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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4일 19시 38분

일본 World Soccer Digest 16/4/22 발매자에 나온 파올로 디발라 장문 인터뷰 번역문입니다.

즐감하시고 장문 번역이고 아기 자는 틈타 번역 진행하는거니 오타 난무할 수 있으니 감안해서 봐주시길~

 

번역 어감은 언제나 그렇듯이 일본 WSD풍을 그대로 옮겼기 때문에 반말체의 대화입니다.

그 점도 감안해주시길~

 

유베 당사 외 무단 펌 절대 금지!!!!

 

저작권은 일본 World Soccer Digest에 있으며 저작권 문제 발생시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출처 : World Soccer Digest 5월 5일호 (4/22 발매)

번역 : Pix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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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o DYBALA

아직 아무 것도 쟁취하지 못 했다

 

입단한지 1년째에 유벤투스에서 당당한 활약을 하다.

보너스를 포함 4000만 유로라는 이적료로 팔레르모에서 온 젊은 무사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플레이로 유벤투스를 견인하고 있다.

그래도 파올로 디발라는 “아직 아무 것도 쟁취하지 못 했다” 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text & interview by Palol FORCOLIN / Gazzetta dello Sport

 

스타덤에 올라간 선수의 성장은 “전설” 로서 세상에 퍼진다.

하지만 파올로 디발라를 언급함에 있어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창조할 필요는 없다. 그의 성공 스토리 자체가 충분히 드라마틱하기 때문이다.

 

최초의 등장 인물은 디발라의 할아버지 드레스와프다. 폴란드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을 얻기 위해서 조국을 떠날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주머니에 남은 있는 돈을 다 털어 아르헨티나로 건너갔다.

 

생활은 매우 어려웠다. 하루 종일 농가에서 일용직 종업원으로 일하며 밤에는 그대로 옥수수 밭에서 잠들었다. 어느 날 아침, 드레스와프는 죽기 직전의 상태로 발견이 된다. 극도의 탈수 증상에 빠진 것이다. 겨우 생명을 건진 것은 행운이라고 밖에 할 수 없었다.

 

드레스와프의 아들 아돌포도 결코 유복하지는 않았다. 복 받은 것은 자식 복. 장남 구스타보, 차남 마리아노, 그리고 삼남 파올로에게 “프로 축구 선수가 된다” 라는 꿈을 맡겼다.

 

어느 날 10살이 된 파올로는 고향인 코르도바에 있는 인스티투토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다. 10분 정도 뛰니 코치인 산토스 투르사가 이러한 상담을 제안했다.

 

 “만약 가능하다면 자녀 분을 이 곳에 두고 가시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돌보겠습니다.”

 

아돌포는 이것을 즉석에서 받아들인다. 돌아온 남편을 보고 아내인 아레시아는 기가 찼다고 한다.

 

“당신, 왜 혼자야? 그 작은 애를 두고 왔다고?”

 

아돌포는 아돌포대로 필사적이었을 것이다. 그는 당시에 이미 말기 암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운명은 비정했다. 아들에게 맡긴 꿈의 실현을 보지 못한 채, 아돌포는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 됐다. 파올로가 15살 때의 일이었다.

 

두 형은 성장하지 못해 프로행은 단념. 아버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것은 파올로 뿐이었다. 오는 날도 오는 날도 연습에 전념했으며, 그 노력한 대가로 2011년 꿈에 그리던 1군 데뷔를 장식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2년 후의 일이었다.

 

현재 22살이 된 “파올로 디발라”의 명성은 전 세계에 뻗어가고 있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파비오 카펠로와 같은 유명 감독들을 인터뷰하는 방송에서도 “앞으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로 리오넬 메시, 크라스티아누 호나우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그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젊은 것이 디발라다.

 

주변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성격이 좋기 때문일 것이다. 땅에 발을 붙이고 있는 성실한 호감형 청년. 마리오 발로텔리와는 완전 반대인 캐릭터라고 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일탈하는 일 없이, 집에서 취미인 레고 블록에 몰두한다. 데리고 있는 여자 친구도 항상 같다. 어디에나 있는 22살의 젊은이다. 포르쉐를 구입하고 싶다고 하는데 그 정도 사치는 용서될 것이다.

 

작년 7월에 합류한 유벤투스에서의 1년째는 곧 끝을 맞이하려고 한다. 이때까지 29시합에 출장하여 14골. 명성 높은 탑 플레이어들을 누르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여 당당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적료 4000만 유로의 기대에 기가 죽기는커녕 그 중압을 즐기고 있다는 인상이 조차 받는다.

 

지금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끈 카를로스 테베즈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는 거의 듣지 못한다. 조용하지만 엄청나게 뛰어난 디발라가 그 구멍을 멋지게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막 왔을 때는 고생했어.

팔레르모와 모든 것이 달랐어.

 

월드 사커 다이제스트 (이하 WSD) :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 파올로에게 처음으로 칼치오의 뜨거운 맛을 보여준 것이 그 “투견” 가투소라고. 진짜야?

파올로 디발라 (이하 PD) : 맞아. 팔레르모에서의 2년째 당시에 감독이 젠나로 (가투소) 였어. 아직 은퇴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에너지가 넘쳐놨던 것 같아. 자체 연습경기에서도 자주 선수들 사이에 섞여서 뛰고는 했었어. 당시에 나는 트레콰르티스타였으니, 젠나로에게 마크를 당할 일이 많았어. 거친 태클을 받고 몇 번이나 넘어졌었지.

 

즉 태클의 거장으로부터 레슨을 받았다는 것이네.

그렇게 되겠네. 그 다음에는 이아키노가 감독이 되어 나를 포워드로 옮겼어. 거기서 젠나로의 가르침이 큰 도움이 되었지. 수비를 등에 지는 플레이가 어렵지 않았고, 자신의 몸을 지키면서 자연스럽게 태클을 피할 수 있었어. 중요한 레슨이었다고 생각해.

 

너와 같은 공격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지컬? 아니면 테크닉?

둘 다야. 아무리 육체를 길러도 기술이 따라오지 않으면 일류가 될 수 없어. 반대로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쉽게 쓰러지면 보물을 썩히는 것과 마찬가지야. 둘 다 양립해서 처음으로 좋은 플레이를 할 수가 있어.

 

유벤투스의 선수들은 모두 강력한 피지컬의 소유자들이야. 선이 얇아 보이는 콰드라도 조차도 실은 상당히 좋은 몸을 가지고 있어.

그를 막는 것은 쉽지 않아. 파울로 막으려고 해도 어려우니 말이야.

 

유벤투스는 지금 세리에A 5연패를 향해서 돌진하고 있어. 만약 이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면 1930~1935년 이래 81년만의 쾌거야.

그 순간을 상상만해도 흥분돼. 하지만 우리는 아직 아무 것도 쟁취하지 못했어. 운이 날아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 이야기는 패스하고 싶어. (이탈리아에서는 원하는 것을 입 밖에 내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라는 징크스가 있다)

 

하지만 파올로에게 있어서 이 1년은 훌륭한 시즌이 된 것만큼은 확실해.

지금까지는 말이야. 하지만 여기 막 왔을 때는 고생했어. 벤치에서 시작한 경우도 많았고, 팔레르모와는 모든 것이 달랐어. 같은 세리에A 팀인데 마치 다른 세계에 있는 것 같았지.

 

파올로는 선발로 잘 쓰지 않은 알레그리는 상당한 비판을 받았지.

내가 비싼 쇼핑이었으니 말이야. 무리도 아니지. 서포터 입장에서는 빨리 확인하고 싶었을 거라고 생각해. 4000만 유로라는 큰 돈을 들여서 영입한 새로운 전력이 진짜인지 말이야. 나도 후보로 만족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감독의 생각에 따를 생각이었어. 감독은 취임 1년째에 스쿠데토와 코파 이탈리아의 2관을 이룩한 진짜 명장이야. 그런 사람에게 반항하는 것은 있을 수 없어.

 

팔레르모 시절에 출장 기회가 없어서 불만을 말한 적이 있었지?

반성하고 있어.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팔레르모는 팔레르모야. 유벤투스와는 전혀 환경도 다르고 간단하게 비교할 수는 없어.

 

산 시로에서 밀란에 이긴 것은 컸어.

스쿠데토에 또 한 발자국 다가갔다고 할 수 있지.

 

아르헨티나에서 나올 때 바로 유벤투스와 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했어야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건 아니야. 이탈리아에 올 당시에는 너무 젊었고, 칼치오의 스타일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했어. 그런 의미에서 팔레르모는 이상적인 팀이었지. 나의 성장을 천천히 지켜봐 줬어. 팔레르모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어.

 

자신이 이렇게 빨리 유럽에서 뛰게 될 것이라고 상상했었어?

전혀. 인스티투토에 있을 당시는 “언젠가는 보카나 리베르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을 정도였어. 나의 커리어를 크게 바꾼 것은 팔레르모의 오퍼였지. 클럽이 어쩔 수 없이 나를 팔지 않으면 안 됐어.

 

왜?

심각한 재정난에 빠져 있어서, 제대로 된 돈이 필요했어. 나에게는 1200만 유로의 가격이 설정됐었지. 그것은 클럽에게 있어서 매력적인 금액으로 “이 오퍼를 받아 들여” 라고 강제해왔어. 시키는 대로 했어. 그런데 회장이 갑자기 실종되어 재정 상황은 개선은 커녕 악화만 됐지. 선수들은 당분간 급여도 받지 못했고 클럽을 존속시키는 것도 큰일 났었다고 해. 정말 안타까웠어.

 

유벤투스에 처음 와서 배운 것은?

승리에 대한 집착이야. 이것은 유벤투스의 전통이라고 말해도 좋아. 하나 상징적인 에피소드를 소개할게.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이 끝난 이후의 일이야. 이미 유벤투스의 합류가 결정된 나는 클럽에게 초대받아서 시합을 현지에서 관전했어. 돌아오는 비행기에도 동승했는데 솔직히 별로 내키지 않았지. 우승을 놓친 직후라고 어두운 공기가 충만할 것 같았어 말이야.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달랐어. 리벤지를 향해서 모두가 서로에게 말을 걸며 자신들을 일으켜 세웠었지. 마르키시오는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어. “준비해둬. 다음 시즌 우리들은 모든 것을 쟁취할 거야!!” 라고. 이것이 유벤투스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리벤지는 달성하지 못 했어…

그 바이에른전을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을 꽉 잡힌 분이야.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것이 정말 분하고 시합 내용도 아쉬움이 남아. 우리들은 70분 지날 때까지는 2점차로 이기고 있었는데…. 하지만 지금 말해도 소용없어. 이제 전환은 되어있어. 다음에야말로 빅이어를 쟁취할거야!!

 

대조적으로 세리에A에서는 매우 호조야. 개막부터 당분간은 저공 비행이 이어졌지만, 2월에 1위가 되고서 한 번도 탑의 자리를 양보한 적이 없어.

초반에는 10위 이하를 떠돌고 있었으니 말이야. 그것을 생각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야.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야. 방심은 금물이지. 여기까지 와서 무관으로 끝난다면 아무리 그래도 충격이 너무 클 것 같아.

 

파올로는 부상에서 결장했지만 최근에 있던 밀란전 (4월 9일)에 승리한 것은 컸지 않았어?

산 시로에서 이길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만약 비기기라도 했다면 나폴리와의 승점 차는 “4”로 줄었어. 이 3포인트는 커. 스쿠데토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다고 말할 수 있어.

 

탑에 군림하는 유일무이한 존재가 레오야.

내가 그의 후계자?

말도 안돼.

 

파올로는 3개의 국적을 가지고 있지? 태어난 고향인 아르헨티나, 부모님의 조부가 각각  태생이기도 한 이탈리아와 폴란드야. 그 중에서 왜 아르헨티나 대표를 선택했어?

단순해. 내가 아르헨티나 사람이기 때문이야. 고민은 일절 없었어. 확실히 이탈리아나 폴란드를 선택 했었다면 더 간단히 대표팀에서 주전이 됐을지도 몰라. 하지만 아르헨티나 이외의 국가를 부를 생각이 어떻게든 되지 않아서 말이야. 알비세레스테 (흰색과 하늘색)의 유니폼을 선택한 것은 역시나 좋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해.

 

아르헨티나 태생이지만 파올로의 팔레르모 시절의 동료인 프랑코 바르케스는 아주리를 선택했어.

그의 어머니가 이탈리아 사람이니까 매우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생각해. 각각의 사정이 있고, 그 결단을 존중할거야.

 

아르헨티나 대표에서 뛰는 이상, 메시와의 비교는 피할 수 없어. 압박은 느끼지 않아?

전혀. 애초에 나와 레오를 비교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야. 그는 팀 동료라기 보다는 동경의 존재, 아이돌이야. 작년 9월과 10월에 대표팀에 불렸을 때는 레오가 부상이라서 사퇴했었으니 얼굴을 마주칠 기회가 없어서 처음 만난 것은 올해 3월이었어.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부상이라 거의 함께 뛸 수 없었지. 정말 운이 없어. 그렇지만 대표팀에는 이구아인, 아구에로, 디 마리아도 있어. 중요한 경험을 쌓을 훌륭한 장소야.

 

메시는 다른 인터뷰에서 파올로는 이미 “동료 중에 한 명” 이라고 말했던 모양이야.

나도 그 이야기를 들었어. 정말 최고로 기뻤어.

 

파올로를 메시의 후계자로 추천하는 소리도 있어.

말도 안돼. 레오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몇 년에 걸쳐서 축구의 탑에 군림했어. 레오는 레오이고 그의 후계자를 맡을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간단하게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어.

 

하지만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국내에서 상당히 비난을 받고 있는 모양이야. 왜지?

아르헨티나 사람은 좀 특이해. 마라도나는 월드컵을 제패했지만 레오는 아직 달성하지 못했어. 그것만으로 비판을 해. 이해할 수가 없어. 우리들 젊은 선수들에게는 레오는 신과 같은 존재고 나쁘게 얘기할 생각 조차 들지 않아.

 

아르헨티나 대표의 마르티노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해. 그 중에 메시와 너를 동시에 기용할 지도 몰라.

레오와 함게 경기를 뛸 수 있다면 나는 세계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일거야. 그는 특별한 선수이고 누구와도 공존할 수 있어. 우리들은 플레이 스타일적으로도 겹치지 않으니 잘할 자신은 있어. 뭐 이것만큼은 감독이 정할 일이지만.

 

6월에는 프랑스에서 유로가 개최해. 어디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해?

응원하고 싶은 것은 역시나 아주리야. 부폰과 보누치의 수비진을 시작으로, 유벤투스의 동료들이 많이 있으니까 말이야. 우승에 근접한 위치에 있는 것은 개최국의 프랑스와 월드 챔피언인 독일이지 않을까. 유망주를 다수 보유한 벨기에나 잉글랜드도 잼있을 것 같은 팀이야.

 

지금 아주리는 파올라가 봤을 때는 어때?

상당히 좋은 위치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콘테는 유능한 감독이고,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높아. 우승 후보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대회를 뜨겁게 만들어 줄거야.

 

 

[WSD] 폴 포그바 있어야 할 장소 - 축구 - 유벤투스 당사

 

유베 당사 외 무단 펌 절대 금지!!!!

 

 

장문 번역이라 오타 난무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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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y10 Lv.36 / 31,649p
댓글 1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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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인터뷰 깔끔히 잘 했네요ㅋㅋ메시를 우상으로 삼는 부분이 국내 언론에서는 바르샤 행으로 점쳐질 수 있다는 것만 빼면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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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번역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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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크흠 내 에펨에서도 빨리 성장해줘 ㅜㅜ!!

그리고 항상 픽시님 번역글 잘 보고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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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국적을 이탈리아를 택했어야 했어. 물론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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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번역 감사합니다!!! 

역시 일본의 세리에a인기가 엄청나다보니 이런 인터뷰는 거진 일본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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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번역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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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4
발로텔리 오늘도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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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장문인데도 완전 몰입해서 잘 읽었습니다~~ 번역감사해요~

반말체라 그런지 친구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기분이네요.

디발라 어린 친구가 참 어른스러워요. 다음 시즌 빅이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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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태클은 아니지만 외국은 존대가 없어서 더 친근감있게 느껴지는것 같아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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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마르키시오 넘나 멋진것!!!

돌아오는 비행기에도 동승했는데 솔직히 별로 내키지 않았지. 우승을 놓친 직후라고 어두운 공기가 충만할 것 같았어 말이야.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달랐어. 리벤지를 향해서 모두가 서로에게 말을 걸며 자신들을 일으켜 세웠었지. 마르키시오는 나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어. “준비해둬. 다음 시즌 우리들은 모든 것을 쟁취할 거야!!” 라고. 이것이 유벤투스야.
읽다가 시간 가는줄 몰랐네요 넘 잼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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