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n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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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7일 18시 52분





이름 : Emerson Ferreira da Rosa - 에메르손
국적 : 브라질
생년월일 : 1976/04/04
포지션 : 수비형 미드필더
키 : 184Cm
체중 : 82Kg
별명 : 퓨마, 에미
등번호 : 8






1993/94  Gremio   18  2  
1994/95  Gremio   11  1  
1995/96  Gremio   19  6  
1996/97  Gremio   22  1  
1997/98  Leverkusen 25  1  
1998/99  Leverkusen 28  5  
1999/00  Leverkusen 29  5  
2000/01  AS Roma   13  3  
2001/02  AS Roma   28  5  
2002/03  AS Roma   31  2  
2003/04  AS Roma   32  3  
2004/05  Juventus  33  2







에메르손은 브라질 남부의 리오 그란데 도 술 (Rio Grande do Sul)주, 페로타스(Pelotas)라는 도시에서 태어났다.
그는 다른 브라질의 선수들과 다르지 않게 어렸을때부터 축구를 했었고, 어렸을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선보였다.
불과 8살때부터 '페로타스의 천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고, 파울리스타 팀 소속으로 주니어 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어렸을때부터 축구에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왔었던 에메르손은 트레이닝 시간 외에는 착실히 공부하는 우등생이기도 했다.
16살때 그는 그레미우라는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가족의 도움으로 그레미우로 정식입단하게 된다.
그레미우로 입단하게 된 이후에는 주니어 유스대회를 우승했고, 이때의 활약으로 브라질 U-17대표팀의 자리까지 올라갔다.
승승장구하던 에메르손은 급기야 그레미우 성인팀으로 승격하게 되었고, 성인팀에 올라온지 1년만에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타이틀 획득에 일조하게 된다.
코파 도 브라질에서 대활약한 에메르손은 유럽 스카우터의 눈에 띄어 곧 독일의 레버쿠젠으로 이적하게 된다.



레버쿠젠에서도 99-00시즌 분데스리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는 이탈리아의 AS로마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고 레버쿠젠의 '에메르손 이적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로마의 끈질긴 애정공세로 결국 00/01시즌, 로마로 이적하게 된다.
로마에서는 카펠로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얻으며 부동의 보란치로서 활약하게 된다.
00/01시즌에는 팀의 리그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
이렇듯 핵심선수로써 활약하며 팬들의 신임을 얻었던 에메레손은 로마가 재정난을 겪게 되자 팀이 원한다면 주급삭감을 해서라도 재계약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필드 위에서는 민첩하게 움직이는 그의 모습을 본따 '퓨마'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런데 계약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마는 에메르손과의 재계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고 오히려 에메르손에게 다른 팀을 알아보라는 충격적인 통고를 해온다.
(팀이 재정난이었기에 에메르손을 방출해 이적료로 빚을 갚으려는 의도라는 말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에메르손이 토티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로마가 재계약을 하지 않은것이 토티의 의지가 작용했다는 소문도 있다.)
'에메르손 방출'선언에 에메르손은 크게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많은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뛰어들게 되는데 유벤투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평소 유벤투스를 높게 평가해왔었고, 딸의 교육문제로 이탈리아를 떠나고 싶지 않았던 에메르손은 주저없이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결심한다. 하지만 유벤투스를 천적으로 여기던 로마는 유베로의 이적만은 반대했고, 유베와 로마의 긴 줄다리기 끝에 '18M유로 + 마테오 브리기' 에 합의를 보며 유베로 이적하게 된다.
(에메르손 본인은 부정했지만 카펠로가 유베의 감독으로 선임된 것 역시 유베행에 영향을 끼쳤을것이다.)




이적하기 전부터 '유베사랑'을 외치던 그는 유벤투스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된다.


에메르손은 유베에서 남미출신 선수(트레제게, 카모라네시 포함)들과 친하게 지내며
다른 브라질 선수와는 다르게 나이트 클럽같은 곳에는 거의 가지 않는다. 대신 조용한 레스토랑을 좋아한다.
시끌벅적한 자리를 좋아하지 않으며 술도 전혀 못한다. 하지만 친구들과 만나면 언제나 주변을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브라질 사람이지만 그는 오히려 유럽사람같은 느낌. 인격적으로 매우 훌륭한 선수이다.


유베로 이적한 후에도 '유벤투스 전술의 핵심' 역할을 해내며 '공수의 핵'으로서 대체불능 선수로 평가받으며 활약했고 유베로 이적한 첫 시즌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게 된다.
05/06 시즌에는 유벤투스가 아스날로부터 비에이라를 새롭게 영입, 비에이라-에메르손(혹자는 둘을 가리켜 '에메이라' 라고 부르기도 한다.)이라는 토나오는 중앙미들진을 구축하며 팀의 부흥을 이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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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군 Lv.31 / 13,118p
댓글 2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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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7
로마 져지보다 비안코네리가 훨씬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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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9
정말 화려한 이력...04-05 시즌 리스우승의 원동력 중 한명이기도~ 계속해서 그레이트한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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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3
퓨마 진짜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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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30
중앙에서 그와같은 클래스로 플레이를 하는사람은 손에꼽기도 힘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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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
2005-10-08
정말 든든..ㅋㅋ
옆집아저씨같은 푸근한 인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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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7
이런 멋진 녀석이 비안코넬리라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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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0
적절한 중앙장악....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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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30
빠이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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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9
진짜 04/05 최고의 영입을 꼽으라면 칸나바로와 함께 머리 쥐나게 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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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2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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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피에로
2006-01-11
MY P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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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네디
200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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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7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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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5
=_=;;; 나이트 클럽을 찾는 브라질 선수 =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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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6
경기할 때 선발출장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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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2
안능 깝쎄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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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4
밀란 가시더니 버로우 타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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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카펠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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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동네 아저씨 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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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퓨마...떠돌이..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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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ITA
2008-02-06
유베 나가서 죽쓰는 선수들보면 안타깝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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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퇴물 배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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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3
에메르손... 로마에서 얼마나 힘들게 대려왔었는데 꼴좋다

그러게 유베에 남아있지그랬냐
퓨마 유베 나가더니 폼이 확 죽어버린ㅠ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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