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AS모나코 vs 유벤투스 이모저모

유벤투스가 챔피언스 리그 8강 상대 모나코를 불러들여 1차전을 치른다. 전에 두 팀이 8강에서 마주친 것은 10년이훌쩍 넘었다.

• 이탈리아의 챔피언 유벤투스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합계 5-1로 꺾고 올라왔다. 모나코는 아스날과 합계 3-3 동률을 기록했지만 원정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했다.

• 유벤투스는 프랑스 팀을 상대로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모나코는 이탈리아 원정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과거의 대결
• 유벤투스는 97/98시즌 챔피언스리그의 4강 무대에서 모나코를 합계 6-4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거뒀다.

• 1차전 델레 알피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마르셀로 리피가 지휘하는 유벤투스는 모나코를 4-1로 이겼다. 당시 델피에로가 페널티킥 2개를 포함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지네딘 지단이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 98년 4월 1일에 열렸던 이 경기의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유벤투스: 페루찌, 토리첼리(↔콘테 59'), 몬테로, 율리아노, 페소토(↔비린델리 46'), 디 리비오(↔타키나르디 66'), 다비즈, 데샹, 지단, 델피에로, 인자기

모나코: 바르테즈, 사뇰, 코니치, 마르틴(↔앙리 68'), 제투, 디아와라, 피뇰(↔코스팅아 38'), 베나르비아(↔카르노 74'), 익페바, 트레제게

• 쟝 티가나의 모나코는 2차전에선 3-2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골을 넣은 티에리 앙리는 다음해 유벤투스로 이적하여 7개월간 몸을 담았다.

경기 배경지식

유벤투스
• 두 번 유럽을 제패한 유벤투스는 02/03시즌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을 노린다. 당시 유벤투스는 8강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 홈에서 1-1로 비긴 뒤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 그 이후 유벤투스는 세 번이나 8강이란 고비에 머물렀다. 가장 최근엔 12/13시즌에 바이에른 뮌헨에게 합계 4-0으로 무릎을 꿇었다. 유러피안 컵 8강 통산 전적은 10승 5패.

• 유벤투스는 유럽대항전 홈경기에서 11연속 무패를 기록중이다. 이번 시즌 열린 4경기에선 3경기를 승리로 장식했고, 여기엔 16강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꺾은 것도 포함되어있다.

• 종합해서, 비안코네리는 유벤투스 스타디움이 개장된 이래 16번의 유럽대항전 경기에서 단 한번을 졌을 뿐이다.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의 유럽대항전 전적은 9승 6무 1패.

• 유벤투스는 토너먼트에서 프랑스 팀을 만나 10번 모두 승리하였다.

• 유베는 프랑스팀에게 홈에서 진 적이 없다. 프랑스 팀과의 상대전적은 9승 2무.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서 리옹을 만나 2-1로 이겼고, 합계 3-1로 4강에 진출했다.

모나코
• 모나코는 03/04시즌 준우승 이후 처음으로 4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모나코가 결승에 간 것은 그 때가 최초이자 지금까지 유일한 기록이다.

• 모나코의 8강 전적은 2승 1패. 93/94시즌 조별예선에서 4강으로 직행했을 때는 8강 제도가 없었다.

• 모나코는 98년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베에게 패한 뒤 처음으로 이탈리아 팀과 재회한다. 세리에 A팀을 상대로 6차례 만나 단 한 번을 이겼을 뿐이다.

• 그 한 번이란 91/92 시즌 유러피안 컵 위너스 컵 8강에서 로마를 합계 1-0으로 누른 것이다. 그 때 로마에서 비긴 것이 지금까지 모나코가 이탈리아 원정에서 유일하게 패배를 피한 기록이다. 이탈리아 원정 기록은 1무 5패 2득 13실.

• 모나코는 이번시즌 조별예선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1-0으로 이기고 16강전 런던에서 아스날을 3-1로 꺾은 후 3연속 원정 경기 승리를 노리고 있다. 올시즌 4번의 원정경기에서 2골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감독과 선수
•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유벤투스 부임 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스 팀을 만난다. 밀란에 있을 때는 10/11시즌 조별예선에서 AJ 옥세르를 만나 홈 어웨이 모두 2-0으로 이긴 적이 있다.

•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모나코 소속으로 뛰었던 파트리스 에브라는 120경기를 소화했고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출전했다. 당시 포르투엔 히카르도 카르발류도 있었다.

• 카르발류는 08/09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벤투스가 첼시에게 2-2로 발목잡힌 경기에서 늦은 시간 교체로 출전했었다. 당시 유벤투스의 16강 탈락으로 이탈리아 팀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전멸하게 되었다. 카르발류는 또한 포르투 소속으로서 01/02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유베를 만난 적이 있고, 당시 유베엔 부폰이 뛰고 있었다. 

• 베르바토프는 에브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함께 뛰었었다. 또한 테베즈(2007~2009)와 포그바(2010~2012)와도 팀동료였다.

• 쿠르자와는 11월 알바니아를 상대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때 포그바와 함께 뛰었다.

• 알바로 모라타는 파비뉴, 카르발류와 12/13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 07/08시즌 엠폴리에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안드레아 라지가 함께 뛰었었다.

• 제레미 툴라랑은 에브라와 함께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 2008에 출전했다. 그 때 프랑스를 탈락시킨 이탈리아 대표팀엔 부폰, 조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피를로가 속해있었다.

• 스타켈렌부르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로마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유벤투스를 상대로는 1승 1무 3패 1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 스테판 리히슈타이너는 LOSC 릴에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뛰었다. 리게앙에서 그의 모나코전 상대전적은 1승 2무 2패다. 지난 여름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위스가 프랑스에게 질 때도 리히슈타이너가 뛰고 있었다.

• 프랑스 월드컵 우승 멤버인 다비드 트레제게, 릴리앙 튀랑, 앙리는 양팀 모두에서 선수로 뛴 경력이 있다.

매치 팩트

유벤투스
• 리히슈타이너, 모라타, 포그바, 페레이라, 비달은 경고 한 장을 더 받으면 징계를 받는다.

• 유벤투스는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6연승을 거두면서 무실점을 기록중이다. 마지막 패배는 3월 5일 코파 이탈리아 4강에서 만난 피오렌티나에게 1차전에서 2-1로 패배한 것으로서, 당시 홈경기 47연속 무패 기록이 마감되었다.

• 이 승리 중 세 경기는 3월 18일 도르트문트를 탈락시킨 후 기록되었다. 제노아를 1-0으로, 엠폴리를 2-0으로 이겼고,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에서 피오렌티나를 3-0으로 꺾으며 15번째 코파 이탈리아 결승 무대에 오른다.

• 그 경기에서 1월에 영입한 알레산드로 마트리가 유벤투스로 다시 돌아온 뒤 첫 골을 넣었다. 모라타는 퇴장으로 인해 결승에서 뛸 수 없다.

• 마르키시오는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무릎 부상이 의심되었지만 회복하여 피오렌티나전에서 90분을 소화했다. 테베즈와 리히슈타이너 또한 사소한 근육 문제로 결장했다.

• 피를로는 종아리 부상으로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 이후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카세레스(발목), 포그바(허벅지) 또한 이탈해있다.

• 3우러 27일 유로 2016 예선에서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모라타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었다.

• 3월 31일엔 지안루이지 부폰이 대표팀 최다출장 기록(147경기)를 경신했다. 잉글랜드와의 경기는 1-1로 비겼다.

• 알레그리는 지난 달 엔조 베아르조 감독상을 수상했다. FIGC 주관 하에 이탈리아 크리스찬 노동자 협회가 시상하는 이 상은 1982년 월드컵 우승을 일군 트레이너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모나코
• 야닉 페레이라 카라스코, 주앙 무티뉴와 쿠르자와는 경고 한 장을 더 받으면 징계를 받는다.

• 모나코는 3월 17일 아스날에게 진 후 세 경기에서 1승 2무를 거뒀다.

• 레오나르도 야르딤이 이끄는 모나코는 리게앙에서 최고의 원정 성적을 갖고 있다. 15경기에서 29점을 얻었다.

• 앤서니 마샬은 2015년 8골을 성공시켰다. 4월 3일엔 생테디엔을 상대로 동점골을 넣어 1-1로 비겼다.

• 라지(2월 1일 무릎 부상)는 생테디엔과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바카요코(1월 14일 햄스트링 부상)과 트라오레(2월 23일 정강이 부상)은 여전히 회복중이다. 카르발류는 3월 29일 본인이 득점한 유로 2016 예선 세르비아전에서 당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아직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 툴라랑(~2017.6), 수바시치(~2019.6) 디라르(~2018.6), 라기(~2018.6)는 4월 9일 재계약을 했다.

• 최근 A매치기간에서 페레이라 카라스코와 베르나르두 실바는 각각 벨기에 대표팀과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뤘다. 파비뉴는 둥가 감독에게 소집받긴 했지만 프랑스전과 칠레전에서 경기에 나오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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