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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uuuuuuu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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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피아니치의 기량이 하락했기 때문에 18/19 시즌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1.피아니치의 출전시간은 2288분, 아르투르의 출전시간은 1006분이었습니다.
(피아니치가 2배 넘게 출전했음에도)
2. 피아니치의 골/어시는 2/6, 아르투르는 3/3이었습니다.
확실히 아르투르의 전진성이 골과 어시스트에 더 효율적으로 기여한다(출전 시간에 비해 골/어시가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데요.
3.이러한 아르투르의 효율성은 피아니치의 경기당 키패스가 2.3, 아르투르는 0.7이었다는 사실에서 더 극대화 됩니다.
경기당 키패스가 적었음에도 어시스트를 많이 한 것을 보면 아르투르의 전진성이 빛을 발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드리블 돌파, 파울 획득 등 아르투르가 전진하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제기되는 의문은
'피아니치는 유벤투스에서 뛰었고, 아르투르는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기 때문에 이러한 스탯이 나오는게 아닌가?'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 피아니치는 너무 수비형 미드필더의 위치에서 역할을 수행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피아니치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동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스탯을 봐도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피아니치와 아르투르가 거의 대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피아니치가 조금 더 앞선 모습을 보였는데요.
태클 성공, 인터셉트, 클리어링 등등... 피아니치가 위치선정을 잘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수비 위치에서만 기용이 되었는지
이러한 스탯에서는 아르투르가 절대적으로 밀리는 모습입니다.
요약) 결국 이러한 스탯 차이는 두 선수간의 실력차이보다는 기용되는 위치 차이 같은데요..
과연 사리감독은 이러한 아르투르의 전진성을 개무시하고 수비 위치에 못을 박아둘지,
아니면 위험성을 감수해서라도 지금 벤탄쿠르처럼 레지스타의 역할을 맡기거나 중미로 사용할지 궁금하네요..
근데 이렇게 김칫국 드링킹 시원하게 해놓고 안오면 정말 실망스러울 듯 ㅠㅠ
선수 한명쯤은 쉽게 벗겨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가 꼭 필요하죠.
그런 선수가 있다면 호날두, 디발라 등 에이스에게 선수가 쏠려서 공간이 발생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공간을 중요시하는 사리볼도 더 수월하게 적용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