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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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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풀백은 겨울에 당장 메워야 합니다. 그런데 단기 임대로 데려올 전문 풀백은 더 없습니다. 그래서 아예 신체 조건이나 기술은 좋은데 멀티태스킹이 딸리는 박투박들을 데려와서 풀백을 시키면 어떨까 합니다. 이번 시즌도 파비안 델프가 왼쪽 풀백으로 포변해서 대박이 터졌죠. 사실 레미나가 이 얘기가 딱 맞았는데 소튼에서 잘 뛰고 있으니 정말 아쉽습니다... 어찌됐건 지금 저 조건에 맞으면서 주전에 밀린 선수 누가 있을까요? 떠오르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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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러나 델프의 경우가 있지만 밀러는 원래 측면 공격수까지도 보는 선수였고 델프의 경우는 펩이 세부적인 역할과 움직임을 일일이 코치해주기 때문이죠. 또 알베스의 경우처럼 펩 전술에서 풀백은 굉장히 높은 지역까지 올라와서 측면뿐 아니라 중앙지역까지 커버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즉 펩은 중앙수비수조차 미드필더처럼 쓰는 감독이니 델프의 풀백 변경이 터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알레그리는 유베에서 전방압박보다는 박스 주변에서 두터운 수비라인을 형성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펩보다는 포지션 변경해서 터트리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스투라로를 자꾸 풀백으로 쓰는거보니 뭔가 본 것 같긴한데 영 터질것 같지는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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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노릴 자원도 없고 풀백으로의 변화를 시도 하기 위해 박투박을 영입하는건 좀 낭비같아요.
산드루 데실리오가 나온다고 해도 2미들의 그냘 컨디션에 따라 경기력이 또 좌지우지 될꺼같아서 4백의 구성을 맞추기 힘들 때에는 그냥 3백으로 썼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4백하고 3미들을 하는 방식으로요.
사실 델프가 펩축구에서 풀백으로 터지는건 지금생각해보면 무리도 아닙니다
av시절 애슐리영하고 델프가 킥을 도맡아 찼을정도로 왼발 킥 능력이 아주 정확하고 빌드업능력이 원래 좋은 선수라 ..
펩이 아주 좋아하는 킥능력과 빌드업을 갖춘 미드필더라
펩이 생각한 이상적인 멘디의 대안이 될수있었던거죠 .
그쵸 박투박이라고 기술이 나쁘란법도 없지요 . 페르난지뉴가 대표적인 예이구요 .
다만 델프는 펩이 풀백들에게 단순히 하프라인을 넘나드는 직선적인 롤만 추구하는 경우가 아니죠 . 펩은 풀백들에게 인버티드 윙백 역할을 수행케 합니다 . 측면으로 돌파하는것도 수행하지만 기존 중원들이 전방이나 측면으로 침투하면 그 비어있는 중원자리를 페르난지뉴와 함꼐 3미들을 구성합니다 . 한마디로 대각선으로 중원으로도 올라가서 중원역할도 같이 수행하는게 현재 펩시티 풀백들의 특징입니다 . 한마디로 중원에서 부족한 빌드업도 담당해주는게 미드필더 역할도 같이 수행해줘야 하는게 펩의 풀백들이지요
보통 머리하고 기술 안따라주고 몸만남은 선수들에게 단순한 직선적인 롤을 수행하는 측면포지션들을 맡기면 아주 단순한 롤이라 잘 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 박투박이나 6각형들이 풀백이 요구하는 능력과 그나마 최대한 많이 겹치기 때문이죠 ..
박투박을 포변시키는것도 묘수이긴 한데 링콘 레미나처럼 또 어중간한 선수 하나 생길까봐 그게걱정이네요 .
물론 링콘 레미나는 포변 안해봤지만은 알레그리가 포변을 시킨다는 보장도 없고 또 그게 100% 터진다는 보장도 없고 그냥 희박하지만 풀백 매물 찾아보는게 가장 현재로선 나을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