 그걸 또 파울이라고해서
왜 파울이냐고 어째어째서 파울이 아니다 하려는데 옆에서 말려서 그냥 넘어가고

저도 예전에 친목 그 부분 받아들였었는데요
다른당사에서 '유베당사 못한다' 이런 소리를 몇번 듣고서부터
승부에 집착하게 됬네요.
시합때만이라도 친목 잠시 접어두고
베스트멤버까지 안하더라도 어느정도 기본기 부족한분들까지는 좀...

운영진 추가는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번에 에로당전때 제가 경기 주선하고 그날 제가 운영하다시피 했는데
확실히 많이 엉성했어요
나이 있고 리더쉽 있으신분이 좀 해주시는게 좋겠네요

지각은 정말 어제 너무 심했네요
아무리 늦어도 10분이상 늦는건 곤란하죠
제 예전 국대팀이 애들 지각이 너무 심해서 해체됬던
패널티를 부여하는게 필수적일듯

자체정모 한다고 해도
다 나와서 자체 11:11 매주 이렇게 하면 많은 문제들이 안생겨났을듯
제발 시합때만 나오려고 하는 의식들좀 바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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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2쿼터 심판 밖에서 보라는건 내가 몰랐네~
그렇다면 미안~
역시 운영진이 이런일을 진행해야 서로 이런 오해가 안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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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저두 운영진을 늘리는건 동의 해요
종호형과 진형이형 두분이 하기에는 너무 할일이 많은거같기도같고....
두분없으시면 그뒤에 어떻게 누가 어떻게 해야할지 약속이 안되있어서.......ㅎ
그리고 파울은
축구라는 운동이 몸싸움이 많다보니
고의적인거나 정말 심한 파울일때는 화를 내야한다고 생각......ㅎ
친구들끼리 해도 몇몇 친구들은 거친파울을 당해도 화를못내던대 그러더니 몇몇 애들은
"어라? 쟤는 파울심하게해도 가만이있내?? "
하면서 더욱더 심하게 하면서 재낄려구 하는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어느정도의 파울정도에는 짜증이나 좀 화를 내도될꺼같기도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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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응 나도 심한 파울에 대해 화까지는 아니더라도 항의하는 건 옳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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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준회원으로써 말하는게 눈치보이기는합니다만(!?)
운영진이 많을수록 좋을거같아요
과격하게해도 상대편과 가끔이야기하면서 뭔가 어색함을 덜어가는것도좋을거같아요
그리고 경기는 웃으면서합시다!
우리가 뭐 프로도아니고; 그렇게 화내며 할필요까진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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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니말대로 웃으면서 경기하는게 내 바람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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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운영진 .... 민주시민으로써 개인을 희생하여 단체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런 영광적인일을 나또한 해보고 싶지만
  현상황에서 한다고 나서서 어디 한자리 맞았다고 하고  지금 이제 취직한지 2주째 ...

 회사는 쉬는날이 규칙적이지않고 만약 토요일 쉰다해도 금요일날 애기해주는 이런식이니 나또한

 모임있을때마다 참가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

      내가 몇번이나 나갔다고 당사 분들 성격도 잘모르고 누가 누군지도 모르니  .....

우리모두 민주시민으로써 실축같은거하면 내가 쫌시끄러운건 사실인데 그래도 저번에 알빈인가(?) 이늠말고는 

 직접적으로 머라한사람은 없고 이렇게 저렇게 하고 이거저거 조심하자 그런식으로 애기하는편인데 ....

ㅋㅋㅋ 걱정은 또다른 걱정을 낳는법이지요~   세상은 어떤식으로든 돌아가게되있음 

 걱정만하다보면 일이 더 복잡해지니 다들 천천히 ~~~ 고쳐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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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예 형님~ 의견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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