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3-14 어웨이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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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29일 15시 05분
훼이크 아니고 리얼로 하는 말입니다.


앵간해서는 저도 이런 얘기 안 하는데 용인 가능한 수준이란 걸 넘어섭니다.
이러면 어느 정도길래 그러나 호기심 드는 분도 계실텐데 절대 그런 생각 마세요.
제 주변 분이라면 손발을 묶어서라도 못보게 할 겁니다.


어제 개봉날 조조로 보고 왔는데 재미 없다거나 못만들었다 정도가 아니라
관객으로 하여금 상영시간 내내 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개연성 무시, 캐릭터 파괴, 과도한 설정등 일일이 지적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가 산재하지만
가장 짜증 났던 건 갖은 조명과 효과들로 도배해 현란함이 아닌 난잡함만을 야기하고
조잡하기 그지 없는 카메라 워킹과 어처구니 없는 액션들로 하여금 실소만 자아나게 하는 등
본인이 미장센의 거장이라도 되는 냥 착각이 빚어낸 결과물들 속에서 허우적 거려야 한다는 거죠.
상영시간 내내 이 악몽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만 내내 되뇌게 할 정도였는데
거기다 상영시간까지 137분으로 일반적인 러닝타임 이상입니다.


이런 영화를 세상에 내놓은 감독은 자질이 안 되는 자가 수장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를 보여줍니다.
탑스타 섭외와 돈질이면 어떻게든 관객 들겠지 생각하는 제작사의 썩은 마인드가 돋보입니다
듣기론 감독이 그 제작사의 대표이고 또한 주연 배우인 김수현의 이종사촌이라고도 하는데
그런 일련의 악조건들이 만들어낸 최악의 결과물이 [리얼]이라는 영화죠.


돈 내고 보는 건 물론이고 공짜로 보여준다고 해도 보지 마세요.
굳이 여러분들의 귀한 시간 할애해서 심신에 피해를 입힐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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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3-14 어웨이가이버 Lv.35 / 28,771p
댓글 21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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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중요한 장면들(?)은 유출되서 이미 다 봤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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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영화 통째로 보고 나면 그런 건 1도 안 신경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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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제가 궁금한건 그부분이 아닙니다만... 헤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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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벗고 나와. 근데 현자타임에 버금 가는 허탈함에 나중 가면 벗든지 말든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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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동감합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다른 시간낭비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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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아무 것도 안 하고 그냥 방콕만 할지언정 그게 더 나은 행동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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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15635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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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http://extmovie.maxmovie.com/xe/2095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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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배우낭비영화라는 소리가... 다세포소녀를 이을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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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제가 보기엔 다세포소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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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옛날 수능 공부하다가 질릴 때 쯤 클레멘타인 보고 공부가 재밌어지는 기적을 봤던 1인이라 학업 스트레스에 찌들었거나 잠시라도 공부가 재밌다는 감정을 느껴보고 싶으신분이라면 잠깐 짬내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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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사람에 따라 머리가 멍해져 일상 생활에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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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긴급조치 19호,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둘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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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단순히 영화만 놓고 보면 동급의 영화들입니다만
넓게 영화계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면 성냥팔이 소녀에 버금 갑니다.
이런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영화들이 폭망할 경우 그 피해의 영향력은 단순히 관계자들만이 아닌 해당 업계의 산업에까지 큰 해악을 입히거든요.
영화팬이나 평론가들만이 아닌 영화 종사자들까지 한숨 쉬는 게 그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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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재미없다 재미없다 얘기로만 들었지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분들도 계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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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이 정도일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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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맹폭 ㅋㅋㅋㅋㅋㅋㅋ와 어느정도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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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절대! 절대! 절대! 궁금해서라도 보러 갈 생각은 마세요.
이미 아랫분은 호기심에 대한 큰 대가를 치루셨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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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왜 재미없다는 영화는 굳이 보고 싶은 것이며 그걸 보고 후회해야 속이 시원한 걸까요. 이 글을 보고 예정에도 없었고 생각도 없었던 영화를 보러 갔다 온 후 암에 걸렸습니다. 혼자 보고 오길 잘했지 여자친구란 같이 봤음 절 죽이려 했을 것 같네요. 여튼 짧게 평해보자면 이 정도 쓰레기를 굳이 돈들여가면서 찍어서 극장에다가 집어 던져놓은 사람들을 심리가 궁금해지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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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여친분과 함께 다녀오지 그러셨어ㅇ......

저도 성격이 누가 혹평하면 할 수록 호기심에 더 가서 보는 성격인데 리얼은 그 격이 다릅니다.
그냥 못만들었다거나 재미 없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존재 자체가 해악인 영화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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