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6-17 홈 유니폼Magic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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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9일 17시 27분
어제 예상보다 힘든 개막전이었습니다. 경기력이 좋건 안좋건
비교적 약팀들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게는게 우선이죠.

조심스럽게 어제경기를 복기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예상하자면
호날두는 앞으로 약팀상대로 몇번정도는 또 톱으로 기용될 수
있긴 할것 같습니다. 물론 주전술이 아닌 시험에 가깝다 봅니다.

강팀들과의 행보에서는 만약 미드주도권을 뺏기면 안되는 경기는
433, 수비가 견고하고 두드려야 하는 강팀은 4231을 쓸거 같습니다.
그 외 전술은 아주 변칙적 혹은 걸어잠그기로 게임 도중에 변경은
있을수 있지만 주 전술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어제도 느끼고 항상 느끼지만 날두는 천성 윙어입니다.
만약 이 중에 하나라도 죽게 된다면 포변을 한번쯤 생각은
해볼수도 있지만 아직도 절정의 기량입니다.

1.호프더볼 2.드리블 3.순간속도 4.활동량

어제 골이 들어가지 않긴 했지만 드리블에 이은 시그니처 슛
윙어로서의 최고 장점 중 하나인 슛이죠. 게다가 돌파력도 있고
공중볼도 잘 따내고 위에 언급한 4개도 최상급인데
굳이 톱을 세울 이유가 하나 없죠. 레알에서 섰던 톱이나
포르투갈에서 섰던 톱도 투톱을 잘해서가 아니라
원톱으로서 부족한 선수들 때문에 그런거죠 사실 날두가
톱 서기 시작한 것도 벤제마의 기량하락부터였죠.

그리고 제로톱을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펄스나인 이게 사실 좋은게 아닙니다. 최근에 펄스나인으로
재미본게 리버풀, 그리고 근래로 따져서 펄스나인으로
재미본게 스페인 독일 정도인데 이 세팀의 단점이
톱 공격수의 부재입니다. 다시 말해 나쁘게 말하면
톱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만든 임시방편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언급한 팀들에 좋은 탑들이 있었으면 펄스나인 썼을까요?
안쓰죠. 전술 자체도 어려운데 딱히 이득보는 전술도 아니죠.
엄청난 하이리스크에 비해 하이리턴도 아닌 전술이기에
거의 사용되지 않는 전술일 뿐입니다.

디비에 대한 팬의 입장에서 활용도 생각하고 다방면으로
구상하는것도 좋지만 현실은 가장 이길수 있는 확률로
스쿼드를 구상하는게 가장 현실적이죠 그러니 배신자놈 쓰잖아요
디비 팬분들은 개인적 생각으로는 4231에서 터지는걸
가장 현실적으로 보는게 맞다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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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건
확실히 호톱보다는 왼쪽에 섰을 때 자연스럽고, 공격 흐름에도 도움이 되더군요

디발라는 트레콸 아니면 쓰기가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톱으로 가도 포스트 플레이가 되지 않는 이상 호날두를 살리는 길은 아니고, 오른쪽으로 쓰자니 동자리에서 더코가 더 낫죠.

다만 그 트레콸도 어제처럼 본인이 공 받아서 전진하고 패스뿌리고 슛팅하지 못하면 3미들 쓰는거보다 확실한 메리트가 없어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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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호날두 한명으로 이렇게 입지가 좁아지는걸 보면 새삼 날두의 위엄이면서 디비의 한계까지 같이 보는거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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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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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과하시는 사실이 하나 잇네요
호날두 제외하면 우리 탑은 만주 하나만 잇는데요
부상 당하면 날두가 톱 봐야되죠
또 만주고 탑클래스 스트라이커까진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도 날두의 탑자리 실험은 필수적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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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그래도 톱 자원은 있습니다. 아쉬운대로 원래 톱자원으로 키우고 저번시즌까지 톱으로 섰던 모이스킨이 아직 남아있죠. 그리고 만주는 골결이나 득점면에서는 항상 탑클래스가 아니였음에도 좋은 공격수라 불린건 뮌헨시절부터 보여줬던 윙어들을 살려주는 이타적 플레이와 제공권이죠 전방압박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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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레알이 톱자원 부재로 날두가 탑에 섯다고 기술하면서 만주만 잇는 유베에 굳이 킨까지 거론하며 톱자원이 잇다고 반박하시는거..
모순이잖아여?
저는 공격할 의사는 아니고요. 유베는 이과인 빠지면서 톱은 레알처럼 뎁스가 약해졋고 윙자원은 레알보다 많은 상황이라 호날두가 탑 역할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임늘 다시 강조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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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이과인의 판매가 더더욱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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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FFP때문에 어쩔수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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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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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톱 공격수의 부재...우리팀 아닌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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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만주키치는 현재 저희 양윙어를 살려줄 최고의 탑자원입니다. 물론 백업으로 설수 있는게 모이스킨 한명뿐이라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한편으로는 지루정도의 백업만 영입해도 충분하다 생각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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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아 물론이죠. 주전술에서 킹갓 고기만두가 출전할땐 전혀 걱정 없지만 잔부상, 나이로인한 체력문제, 컨디션 저하 등을 고려했을 때 만주키치없는 경기가 최소 시즌의 1/4는 되어야 할 텐데 이때 원톱을 볼 수 있는 선수가 너무 어린 킨 하나뿐이라는 걸 말한겁니다ㅎ

지루정도 백업이 있으면 매우 만족이고, 발로텔리나 그정도급 선수만 데려와도 선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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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호날두 (+만주)는 베스트 11로서는 고정이고 남은 공격진을 어떻게 채울지가 가장 문제일텐데, 어제처럼 디발라 트레콸 + 더코는 오른쪽으로 돌려서 공존시키는 방법은 파괴력이 좀 아쉽고, 결국 찬이 2미들에서 잘해준다는 보장이 아직은 없어서 3미들로 가게 될텐데 그러면 디발라는 더코에 밀릴 가능성이 높죠. 지난 시즌 썼던 4-3-2-1 같은 걸 다시 쓰더라도 호날두가 들어가면 디발라 입지는 애매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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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다른분들이 자꾸 디비 못하는 것도 아닌데 왜 자꾸 정리하는게 좋냐 미래가 불투명하냐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못해서가 아니라 동포지션 타 선수들이 더 잘해서 주전으로 설라면 포변 이외에는 전술의 한계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인데 왜 자꾸 어제 한경기 못했다 뭐라 하냐 이러면 답답하네요. 탑자원으로 만주가 더 효율성 있고 윙어로서 날두 더코가 더 파괴력 좋으면 결국 트레콸 혹은 2선의 처진스트라이커 같은 공미 뿐인데 못하면 밀리는거죠 그렇기에 더 필요한 포지션 보강 이야기기 나오는거구요. 그런데 다 그냥 못해서 정리하자 이렇게들밖에 이해를 안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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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그렇죠.. 아무래도 본인의 퍼포먼스와 무관하게 팀이 더 잘 풀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디발라와 무관하게 그걸 살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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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그런면에서 만주키치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탑 공격수로 윙으로 밀리는게 썩 유쾌하지만은 않을텐데 팀을 위해 포지션 변경도 하면서 또 쏠쏠하게 자기역할 해줬죠. 스탯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좋은 축구선수의 표본이고 감독이면 누구나 탐낼만한 선수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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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레알경기 거진 80프로는챙겨봤고 못봐도 날두볼터치영상은다본입장에서 호날두톱실험은 수없이할만큼했다고봅니다. 어쩔수없을 때야하는거지 유베같은톱클라스팀에선 톱하나영입더하면되지 쓸데없이실험할필요는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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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9

만주키치 못나오면 킨이라도 돌려야죠. 킨 정도면 충분히 센터라인에서 비빌 피지컬도 되고 일단 받쳐주는 선수가 호날두랑 더코, 디발라같은 선수니 성장에도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펄스나인을 주전술로 밀기엔 애매한 구석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최전방에서 버텨줄 선수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죠. 그만큼 3선의 공격부담도 늘어나고요. 디발라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쓰임새가 한정되어 있다는 얘기 들어도 그간 팀에서 발휘한 영향력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디발라 없는 날과 있는 날 차이가 눈에 보일 정도였으니까요. 선수 입장에선 그동안 자기가 보여줄 수 있는 것 다 보여주고 증명했는데 팀 특색에 안맞다고 쓰지 않는 건 너무 잔인하다고 봅니다. 활용방법이 애매해서 안쓰기엔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팀에 엄청난 손실이죠. 당장 개막전때는 없는 게 나은 수준이긴 했지만 호날두 중심으로 공격이 개편된 지 얼마 안됐고 팀 단위 훈련에 복귀한 것도 얼마 안되었으니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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