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네 인자기, 유벤투스 유력 차기 감독 후보로 부상

콘테 알레그리 선임됐을때랑
지금 알레그리마저 경질당한 지금상황이랑은
매우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챔스우승 확실히 노려볼만한 감독이
와야된다고 생각해용 ㅎㅎ

그랬으면 좋겠지만 유베가 이탈리아인 감독을 지향하는거나 그런게 아니더라도 마땅히 데려올 감독이 없었다고 보네요
S급중에 그나마 비빌만한건 포체티노고 나머지는 이제 막 자리잡은 감독들이라 웬만해선 데려오기 힘들었다고 봐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콘테 알레그리때나 지금이나 감독선임 문제에 대해 비슷한 양상인거 같더라고요
탑티어급 감독을 물어오는게 아니라 현재 유벤투스에 퀼리티를 올려줄만한 젊고 유능한 감독을 찾는거고 그 결과가 콘테랑 알레그리였죠
현재 심자기도 콘테와 알레그리처럼 이제 감독으로써 올라오는 감독이고 라치오에서 한정된 전술이라고 하지만 본인 색을 내며 팀을 잘이끄는 몇 안되는 젊고 유능한 감독이죠

콘테는 424성애자 알레그리는 3미들투박이성애자라는 별명을 갖고 유베에 들어섰을때 다들 걱정을 했지만 둘다 전술적인 유연성을 통해 팀에 맞는 전술을 꺼내들었죠 물론 둘다 말년엔...
뭐 여튼 심자기도 쓰리백성애자라는 소리를 듣지만 충분히 변화를 줄수 있는 감독이라고 보네요

콘테 나가고 모두 챔스에 열망을 가졌을때 알레그리가 온후 당사분위기는 싸늘했고 알레그리가 챔스를?ㅋ 라는 분위기였지만 결국 챔스결승 두번이나 밟은것 처럼요

저도 콘테나 알레그리 부임할때 당시에는 큰 업적없고 다들 의아한 분위기였던거 인정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때랑 지금이랑 전혀 다른상황인게
요번시즌에는 호날두가 온거라
마지막우승이 20년 다되가는 시점이고 항상 결승에서 많이 미끄러졌기 때문에 챔스 DNA 가지고 있는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챔스우승에 박차를 가한건데

19/20 시즌마저 챔스우승 실패하고
혹여나 요번시즌보다 리그에서도 안좋은 모습 보여준다면,
호날두 오기전의 1시즌 실패한거보다
오고 난 후의 실패 여파가 어마어마할거라고 봅니다.
지금 날두 온 첫 시즌에도 결승2번 갔던 감독이 시즌 마치기도 전에 경질될정도면..



뭐 누가 와서 빅이어들지 어떻게 알아?? 경험이 전부가 아니야
알레그리도 그랬고 콘테도 그랬잖아 라고 할 수는 있는건데
호날두 영입한 이상 1년 1년이 엄청 귀한 시간이라고 봐요.
요번에 챔스 떨어지자마자 호날두 계약기간 다 안채우고 다른팀 찾아간다
라는 기사들 많이 나왔을 정도로요.


유베나 호날두나 둘 다 빅이어를 정말 원하기 때문에
19/20 시즌은 매사에 신중을 기해야 할거고 꼭 성공해야 할 시즌이고
하기 때문에 도박적인 감독 선임은 지양해야 하고
최소한 경험 업적 등등 면에서 어느정도 검증 된 감독이
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콘테 다시 불러올거였으면 알레그리 경질은 정말 아니었다고 봅니다.
콘테의 유산 MVPP 얘기도 많이들 하시던데
제 생각으로는 MVPP를 더 완성도 있게 만들고 더 활용 잘한건 알레그리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