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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티나싸의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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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로 토날리는 인테르행을 선호하고있으며 인테르는 곧 브레시아와의 협상에서 최종 합의점을 찾아내기위해 노력할 것 입니다.
현재 두 클럽간 대화가 진행중입니다.
https://twitter.com/FabrizioRomano/status/1268648752774086656
센시 바르샤전때 보니까 재능은 확실히 있는 것 같더라고요. 전반에는 미들에선 양팀 통틀어 센시 밖에 안보일정도... 근데는 너무 유리몸이라 그게 발목을 잡을 것 같고 바렐라는 얘가 어떻게 클지는 잘 모르겠는데 기본기는 확실히 있어요. 일단 플레이 자체가 너무 착실해서 부정적이기보단 긍정적인 요소들이 더 많다고 느낍니다. 괜히 마르키시오가 지목한 선수가 아니죠.
솔직히 라비오보다 마투이디가 선발로 나올때가 훨씬 안정적이고 좋더라고요. 탑급 주전이라고 보진 않지만 주전으로도 무방한 선수라고는 생각합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봤을땐 대체되어야 하는 선수인 건 맞습니다.
마투이디가 급이 떨어진다고 보긴 어렵고 점점 나이를 먹고 기량이 떨어지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어서 대체되어야지요.
팀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건 아닙니다. 라비오에겐 없는 미들진 안정감을 제공하는 선수이고 공격쪽에서 많이 투박하지만 수비쪽 생각하면 둘도 없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피아니치 수비쪽 구멍생길때마다 미칠듯이 달려와서 다 땜빵 치고 자기 파트 수비 가담하는 게 마투이디인데 그 정도로 축구하는 미들은 솔직히 많이 찾기 어렵죠. 벤탄쿠르가 피아니치를 대신하면서 마투이디도 그런 부분의 압박감을 벗어나고 원래 본인이 하던 적극적인 전진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그래서인지 그리 나쁘게 보이진 않네요.
베라티 놓쳐, 바렐라 놓쳐, 토날리 놓쳐... 눈여겨서 데려온 유망주는 영입카드로 활용해버리고, 유스는 콜업도 잘 안하고 잘 크지도 않고....
그러면서 쓰는 돈은 많은데 영 찝찝하고 정작 보강해야 할 곳은 놔두고 오히려 악화시키기만 함..... 미래를 보고 데려왔다고 하는 선수 고작해야 더리흐트 정도 뿐이고 다른 팀들은 미리미리 유망주 선점해서 젊은 스쿼드로 체질 개선하는데 유베는 그게 느리니 매번 유럽대항전 할때마다 5손가락안에 드는 나이 많은 스쿼드 자랑.... 16-17시즌 이후로 전반적인 이적시장을 망치면서 팀이 점점 망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챔결 패배가 팀의 결정적인 폐부를 찔렀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