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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ingL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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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일이 왔다는게 좀 쎄하긴 한데
아무튼 금요일에 판교로 면접보러 간 곳에서 채용 메일이 왔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내일 전화로 얘기한다는 내용과 함께요.
사실 커뮤니티에 글쓰면 재수가 없다는 징크스가 있어서
면접보고 난 직후까지도 글을 안쓰려고 했었네요.
면접봤던 전날에 군포의 다른 업체에서 채용 확정 연락이 오긴 했었는데
전 직장이랑 유사한 업종이고, 전공이랑은 크게 연관성도 없고 다른 업종으로 넘어가기도 애매한 업계라
정말 마지막 수단이라 생각했었는데 거기밖에 연락이 안와서 좀 우울했었거든요...
일부는 군대 안가는거면 다행이지 배부른 소리 한다고도 했었지만
어쨌든 조금이라도 더 좋은걸 원하는게 사람의 심리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면접볼 때는 회사 내규가 있다고, 전 직장 연봉 보시더니 최대한 맞춰주겠다 라고 하신걸 봐서
전 직장보다 연봉이 낮을 가능성이 커보이긴 한데
웬만큼 연봉이 심각하게 낮은게 아니면
군포 업체는 연봉 3500가량으로 연봉이랑 업무 강도에서 더 좋을것 같지만
군포 업체보다 주위 환경, 출퇴근 편의성, 비전, 직장 동료의 수준 등에서 더 좋아서
웬만큼 연봉 후려치기 아니면 여기로 갈 것 같습니다.
부모님께서 여기 되면 원투룸 적당히 구해서 여친이랑 살라고 하시던데
여기로 입사하게 되는게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셨던 당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ShiningL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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