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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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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간단히 말하면 과르디올라는 홈&어웨이 180분 경기를 이기는 법을 까먹은 느낌입니다. 원정 경기에서 자신감이 지나칩니다. 안 진다는 마인드로 좀 설렁설렁하다가 패배 혹은 무승부가 너무 자주 뜹니다. 그러고선 홈경기에서 다 쏟아붓습니다. 기본기로 찍어누를 수 있는 팀 상대로는 뭐 원정에서도 이기고, 아니어도 홈에서 말 그대로 학살해서 올라가지만 그렇지 못한 팀 상대로는 계속 졌잘싸를 찍습니다. 정말 펩은 대단한 감독이지만, 대단하기 때문에 오히려 전술이 빅이어의 전부가 아니구나 싶습니다.
바르샤의 발베르데도 엄청 욕을 쳐먹지만 전술엔 오히려 제가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기승전결이 탄탄하고, 선수단에 맞추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런데 발베르데는 토너먼트에서 팀이 흔들릴 때 잡아주긴 커녕 본인도 같이 흔들립니다. 빌바오 시절 유로파 토너먼트에서도 똑같았다고 합니다. 저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해서 안타까운데, 정말로 토너먼트에 임하는 능력이 형편없습니다. 전술이 빅이어의 전부가 아니라는 또 다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지단 레알의 3연패를 보면 가장 필요한 키워드가 뭔지가 보입니다. 바로 침착성입니다. 특히 1516시즌엔 AT보다 오히려 전력이 약했는데도 시메오네를 곤경에 빠트리며 승부차기까지 갑니다. 지단이 전술이 창조성이 높고 선수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다 살리는 감독은 아닐 지라도, 침착함을 바탕으로 토너먼트 높은 무대에서 옳은 판단을 계속 하는 김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리의 유베와 빅이어... 제가 사리라는 감독을 잘 모릅니다. 게다가 글쎄요 솔직히 유베가 빅이어를 든대도 기분이 좋을 진 모르겠습니다. 나쁠 거 같단 뜻도 아닙니다. 걍 빅이어 자체가 이젠 남의 축제 같고 좀 밍밍합니다. 그러다가도 들면 또 좋을 거 같고... 모르겠습니다.
바르샤의 발베르데도 엄청 욕을 쳐먹지만 전술엔 오히려 제가 감탄을 많이 했습니다. 기승전결이 탄탄하고, 선수단에 맞추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그런데 발베르데는 토너먼트에서 팀이 흔들릴 때 잡아주긴 커녕 본인도 같이 흔들립니다. 빌바오 시절 유로파 토너먼트에서도 똑같았다고 합니다. 저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해서 안타까운데, 정말로 토너먼트에 임하는 능력이 형편없습니다. 전술이 빅이어의 전부가 아니라는 또 다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지단 레알의 3연패를 보면 가장 필요한 키워드가 뭔지가 보입니다. 바로 침착성입니다. 특히 1516시즌엔 AT보다 오히려 전력이 약했는데도 시메오네를 곤경에 빠트리며 승부차기까지 갑니다. 지단이 전술이 창조성이 높고 선수 한 명 한 명의 장점을 다 살리는 감독은 아닐 지라도, 침착함을 바탕으로 토너먼트 높은 무대에서 옳은 판단을 계속 하는 김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리의 유베와 빅이어... 제가 사리라는 감독을 잘 모릅니다. 게다가 글쎄요 솔직히 유베가 빅이어를 든대도 기분이 좋을 진 모르겠습니다. 나쁠 거 같단 뜻도 아닙니다. 걍 빅이어 자체가 이젠 남의 축제 같고 좀 밍밍합니다. 그러다가도 들면 또 좋을 거 같고...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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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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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는 실력도 실력인데 운도 어느정도 따라줘야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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