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로제
- 조회 수 1930
- 댓글 수 17
- 추천 수 0
현재 재판진행중이라는거같고 유벤투스측이 뇌물을 건넸고 퍼거슨감독이 그걸받아서 져줬다
이런식으로
그떄당시 단장이 모지였던거생각하면 꺼름칙하긴하네요
- 추천
- 4
현재까지 나온 기사대로는
1. 모 에이전트가 부패혐의로 법정 공방중인데
2. 나만 죽을 수 없다는 식으로 퍼거슨, 콘테, 래드납 등을 언급하며 자신이 그들에게 돈과 뇌물을 주었다 주장함
3. 모지 혹은 유베 구단이 퍼거슨에게 접촉한 게 아니라 이 에이전트가 자신이 뇌물 (시계) 을 주었다 주장
4.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조작하는 대가였다고 주장. 3만 파운드짜리 롤랙스 시계였다고.
5. 언제 어떤 경기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음. 원체 많이 마주치기도 했고 (...)
6. 더불어 퍼거슨이 선수 이적과 관련하여 에이전트들에게서 돈을 뜯어갔었다고 주장
... 이 정도입니다. 현재로서는 해당 에이전트에 대한 부패혐의 공방 중 튀어나온, 그의 주장일 뿐입니다.
- 추천
- 1
96/97 챔스 C조 맨유 0-1 유베, 유베 1-0 맨유
97/98 챔스 B조 유베 1-0 맨유
맨유퍼거슨시절x유베가이긴x챔스경기를 찾아본 결과 위 세 경기입니다.
96/97시즌 C조 결과는 유베가 16점(5승 1무), 맨유가 9점(3승 3패)로 유베가 맨유에게 조작을 청탁할 동기가 없어보입니다.
97/98시즌 B조 결과는 맨유가 15점(5승 1패), 유베가 12점(4승 2패)였고 3위 페예노르트가 9점이었고 유베 대 맨유의 경기가 6차전이었으니 굳이 가능성을 따지자면 이 경기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베와 페예노르트의 맞대결에선 유베가 홈에서 5-1승, 원정에서 0-2패로 크게 앞서있었습니다. 당시 챔스 조별 순위 판정 기준은 정확히 모르지만, 어찌됐건 최종전 직전 유베는 페예노르트에게 승점(9:6), 득실(+3:-2), h2h득점(5:3), 다득점(11:8) 등 모든 면에서 앞서있었습니다.
위에서 No.11 님이 정리해주신대로, 모 에이전트의 주장에 따르면 본인이 '퍼거슨 감독에게 (딸랑) 롤렉스 하나를 넣어주고 챔스를 져달라고 했고 그래서 유베가 이겼다'는 식입니다만 유베가 챔스에 진출할 시 저 에이전트에게 어떤 이득이 딸려올 수 있었냐는 선수 계약 조항에 대해 알아봐야 알겠네요. 어쩌면 1997년 유베로 이적한 선수 중에 챔스 진출 관련 에이전트 보너스 조항이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물론 세계 최대규모 구단에서 수십년을 헌신한 퍼기가 고작 저 롤렉스 하나를 냠냠하자고 무려 챔스 경기를 져줬을 것 같지도 않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