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판 자체는 잘짜왔다고 생각하는게

콰드라도 - 만주키치를 이용한 위협적인 공격전개가 계속 먹혔죠

아예 콰드라도가 차단당하고 만주키치도 움직임 없고 아무것도 못한거면 감독의도대로 되는게 하나도없고 안풀리고 판 잘못짜온게 맞죠

근데 계속해서 기회 만들고 한거면 감독이 판짜온거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판 짜와서 문전앞에서 기회 만들어 주고 다 해주는건 거기까지 감독몫이라면

이제 요리를 해줬으니

이제 스스로 밥을 떠먹는건 선수들 몫이죠

감독 작전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선수들이 (특히 만주키치) 문제였던거지

판은 다 잘짜왔고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는데 감독이 골까지 넣어줄순 없잖아요

전술적인 공략법 , 선수들의 움직임 ? 이런건 다 감독이 디렉션 줄수 있어도

저는 마무리짓는 공 부터는 거기서부턴 이제 선수들의 몫,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라고 봐서 흠

발로 슛이든 헤딩슛이든 슛 날릴 기회와 여건을 만들어주는건 판짜오는 감독몫, 그 슛을 마무리 짓는건 선수의 몫 , 저는 두가지가 독립적인 별개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감독이 신도 아니고 암만 판 잘짜와봐야 마지막에 선수가 못넣으면 끝인데요 흠 ..

감독 입장에서도 내가 판 다 짜줬고 이제 너네가 할건 골만 넣으면 되 ! , 너네는 골만 넣으면 된다 나머지는 내가 다 알아서한다 !

하는데 마지막에 제일 중요한 골을 못넣으니 속으로 미칠 지경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