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BAG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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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4일 21시 12분

노이어는 현재 세계최고의 골키퍼라고 말할수 있지만, 부폰의 위대함에는 미치지 못한다. (NEUER MAY CLAIM TO BE THE BEST IN WORLD - BUT HE WILL NEVER GET CLOSE TO BUFFON’S GREATNESS)

文: 마크도일(Mark Doyle)

 


GOALCOMMENT


 

마리오 발로텔리가 지난주 Goal과의 인터뷰에서 부폰은 앞으로 유로를 2번더 더 뛸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당시에는 황당한 소리로 들렸지만, 이 이탈리아의 캡틴이 스페인전 승리에서 보여준 영웅적인 활약을 본뒤에는 이 38세는 여전히 세계 넘버원 골키퍼라는것이 명확해졌다. 그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향상되고 있는것이다. 

 

부폰은 유로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부폰 당신이 24세때와 현재 티보 쿠르트와를 비교했을때 누가 더 나은 골키퍼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부폰은 농담을 섞어 답하길 "24세면 너무 오래전이라, 당시 그때를 잘 기억하지 못해" . 하지만, 이 아주리의 에이스는 추가로 " 나는 현재 당시보다 더 향상된 인지능력과, 강한 멘탈리티를 가지고있다"라고 답했다.

 

이것은 부정할수없는 사실이다. 부폰의 젊은시절에는,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실수를 저질렀다. 17살 소년일때 그는 세리아A 파르마에서 당시 조지웨아, 로베르토바죠, 보반이 이끄는 AC밀란의 강력한 공격을 막아내며 0-0무승부의 데뷰전을 치렀다. 그러나 그가 타르디니(파르마의 홈스타디움) 에서 슈퍼맨적인 영웅이었던 반면에 인간적으로 여전히 미숙한면을 보였다. 

 

과거 라치오와의 한 경기에서, 그는  'Boia chi molla' 라고 휘갈겨 쓴 티셔츠를 입고 경기에 임했다. 당시 부폰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 중요성에 대해서 잘 몰랐다고 변명했으나, 그것은 무솔리니 시절 파시스트들의 슬로건이었고, 파르마에서 그가 새로운 등번호로 선택한 88은 네오나치의 상징이었고 이에 그의 명성은 다시한번 망쳐졌었고 모든사람이 그들 피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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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현재의 그의 파트너이자 그의 세번째 아이의 엄마인 디아미코가 최근 당시의 이러한 논쟁들이 그녀를 부폰으로 부터 멀어지게 했다고 밝혔다.

 

“나는 그와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었다,” 디아미코가 "Vanity Fair"에 밝혔다. (아마 이태리 잡지인듯) “나는 그가 전형적인 축구선수라고 생각했다. 선입견을 가지고 말이지"

 

"나에게 있어서 지지는 잘 알려진 챔피언과 미성숙한 남자이자 심지어 한때 파르마에서 '포기하는자들을 저주한다'라는 의미가 적히 티셔츠를 입은 파시스트의 중간쯤에 위치한 불명확한 존재였다" 

 

"이러한것을은 한나라의 사랑받는 영웅들에게 흔히 발생되는 일들이지, 시간이 지나면서, 젊었을때 저지른 이러한 잘못들은 너가 신중한 사람이고 차별의식이 없다면 다 가라앉게 된다" 

 

부폰은 공인으로써 삶을 살았으나 한때 침묵에 휩싸이게 된다. 2003년에 그는 우울증을 앓았다. 그는 매일아침 그의 피아트 500의 운전석에서 공포에 휩싸여 유베의 트레이닝그라운드로 향한 발을 내딪지 못하였다.  

 

"팬들에게 있어서 현재 내가 어떤상태인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가 나중에 말했다. "나는 축구선수이자, 아이돌일 뿐이지 아무도 나에게 다가와 "Hey, 잘지내?" 라고 안부를 물어줄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당시 문제는 만일 내가 "한 두달동안 회복하기 위해서 떠나있겠어"라고 말했다면, 나는 당시 축구선수로써 끝났을것이라는거다. 왜냐하면 내가 그때 골키퍼로써 한번이라도 선방에 실패했었던지 했다면, 당시를 계속 떠올렸었을 것이기때문이다. 나는 회복하기 위해서2,3달동안떠난다는 내자신을 용서할수 없었다."  

 

"하지만 당시 나는 심리학자들에게 진료를 받았고 그들은 나를 크게 도와주었다. 당시 내 생각을 아주 바꾸어 놓았지, 나는 당시 심리학자들은 불안정한 사람들을 이용해 돈을 떼먹는 강도라고 생각했었지. 그렇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았다. 좋은 심리학자들을 만난다면 그들은 큰 도움이 된다. 그들은 너의 모든것을 열어놓구 말하게끔 한다. 아주 조그만 공포도 없이 말이지. 절대 쉬운것이 아니야"

 

그는 심리적인 불안을 그렇게 해서 덜어냈지만, 퍼포먼스에 있어서의 비판과 맞닥뜨려야 했다. 그는 비평가들을 무시했다. 2013년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프란츠베켄바우어가 당시 바이에른전에서 풀백이었던 알라바의 슛을 막지못한 부폰을 "연금수혜자"같이 느슨하다고 비판했을때 이 비안코네리는 여유롭게 받아넘겼다.

 

"축구선수들에게있어서 실수는 항상 따라다닌다" 이 이탈리아 캡틴이 혼잣말했다. "하지만, 경기에 패한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다. 내자신, 그리고 팀 그리고 팬들에게미안하다" 심지어 당시 그는 풍자적인 이탈리아의 TV쇼 'Striscia la Notizia’에서 투린으로 복귀시 가운과 슬리퍼, 이불을 뒤집어쓴 모습으로 출연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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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3년이 지나서, 그아무도 나날이 발전하는 부폰에 대해 감히 죠크를 하지 못했다. 올 3월달에 세바스티아노 로시의 세리아A 무득점 기록을 갱신하였다. 지난 월요일에는 안드레아스 이니에스타와 제라드 피케의 슛을 환상적으로 선방하면서 2016년 유로에서 이탈리아가 스페인의 2-0으로 승리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토요일저녁, 부폰은 독일대표 및 바이에른뮌헨에서 스위퍼로써의 롤까지 수행하는 혁명을 일으키면서 현재 세계최고의 골키퍼로 칭송받는 마뉴엘 노이어와의 1대1대결에 나선다.  그러나, 이러한 노이어조차 그가 젊은시절 부폰이 그의 "롤모델"이었음을 인정했다.

 

부폰에 있어서 목표는 노이어를 뛰어넘는것이 아니다. 그는 우울증과 싸우고 이를 이겨냈다. 그는 지금 홀로 세월의 흐름과 맞써 싸우고 있다. 이 싸움은 아마 그에게 승산이 없을수도 있다.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선수생활을 해나갈수 있을까? 다음 월드컵? 2번의 유로? 이런것을은 중요치 않다. 그는 그가 불가능할때까지 계속해서 싸워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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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전에 나는 맹세했다. 나는 너를 지켜낼것이다" 그가 올해초 저서에서 골대에 대한 그의 맹세를 밝혔다.  "너를 돌봐줄것이고, 너를 둘러싼 모든 적들로부터 방패가 되어줄 것이다. 나는 항상 내자신 보다 너의 안녕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내가 골대에 등을돌리고 선것은 12살때이다, 그리고 나는 이를 내 두다리, 내 머리, 그리고 내 가슴이 허용할때까지 멈추지 않을것이다."

 

 

*기사원문: http://www.goal.com/euro2016/en/article/neuer-may-claim-to-be-best-in-world---but-he-will-never-get-close-to-buffons-greatness/xeyvcrzna0b410pmtwod6c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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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AGGIO] Lv.30 / 10,711p
댓글 14 건
마지막 전 문단 소름 돋네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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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진정한 프로페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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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부폰이나 사네티, 그리고 야구에 이치로처럼 철저한 자기관리로 장수하는 선수들은 다른 선수들을 넘어 인류에 귀감이 되는거 같아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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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갓----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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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정말 경이로운 선수인듯.

강철멘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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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아기골대를 둔 부모의 심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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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갓갓갓갓 갓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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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제목은 두 말하면 입아픈소리군요!

부폰도 우울증을 앓았다니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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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좋은 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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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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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골대에 등을돌리고 선것은 12살때이다, 그리고 나는 이를 내 두다리, 내 머리, 그리고 내 가슴이 허용할때까지 멈추지 않을것이다."

진짜 멋진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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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베너티 페어. 미국잡지. 말그대로 상류사회 관련 여러 가십거리와 명품 소개 등이있습니다.

또 파격적인 화보로 유명하죠. 헐리웃 스타라도 궁둥이는 기본으로 오픈?

디아미코와 불륜설 및 이혼소송 등이 진행된게 2년 전이었는데요...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것 같군요.

(그당시 덤으로 피를로도 동시에 불륜이 터졌죠. 그것도 유벤투스 예전 회장 아들의 여자친구와...재밌는건 피를로 와이프가 열받아서 그 회장 아들내미와 맞바람을 피웠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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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5
네 그렇군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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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알라뷰 지지! 진짜영웅이자 레전드입니다. 잘 지내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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