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8일 03시 17분


과거 발롱도르를 수상한 전설파벨 네드베드에게 당시에 했던 생각을 묻는다계속되는 승리를 자랑한 유벤투스의 중심적인 존재로서 훌륭한 커리어를 쌓아올린 파벨 네드베드지금은 유벤투스의 보드진에 몸담고 있는   "영웅"이었던 그는 어떤 생각을 하며 축구계에 관련하고 있는 것일까.


비노보의 인터뷰룸에서 파벨 네드베드의 침착한 목소리가 울린다 밖에는 눈이 쌓이고 사람들은 두꺼운 코트로 몸을 감싸고 있다토리노의 겨울을 혹독하다.


2009 현역 은퇴한 이후로 3 유벤투스 보드진의 일원이  지금의 네드베드는 약간 빠른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지적인 비즈니스맨처럼도 보였다우아한 수트로 몸을 감싸고유머를 섞으면서 인터뷰에 대답해간다 모습에서는 투지가 흘러넘치는 축구 선수였던 그의 과거는 도저히 상상할 수가 없다.


하지만 그런 인상을 받은 것도 얼마간의 짧은 순간의 일이었다발롱도르에 대해서자신의 커리어에 대해서현재의 일에 대해서우리가 준비한 많은 질문에 네드베드는 싫은 내색 하나 하지않고 뜨거운 마음으로 대답해주었다눈깜박할 사이에 취재 시간이  끝나버렸다.


이제 더는 피치에 서지 않지만축구에 대한 정열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그것이야말로 그를 유벤투스의 "전설" 만든 에너지의 근원이다.



메시는 실제로 엄청난 선수다


스카우터 네드베드


현역생활을 끝내고 난 후로 벌써 3년 이상이 지났습니다. 우선 지금 종사하는 일에 대해 말해주겠습니까? 예를 들면 "보통 하루일과"는 어떤 스케줄인가요?


"보통 하루일과" 같은 것은 나에게 존재하지 않아. 나는 지금 유벤투스의 매니지먼트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다. 경영진과 팀 사이에서 양쪽 모두의 일을 원할하게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클럽 오피스에서 하는 일도 있고, 오늘처럼 비노보에서 훈련을 보기도 해. 콘테 감독와 의견교환하며 팀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 그리고 SD 파라티치의 어시스턴트로서 선수 보강하는 일에도 관련하고 있다.


선수 보강? 당신이 선수를 스카우트 하나요?


내가 직접 협상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지만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시찰하는 것은 하지. 그야말로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고 있다. 아넬리 회장, 마로타 GM, 파라티치, 콘테 감독이 모여서 하는 보강 회의에도 참석한다. 바쁘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다.


과연. 하지만 오늘은 우선 "유벤투스의 매니지먼트 어드바이저" 로서가 아니라, "발롱도르 수상자" 로서의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2012년 발롱도르 트로피는 리오넬 메시의 손에 건네졌습니다만, 어때요?


타당하지 않을까? 결국 메시와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의 싸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 2명은 현재 축구계의 베스트 플레이어야. 메시에게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고 전해주고 싶다.


메시는 이걸로 4년 연속 수상입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시만 몇번이나 수상하는 것은 불공평 해" 라고 말했었습니다만…


즐라탄다운 대사군(웃음)(네드베드와 즐라탄은 유벤투스 시절부터 매우 친한 사이다) 그렇지만 메시가 실제로 아주 터무니없는 선수인 것도 사실이야. 나는 몇년이나 메시의 플레이를 보고 있지만, 그는 매년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것같다.


그럼 당신이 발롱도르의 투표권이 있다면 메시에게 1표를 던지겠습니까?


어려운 질문이군… 나라면 메시가 아니라 피를로에게 투표할 거야


역시 메시보다는 유벤투스의 선수가 수상했으면 하는건가요?


아니, 메시와 비교하자는게 아니야. 단순하게 말해서 피를로 정도의 큰 선수가 한번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다니. 잘못된 것같은 일이라고 느낄 뿐이다. 이전 시즌, 피를로는 유벤투스의 스쿠데토에 큰 공헌을 했다. 유로2012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이번에 적어도 최종 후보자 3명에 포함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피를로처럼 라울 곤잘레스나 티에리 앙리도 발롱도르에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발롱도르에 선택되려면, 적절한 시기에, 합당한 클럽에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메시도 만약에 다른 클럽에서 뛰었다면 이정도로 평가되지 못했을지도 몰라.


바르셀로나에 대한 평가가 메시 개인에 대한 평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는?


그래. 바르샤의 스타일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지.


바르셀로나가 "이상적인 축구" 를 구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이상적인 축구" 같은 건 없다.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승리"를 위해서 존재한다.


화려함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는 건가요?


아니. 스펙타클은 대환영이야. 하지만 축구는 피겨스케이트처럼 "예술점수"를 가지고 경쟁하는 스포츠가 아니야. 바르샤가 칭찬받는 것은 그들이 화려함을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서 실제로 승리라는 결과를 남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잘못 오해해선 안돼.


나는 "보통 선수" 였다고 생각한다



당신도 2003년에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당시를 되돌아보고 어떻게 느낍니까?


솔직히 말할까. 그때 처음 느낀 것은 기쁨보다도 분노에 가까운 감정이었다.


분노… 라구요?


잊었어? 그 해에, 유벤투스는 챔피언스 리그에서 밀란에게 졌다. 게다가 나는 준결승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옐로우카드를 받아서 중요한 결슨정에서 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발롱도르가 마치 "위로상" 처럼 생각되었지… 지금도 발롱도르를 생각해낼 때마다 자랑스러운 기분과 동시에 그때의 분함이 살아난다.


그 결승전에서 "만약 네드베드가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한 팬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그 옐로우카드가 내 축구인생의 상징같이 생각되기도 한다. 나는 한번 피치에 서면, 항상 전력을 다해서 뛰어왔다. "결승전을 위해서 이정도에서 무리하지 말자" 같은 계산은 전혀 할 수가 없는 남자인거야. 발롱도르라는 최고의 영예와 나의 커리어에서 가장 분한 기억이 나뉘지 않고 함께 결합되어 있는 것은 짖궂은 일이다.


그렇지만 누구나 그 금빛의 트로피를 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발롱도르를 받은 것은 훌륭한 일이다. 파리에서의 수상식은 나에게도 특별한 것이었다. 가족 모두의 앞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순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그럼 수상식에서 한 말도 기억하고 있습니까? "내일은 항상 하던대로 연습합니다. 나는 대단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라고


진심으로 본심이야(웃음). 나는 지금까지 한번도 내 자신을 지네딘 지단이나 루이스 피구와 동일선상에 놓았던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나는 실제로 그들과 맞붙어서 그 대단함을 몸으로 느껴서 알고 있기 때문에. 사상 최고의 선수는 누구냐고 물으면, 나는 헤매지 않고 지단이라고 대답한다.


발롱도르를 수상하고 뭔가 변한 것이 있습니까?


나 자신에 대해 말하자면 거의 없었다. 변하지 않을려고 의식하고 있었다. "네드베드는 발롱도르를 받은 것에 만족하고 퍼포먼스가 떨어졌다" 같이 생각하는 걸 원치 않았지(웃음). 겸손한 것이 아니라, 나는 정말로 "보통 선수" 였다고 생각한다. 팀동료나 감독을 타고 난 덕분에 나처럼 보통 선수도 성공을 거둘 수가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절로 감사함 밖에 생각이 안난다.


콘테가 이룬 성공은 전혀 놀랍지가 않다



그럼 여기서 "유벤투스의 매니지먼트 어드바이저" 로서 묻겠습니다. 유벤투스는 이전 시즌에 긴 침체기를 넘어 세리에A를 제압했습니다. 팀이 부할한 최대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것은 역시, 2010년에 아넬리가 회장으로 취임한 것일 듯하다. 그는 클럽의 체제를 새롭게 하고, 팀의 정신구조를 완전히 바꿨다. 또한 감독으로서 콘테를 부른 것도 옳은 판단이었다. 이전 시즌의 리그 제패에 대해 말하자면, 틀림없이 콘테의 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콘테 감독은 현역시절 당신과 함께 유벤투스에서 뛴 팀동료였습니다. 그가 우승 감독이 되었다는 것은 당신에게 있어서도 의미깊은 것이 아닌가요?


물론. 하지만 별로 놀라지 않았다. 콘테는 현역 시절부터 감독같았으니까.



팀동료들에게 이것저것 지시하거나 명령했다든가 그런?(웃음)


아니(웃음). 예를 들자면 시스템이나 전술에 대해서 선수 사이에서 의문이 생기기도 하겠지? 그런 때, 당시의 감독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에게 의견을 내고 문제를 해결하던 것이 콘테였다. 그의 향상심, 배우는 자세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나는 그 모습을 가까이서 봐왔기 때문에, 그가 감독이 되었을 때도 놀라지 않았고, 유베에서 성공한 것도 하나도 놀랍지가 않다.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2011년 콘테가 감독이 된 후로, 팀이 "유벤투스스러움" 이 다시 돌아왔다고 하는 말도 많이 듣습니다


그것이 맞아. 그는 … 말하자면 "완벽한 유벤티노"다. 콘테의 DNA를 현미경으로 봐. 분명히 흑과 백의 줄무늬가 보일거야(웃음). 콘테는 항상 넘버원을 목표로 한다. 만약 목수였다고 해도 세계제일의 목수를 목표로 했을 거다. 그 정신이야말로 항상 승자로서 역사를 새겨온 유벤투스의 DNA다. 이 팀을 지휘하기위한 최적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콘테없이 경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콘테는 승부조작 사건에 관여돼 개막전부터 자격정지처분이 내려져 2012년 12월 9일의 16라운드 팔레르모전에서 복귀했다) 이것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모든 것이 바보같다. 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다. "승부조작에 관여" 라곤 하지만, 콘테 본인이 승부조작에 손을 빌려준 것도 아니다. "타인의 승부조작을 알고 있었을지 몰라" 라는 의혹으로 게다가 증거도 불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10개월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후 처분은 4개월로 줄어들었지요


이 처분이 얼마나 적당적당히 결정된건지 증명하는 것일 뿐이야. 벤치에 앉을 수 없는 동안 콘테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콘테는 이 사건을 빨리 잊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길 바란다.


유베 이외의 셔츠를 입을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이것은 일본 잡지의 인터뷰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 축구나 일본 선수에 대해서 당신의 인상을 들려주겠어요?


자세하게 말할만큼 많이 알지는 않지만. 나가토모의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마음에 든다. 스피드가 있어서 민첩하고, 현대 축구에 어울리는 사이드백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나가토모가 체제나에서 뛸 때, 유베도 영입에 나선 적이 있다. 조건이 맞지 않아서 결국 인테르에 뺏겨버린 것은 유감이었다. 그리고 레지나에 있던 나카무라 슌스케도 강한 인상으로 남아있다. 그의 테크닉은 일품이었다.


최근 몇년동안 일본 축구는 급격히 성장했다고 합니다만


그 의견에 완전히 동의한다. 이전에 일본 선수는 일종에 수수계끼에 쌓인 존재 "아시아의 신비" 처럼 인식되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확실한 전력감으로 보여져.


아시아로 보면, 당신의 은사인 리피는 중국의 광저우 헝다에서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취임 1년째 리그 우승을 했다. 그 또한 유베의 DNA를 가진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레벨에서 싸워도, 승리만을 추구한다. 이것이 "유베의 DNA" 본질이다.


한편 유벤투스의 영웅이었던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는 지금 시드니 FC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같네요


아니, 알렉스는 골을 계속 넣고 있다. 팀 상태가 너무 나빠. 그렇지만 나는 그의 투지가 머지않아 팀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당신은 델 피에로와 다른 커리어를 선택했습니다.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날 때, 델 피에로처럼 다른 리그에서 도전할 의사는 없었나요?


매우 간단해. 나는 유베 이외의 셔츠를 입을 마음이 없었다. 다른 팀에서 뛴다고 하는 발상 자체가 없었다.



당시에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인테르에 이적 협상을 접었다고 하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지금이니까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야. 라이올라는 프로 에이전트니까, 인테르가 제시한 오퍼를 쉽게 버릴 순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당시 인테르 감독인 조제 무리뉴가 "너의 힘이 필요하다" 라고 말해주었다. 그 말에는 감사하고 있지만, 나는 자신의 생각을 굽힐 수 없었다.


라이올라는 마리오 발로텔리의 에이전트이기도 합니다. 그는 지금쯤 발로텔리를 토리노에 데려오는 계획을 다지고 있는 건 아닌가요?


그것이 사실이라면 기쁘지. 유베는 발로텔리처럼 조금 미친 선수를 잘 관리할 수 있는 클럽이다. 그 이브라히모비치도 유베 시절에는 점잖았었어(웃음).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발로텔리를 팔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게다가 만일 판다고 해도 우리에겐 너무 비싼 가격이라 살 수 없을 것이다.


즉, 유벤투스는 "궁핍한 클럽"이 된 거라고?


그렇지 않다. 시대가 바뀌었다. 최근 몇 년, 세계적인 금육 위기 탓으로 어렵게 된 클럽이 많은 것은 알고 있겠지? 선수 한명을 영입하는데 30m유로의 자금을 투자하는 것은 어느 클럽이라도 쉬운 것이 아니게 되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한다면 별개의 이야기입니다만…


확실히. 그렇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없을거야(웃음).


사카킹


추천해주신 분들

Pro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Lv.61 / 187,896p

걱정말라구

 

댓글 9 건
프로필 이미지
2013-01-18
저도 02-03 생각하면 아직도 분해요 네디횽..ㅠ
프로필 이미지
2013-01-18
아...짠하네..ㅠ
프로필 이미지
2013-01-18
진정한 유베맨..
프로필 이미지
2013-01-18
사랑해요네디옹
프로필 이미지
2013-01-19
영원한 유베맨
프로필 이미지
2013-01-20
아 진짜 네디만보면 울컥하지
프로필 이미지
2013-01-2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선수로나 인품이나 존경스럽다.돈때문에 틱틱 거리는 저니맨들 천지인 축구판에 ..
프로필 이미지
2013-04-24
어떻게 그를 잊을 수 있으리오...뼛속까지 유베인.. 보고잡다....
이동
겔러리 목록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