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2017 中 세리에 관련부분 발췌

1. 요약 

딜로이트 풋볼 머니리그 20년 사에서, 8개의 이탈리아 팀들이 2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2004/05 시즌엔 탑5 사이에도 두 클럽(AC 밀란, 유벤투스)이 있었다. 올해 탑 20 중엔 4개의 이탈리아 팀이 있으며, 그 중 세 팀은 20년 동안 항상 20위권을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수익을 5% 증가시키며 10위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구단 소유의 스타디움을 건설하고 경기 내에서 강력함을 보여주며 이탈리아의 리더로 자리잡고 있다. 유벤투스는 심지어 세리에 B로 강등되었던 2006/07 시즌에조차도 머니리그에서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었다. 첫 10년동안 유베는 언제나 5위 안에 있었으며,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2위를 기록했다. 풋볼 머니 리그에서 AS로마가 처음으로 AC 밀란을 역전하여 15위에 올랐다. 이것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 성공에 따른 분배액 증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인테르는 한 계단 오른 19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축구의 매치데이 수익은 아직도 스타디움에 대한 투자가 널리 퍼지지 않은 탓에 지지부진하다. 이탈리아 클럽 네 팀 중 세 팀이 매치데이 수익랭크 20위의 하위 5 팀에 속하고 있다. 각 팀이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테르 혹은 AC밀란, 어쩌면 두 팀 모두 다음 에디션엔 20위 권 밖으로 밀려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중계 계약이 효과를 낼 것이기 때문이다.

2. 순위(top 20)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689m) 

2) FC 바르셀로나(620.2)

3) 레알 마드리드(620.1)

4) 바이에른 뮌헨 (592)

5) 맨체스터 시티(524.9)

6) 파리 생제르맹 (520.9)

7) 아스날 (468.5)

8) 첼시 (447.4)

9) 리버풀 (403.8)

10) 유벤투스 (341.1)

1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83.9)

12) 토트넘 핫스퍼 (279.7)

1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28.6)

14) 샬케04 (224.5)

15) AS 로마 (218.2)

16) AC 밀란 (214.7)

17) 제니트 페테르부르크 (196.5)

18)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92.3)

19) 인테르나치오날레 (179.2)

20) 레스터 시티 (172.1)

3. 상세 

1) 유벤투스

2016년 수익(10위) : 341.1m (전년: 323.9m) ▲5%

매치데이 수익(13위) : 43.7m (13%)

중계권 수익(4위) : 195.7m (57%)

상업 수익(12위): 101.7m (30%)

매치데이 수익과 중계권 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상업수익 증가 덕분에 5%의 성장을 기록했다. 아디다스와의 유니폼 계약과 셔츠 스폰서 지프와의 재계약이 주 요인으로 꼽힌다.

2016/17 시즌에 주요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는 앞으로도 10위권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윈터브레이크 현재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해있으며 세리에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2) AS 로마

2016년 수익(15위) : 218.2m (전년: 179.1m) ▲22%

매치데이 수익(16위) : 28.4m (13%)

중계권 수익(9위) : 154m (71%)

상업 수익(19위): 35.8m (16%)

로마는 2010/11시즌 이후로 최고순위인 15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AC 밀란을 추월했다. 로마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진출로 중계권 수익을 40m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총 수익의 22% 증대를 이뤄낼 수 있었다.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참가는 여전히 수익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셔츠 스폰서 없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구단 측이 분명히 상업 수익 증대를 노릴 것이다. 경기장 신축 계획 또한 그렇다.

3) AC 밀란

2016년 수익(16위) : 214.7m (전년: 199.1m) ▲8%

매치데이 수익(17위) : 25.9m (12%)

중계권 수익(17위) : 88m (41%)

상업 수익(13위): 100.8m (47%)

머니리그 개근에 빛나는 밀란이지만 수익이 소폭 상승에 그치며 사상 최저 순위를 기록했다.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 오르면서 두 번의 홈 경기를 더 치뤄 2014/14시즌보다 매치데이 수익이 약간 상승했지만, 최고 명문 클럽임에도 다른 유럽 주요 구단의 수익 창출 페이스를 따라가기엔 힘들어보인다.

우린 이탈리아 클럽들의 상대적인 재정 악화에 주목해왔고, 이 점은 밀라노 두 팀에게 분명히 관찰된다. 2016/17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지 못했으므로 가까운 미래에 이 거인구단을 머니리그에서 볼 수 없을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4) 인테르나치오날레

2016년 수익(19위) : 179.2m (전년: 164.8m) ▲8%

매치데이 수익(18위) : 25.7m (14%)

중계권 수익(16위) : 98.6m (55%)

상업 수익(16위): 54.9m (31%)

인테르는 상업 수익에서 9.5m 증가를 기록한 덕분에 올해 한 계단 상승한 순위를 차지했다. 인테르는 광고와 스폰서쉽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해외친선경기 유치를 통해서도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유명 구단 중 하나로서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새로운 EPL 중계 계약이 20위권 아래에 있는 잉글랜드 팀들에게 큰 부스트가 될 것이 예상되므로, 내년 에디션엔 처음으로 인테르가 없는 머니리그가 될 지도 모른다.

https://www2.deloitte.com/uk/en/pages/sports-business-group/articles/deloitte-football-money-leagu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