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0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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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스, 비달, 피를로 중심 선수가 방출되고 개막 전부터 전력이 다운될 거라 예상된 유벤투스이지만, 시즌이 끝은 압도적인 전력차로 세리에 A 5연패를 달성했다. 개막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부상자의 복귀와 새로운 전력이 맞아들어가기 시작했다. 시즌 중반부터는 경이적인 연승 기록을 세우고, 중위권에서 단숨에 선두를 탈환했다.

 

강인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BBBC(부폰-바르잘리-보누치-키엘리니)와 콰드라도, 알렉스 산드로같은 공격력 있는 사이드 플레이어, 에브라, 리히슈타이너 같은 수비력이 뛰어난 사이드 플레이어를 잘 조합해 공수 균형을 맞추면서 시즌을 싸웠다.

 

디발라와 만주키치, 포그바 등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진 유벤투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케디라이다. 1.5선에서 뛰는 디발라가 순간적으로 자리를 바꾸면서 케디라는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후방에서 오는 디발라의 패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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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가 사이드에서 라인을 벌리고, 알렉스 산드로가 안으로 파고 들어 인사이드와 대치. 2선에 생긴 공간에서 디발라가 패스를 받자 로마는 커버하는 선수가 따라붙지만, 그 순간에 배후에서 케디라가 중앙의 공간에 뛰쳐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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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도 로마전과 흡사하다. 디발라가 오른쪽을 열고 왼쪽 모라타가 마커를 끌고 있는 와중에 케디라가 중앙 지역으로 들어가면서 디발라의 라스트 패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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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가 최종 라인에서 내려오면서 상대 센터백을 끌어온다. 케디라가 뒤에서 그 빈 공간을 뛰어들어간다(여기선 디발라가 반대편에 내주는 걸 선택했지만).

 

코리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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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Lv.61 / 186,589p

걱정말라구

 

댓글 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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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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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시절이든 지금 알레그리 체제든 1.5선 공격수가 상대방을 묶고 생긴 빈틈을 미드필더가 침투해 들어가는 방식의 플레이들이 원활하게 돌아갔을 때 좋은 경기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아요. 이번 시즌에도 디발라-케디라 케미 기대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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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1

공감합니다. 정말 케디라가 그런 식으로 골을 많이 넣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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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제목이 디발라 케디라의 관계길레 사실 디발라의 누나가 케디라의 여자친구다 등의 내용일줄알았는데 아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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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디스패치인가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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