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맑히쇼
  • 조회 수 535
  • 댓글 수 12
  • 추천 수 0
2012년 8월 8일 08시 29분
Juventus, and so on...

1. 유베당사를 찾아오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유벤투스를 좋아했지만 지금까지 이런 커뮤니티를 찾거나 하진 않았었습니다. 기존 회원들에 의해 의식적으로 만들어지는 커뮤니티의 진입장벽이 그다지 보기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저 몇가지 정보를 얻으러 왔던 이 곳은 생각보다 따뜻한 분들이 많더군요. 분명 당사 회원들끼리 친함에도 불구하고 진입장벽이랄까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미약하게나마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2. 언제부터 유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까?
    제가 제일 먼저 좋아한 선수는 마로 카모라네시였습니다. 당시 최강 클럽은 유베였고 질끈 묶은 머리 휘날리는 카모라네시와 네드베드, 일품이었죠. 레알 챔스에서 바르는 거 보고 정말 푹 빠졌던 거 같습니다.
3. 팀 내에 좋아하는 선수와 싫어하는 선수가 있습니까? 있다면 이유는?
    좋아하는 선수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 입니다. 잘생겼고, 로컬보이고, 잘하고.. 유베 팬이면 안좋아할 수 없는 선수죠. 저는 싫어하는 선수는 없어요. 심지어 아마우리도 안쓰러웠지 싫지는 않았었으니까요.유베 선수는 다 사랑해요.
4. 평소 유베경기를 자주 보십니까? 또 그 빈도는?
    자주 보지는 못합니다. 리그 경기 중 흥미로운 한 10경기? 대부분 나머지는 하일라이트로 때우구요.
5. 자신이 유베경기를 보면서 가장 뇌리에 박혀있는 경기는 이것이 있다! 무엇인가요?
    02/03 년 챔스 준결승 2차전.. 이 경기 정말 재미있었던 거 같아요. 1차전 때 지고, 좀 안타까웠는데.. 발라버리고 지단도 물멕이고 부폰이 PK막고 농락할 수 있는 건 다 했던 경기라고 생각해요. 너무 좋아하는 경기.
6. 유베를 제외한 리그 불문하고 서포팅하는 팀이 있다면? 국대도 있으시면 적어주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굳이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비야레알을 좋아해요. 리켈메를 좋아해서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ㅜㅜ 2부리그..
6-1 위에서 응원하는 타 팀이 있는 경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리켈메의 팬입니다. 도요타컵에서 레알을 혼자 바르는 리켈메의 모습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그가 비야레알을 인간계 최고 팀으로 이끌었죠. 그래서 좋아하게 되었어요. 비야레알 특유의 조직력이 멋지구요.

Football

7. 당신의 축구지식을 1부터 5까지의 점수중에 표현해 본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3? 관점에 따라 다르지만, 남들 아는만큼은 안다고 생각합니다. 뭐 세리에에 관심을 가지는 것 자체가 좀 특이하긴 하지만, 정말 남들이랑 얘기할 때 몰라서 그게 뭐냐고 물어볼 때는 없었습니다.
8. 축구계에서 당신을 감명깊게 했던 선수나 인물이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리켈메, 델 피에로. 이 둘은 저를 감동받게 만든 축구인입니다. 델 피에로야 뭐 말 안해도 아실테고.. 리켈메는 참 안쓰러운 축구인이죠.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빅클럽에서는 성공하기 힘든 자질을 지닌.. 이 선수들이 뛸 때는 정말 뭔가 기대감이 생겨요.
9. 자신이 감독이 된다면 어느 감독과 가장 유사한 스타일을 구사할 것 같습니까?
    저는 수비 위주의 팀을 짜보고 싶습니다. 무리뇨가 그럴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전 수비가 탄탄하고 미드와 연계가 탄탄하면 길이 열린다고 봅니다.
9-1. 위에서 답변한 감독의 스타일 혹은 전술에서 세부사항을 건드리게 된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완성본은 어떤 형태인가요?
    4백에 더블 볼란치. 공미 2명과 투 톱.. 정도가 맞겠네요. 4-2-2-2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10. 자신이 매니저라고 가정한다면, '이 선수는 꼭 영입해야겠다'라는 인물은 누구인가요?(팀의 가치와 돈에 제약이 없이) 그리고 그 이유는?
    저라면, 데 로시. 그만한 실력과 충성심을 동시에 갖춘 사람은 별로 없죠.
11. 현대축구에서 가장 이상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는 팀은? 그리고 그 이유는?
    뭐.. 전 바르셀로나가 싫습니다. 그런 볼돌리기 축구 싫어요. 가장 이상적인 팀은 현재 유베에 +특급 공격수 라고 생각합니다. 강한 수비와 미드 연계를 통한 압박... 여기에 저번시즌 좀 부족했던 결정력을 더하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축구죠.

Let you introduce yourself, and about Juve-Dangsa...

12.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어구가 있다면?
    Be the realist, but dream unrealistic dream in your heart.
13. 자신이 긍정과 부정, 흑과 백 딱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고 선택지가 두개만 있으면 자신이 더 가까운 쪽은?
    전 긍정에 더 가까운 사람입니다. 선택지가 여러개여도 긍정에 가까운 사람입니다. 백에 더 가까운 사람이고요. ^^ 착해요
14. 자신의 축구실력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잘 못해요. ㅎㅎ
15. 당사는 최소 월 1~2회씩 실축정모를 하고 있습니다. 그 실축정모에 참가해 보았나요?
    아뇨. 한 번도 참석해보지 못했습니다.
15-1. 실축정모에 나와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참가할 의향이 있습니까?
    의향은 있지만, 못해도 눈치 안보였으면 좋겠습니다
16. 유베당사는 어떠한 인터넷 사이트보다 모임이 잦습니다. 실축뿐 아닌 술정모나,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만나는 번개까지도 활발합니다.
참가해보지 않으셨다면 참가해 볼 의향은 있나요?
    네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타는 성격은 아니라서요. 하지만 기혼이라서 대장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제약이 있지요. 
 
17. 공식 질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고싶은 말은? 당사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셔도 되고 자신이 하고싶은 말 아무거나 하셔도 좋습니다.
    분위기 너무 좋아요. 저는 유베를 사랑하고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 참 정겹습니다. 저에게 첨에 따뜻하게 대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Personal information


이 문항에 대해선 어떠한 답변도 허용합니다. 모두 다 답을 쓰셔도 되고, 자음으로만 표시하셔도 되고, 범위로 표현하셔도 되고, 묵비권(?)도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적고싶으신 분들만, 혹은 적고싶은 부분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1. 나이(연령대).
    33
2. 출생지와 거주지.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계속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유학을 하며 잠시 영국에 거주했다가 지금은 수원 성균관대 쯤에 살고 있습니다.
3. 자신의 성격.(내 성격 겁나게 더러움 이런거 허용됨)
    제 성격은 클린 앤 클리어입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마찰이 생기는 것을 아주 부담스러워 하는 탓에 제가 손해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
4. 자신의 이상형.
    똑똑한 여자. 저는 똑똑한 여자가 좋아요. 물론 얼굴 예선은 거치셔야 합니다.
4-1. 자신의 이상형이 바로 자신의 눈앞에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생각이십니까? dash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제 소개를 하고 커피를 쪽지와 함께 드리겠습니다. 정중하게.
5.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딱 하루가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할껀가요?
    저는 와이프와 함께 스웨덴의 책방을 돌아다니고 싶어요.
6. 이런거 만들기도 귀찮네요. 너무 식상하기도 하고 그냥 여기까지 할게요. 헤헷 이런거 만든 저한테도 수고했다고 한마디씩좀...(퍽!)
    고생하셨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작성하신 님께 조그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수고해주세요.
Profile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맑히쇼 Lv.22 / 5,906p
댓글 12 건
우왕.........뭔가 필력도 그렇고 멋지시네여..저와는 다른 세계의 분같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니용하세융
프로필 이미지
2012-08-08
반갑습니다. ^^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겉멋만 늘게 되네요. 친하게 지내요 우리..
프로필 이미지
2012-08-08
성격이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이시군여 ㅋ
프로필 이미지
2012-08-09
풉.. 재미있게 표현해 주셨군요.. 맞아요. 맑고 자신있게 ^^
프로필 이미지
2012-08-08
가장 첫 질문....에 대한건

개인적으로 사이트를 이끌어나가는 입장에서나 일개 회원 입장에서나 아직까지 "불만족"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더 노력해야 할 점이 많이 보입니다. 우리 사이트에 대한 좋은평가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실축도 나와보세요 ㅎㅎ 저같은 자동문에 심한 개발도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2-08-09
실축은.. 일단 눈팅 좀 하다가 마나님의 허락을 받으면 나가보도록 할게요. 축구 안하더라도 나가면 재밌을 것 같아요.
프로필 이미지
2012-08-25
대장님이란분 참 엄격하신가봐요?ㅠ
프로필 이미지
2012-08-31
저 어구 체게바라가 한 말이죠? 아닌가? 평전에서 읽은거 같은데.... 멋진 말이죠 저도 한때 저 말을 마음속에 품고 다녔었는데...
프로필 이미지
2019-04-23
성격이 클린 앤 클리어이시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마찰이 생기는 것을 아주 부담스러워 하는 탓에 손해보고 넘어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신 분이 왜 이렇게 계속 쫓아다니시면서 시비걸고 다니세요? 그만 좀 하세요 진짜 각자 안 보고 당사 활동하면 되지.. 나이 40이시던데 성격 좀 되돌아 보세요ㅠㅠ
프로필 이미지
2019-04-23
추천
1
제가 진짜 못참는 부류가 님같은 부류라서요. 계속 뵙죠.
프로필 이미지
2019-04-24
추천
1
ㅋㅋㅋ그 연세에 그렇게 사시다니 참 존경스럽네요 와이프도 있으시고 착하다고 본인 손으로 적으신 분이 표리부동이 좌우명이신가.. 쫓아다니세요 그럼~ 전 한결같이 씹어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9-04-24
그러시죠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FC 온라인 디스코드 초대링크 [7] title: 13-14 어웨이파비우콸리.. 23.10.24 489
공지 피파4) 유베당사 클럽 가입 홍보 [9] title: 13-14 어웨이파비우콸리.. 23.04.26 1248
61830 일반 0203 유벤투스 유니폼 있으신분 [1] new 피를로형아 24.04.25 24
61829 일반 22대 총선날 입니다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4.10 255
61828 굿즈 오랜만에 프레스기로 찍어본 셔츠들 [3] file title: 18-19 써드제육볶음 24.04.10 423
61827 굿즈 초콜릿 계란 가챠 (2) [1] file title: 15-16 골키퍼G1G1BUFFON 24.04.08 242
61826 일반 트랜스퍼마켓 한국어 지원되네요 [3]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4.06 228
61825 굿즈 Italy 1996-98 Home S/S No.14 Del Piero [2]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3.25 309
61824 굿즈 기간 한정(부활절) 가챠돌리기 [3] file title: 15-16 골키퍼G1G1BUFFON 24.03.23 354
61823 일반 어제 토리야마 선생의 부고가 있었네요 [4] file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3.09 561
61822 아이돌 유튜브 보다 우리 엠블럼이 나와 반가워서.. (... [2] 별이두개 24.02.28 803
61821 일반 어쩌다 찍어볼 일이 생긴 방 떼샷 [6]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2.26 877
61820 굿즈 Italy 2022 Finalissima No.3 Chiellini [2]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2.20 586
61819 굿즈 SS Lazio 1999-00 Away No.18 Nedved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2.19 422
61818 굿즈 SS Lazio 1998-99 Away No.18 Nedved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2.18 271
61817 굿즈 SS Lazio 1995-96 Home No.18 Nedved [1]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2.18 264
61816 굿즈 SSC Napoli 1997-98 Home S/S No.28 Allegri [6] file title: 97-98 100주년 써드HUN11 24.02.15 350
61815 일반 당사님들 설 연휴 잘 보내세요~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2.10 244
61814 일반 축구 관련 노래 질문 [2] title: 02-03 어웨이탱구♡ 24.02.09 295
61813 일반 공홈에서 티켓예매 [2] 꼬마유베 24.01.27 459
61812 일반 말레이시아 상대로 졸전..ㄷㄷ [3] 식사는잡쉈어 24.01.25 360
61811 일반 아시안컵 첫 경기...심판 진짜 화딱지나네요 [2] title: 18-19 홈 키엘리니웅쩡꿍꽁 24.01.16 427

토크 조회 주간 베스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토크 댓글 주간 베스트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