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 누가 떠나도 아쉽지 않네요

Drughi
조회 수 895
댓글 수 15
추천 수 2

2017년 6월 26일 09시 03분

이탈리아 축구판이 스타선수보다는 조직력과 팀으로 굴러가는 판이라

스타선수에 의존하지도 연연하지도 않는 것이 대체적인 영입 방향인 것 같아요

그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선수들이 부폰, 델 피에로, 토티 그리고 최근에는 함식, 마르키시오 같은 선수가 있는거구요

유벤투스의 축구란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변화하지만

유벤투스라는 팀이 승리를 추구하는 건 변함이 없으니까요

'영혼 없는 기계'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유벤투스는 개인보다는 팀을 중시하는 팀이고

그 안에서 개인의 화려함이 또 빛을 발하는 그런 구조라

누가 와도 팀이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켜주면 훌륭한 선수로써 기량을 발휘하는 그런 팀이라 유벤투스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요

이 게시물을

Drughi Lv.16 / 2,917p

댓글 15 건

2017-06-26

추천: 1

맞는 말이지만 지금보다 한단계 올라가려면 스타플레이어의 존재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2017-06-26

저는 그 스타플레이어를 이름없는 선수들이 전술과 노력으로 쳐부수는 걸 보는걸 즐기는 터라 ㅎㅎ
스타플레이어 있으면 좋죠~~

2017-06-26

저도 그걸 싫어하는편은 아니지만 언제까지 번번히 문턱에서 아쉽네요... ㅠ

스타플레이어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가 아닌 이젠 필요할 때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라;

현재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는 디발라인데 혼자서 만들어내는 유형은 아니라서 도와줄 수 있는 수준급 선수가 오면 좋겠네요.

2017-06-26

스타선수들로 조직력을 맞추면 그게 바로 슈퍼파워인지라...

2017-06-26

수비수에게 7m은 조금 과한 것 같긴 합니다. 바르잘리의 거의 3배 수준이라는 얘기인데.

2017-06-26

물론 그때 그때 잘해주는 선수들에게 많은 애정이 가는것도 사실이지만 팬질 오래하다 보니 그냥 팀으로서의 유베를 응원하게 되고 나가고 들어오고 서운하고 반갑긴 한데 그렇게 멘탈에 타격을 주진 않는것 같아요, 빙코 컴백할때 엄청좋아했는데 이젠 또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2017-06-26

참 어려운 논제인 것 같네요... 어떤게 옳다고 예단하기 참 힘든.

다만 하나 확실한 건 차원이 다른 재력을 앞세운 팀들 사이에서, 언제까지나 그들과 동등한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더더욱 이탈리안의 수급이 급선무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팀 멘탈리티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주요 선수의 이적 가능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말이죠.

2017-06-26

솔직히 말해서 레알 PSG 맨시 맨유같이 돈 있으면 스타플레이어 안사들였을까요?

2017-06-26

현재의 유벤투스에겐 딜레마같은 난제...
산드루가 남아서 전설의 레전드가 되주길

2017-06-26

로마는 토티라는 스타플레이어에 의존한 전형적인 팀 아닌가요...?

2017-06-26

아직은 조금 기다려야할 때인 거죠

2017-06-26

추천: 1

결국 보드진도 이탈리안 정책으로 다시돌아갈꺼라생각해요

2017-06-26

덧붙여 글은 참 잘쓰셨네요 저하고 의견이 일치하진 않습니다만은 ... 필력좋으신듯

2017-06-26

동감합니다. 다만 산드로의 주력과 활동량이 우리 팀의 플레이스타일에 부합되는 좋은자원이기 때문에 안타깝긴 하네요.

2017-06-26

근데 신드루가 까를로스. 마르셀로급은 아닌지라 스타없이 팀으로 운영한다고하는데 챔스 노리는팀이라면 산드루 정도되는 풀백은 잇어야 우승가능하다고봅니다..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3/24 시즌 일정(33R까지+코파4강) [2]	휘바투메이플	23.08.03	10567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6310
화제글	모타를 더 파보았습니다 [9]	Lapo	24.04.18	435
화제글	[파브리지오 로마노] 호날두, 유벤투스와 &#039... [7]	용	24.04.18	336
화제글	갤러리 \| 사르데냐를 향한 모든 것	아드레날린	24.04.17	117
화제글	캄비아소 "미래? 유벤투스는 나에게 있어...	아드레날린	24.04.17	420
171129	일반 캄비아소 "모타와 알레그리?"	아드레날린	24.04.18	5
171128	아디다스, 유벤투스, 스웨덴 소녀들이 밀라노 ...	아드레날린	24.04.18	10
171127	일반 [파브리지오 로마노] 호날두, 유벤투스와 &#039... [7]	용	24.04.18	337
171126	일반 모타를 더 파보았습니다 [9]	Lapo	24.04.18	436
171125	훈련 센터 \| 수요일 근무	아드레날린	24.04.18	44
171124	일반 캄비아소 "미래? 유벤투스는 나에게 있어...	아드레날린	24.04.17	421
171123	사진 갤러리 \| 사르데냐를 향한 모든 것	아드레날린	24.04.17	117
171122	일반 [알프레도 페둘라 - 독점] 자카니, 라치오와 20... [2]	Cambiaso	24.04.17	589
171121	일반 우리팀 다음 시즌 스폰서 어디가 될까요? [23]	웅쩡꿍꽁	24.04.16	1390
171120	일반 [오피셜] 팔메이레스, 펠리피 안데르손 영입 [1]	Cambiaso	24.04.16	545
171119	일반 펠리페 안데르손은 브라질로 갑니다 [3]	웅쩡꿍꽁	24.04.16	682
171118	일반 [디마르지오] 루이스 퍼거슨, 우측 십자인대 부상 [2]	Cambiaso	24.04.16	498
171117	일반 [로메오 아그레스티] 펠리페 안데르송 이적 마...	Cambiaso	24.04.16	391
171116	일반 [로메오 아그레스티] 킨, 산드루, 칼라피오리, ...	Cambiaso	24.04.16	503
171115	일반 '언제나 내가 가장 먼저 교체 당한다.' [1]	Cambiaso	24.04.16	815
171114	일반 [파브리지오 로마노] 케난 일디즈, 2028년 6월...	Cambiaso	24.04.16	897
171113	일반 유벤투스 감독 "키에사와 일디즈를 2 쉐... [4]	아드레날린	24.04.15	739
171112	프레스룸 \| 토리노-유벤투스 경기 후 코멘트	아드레날린	24.04.15	173
171111	일반 레버쿠젠 우승 확정했네요 [8]	아드레날린	24.04.15	477
171110	일반 [다니엘레 롱고] 소울레 매각, 보니페이스 계약 [6]	마르타지스타	24.04.15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