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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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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피야차에 대한 성장기대치를 그다지 높게 보진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 [망]의 성장기대치와 비교해도 [망]의 손을 들어줬을겁니다. [망]의 멘탈은 맘에 안들지만 실력적으로만 보자면요.
피야차가 스피드스타 스타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십자인대 부상이 선수생활에 크리티컬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 같다...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한데 피야차는 지난시즌보다도 훨씬 더 출전기회를 잡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더코 + 페데리코의 합류로 윙어로 출전할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을테니까요...
당사에서도 종종 나왔던 얘기 입니다만 4-2-3-1 시스템이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오히려 사이드보다는 중앙에서 디발라의 서브로 기회를 꾸준히 줘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야차가 하메스처럼 윙어로 뛰기 힘들정도로 느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살라 혹은 콰딩요? 처럼 한번의 속임동작 후 스프린트로
상대 수비를 벗겨낼 정도의 주력은 아닌 것으로 느껴졌고, 많이 나왔던 얘기지만 단순한 드리블 패턴이 상대 수비수에게 위협을 주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클래스 차이가 크지만 매크로 드리블을 보여주는 로벤과 비교해본다면 로벤은 같은 패턴 속에서도 불규칙한 드리블
리듬이 느껴지는 반면 피야차의 드리블에서는 그런 것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대했던 측면에서의 드리블 돌파 보다는 가끔 중앙에서 보여줬던 예상보다 넓은 시야와 준수한 연계능력이
저는 기억 속에 더 남아있습니다. 거기다 피야차의 피지컬적인 조건도 중앙에서 살아남기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래 글에서 언급되었던 헤세와 2살의 나이차이가 나는데, 레알에서 서브로 뛰던 시절에는 헤세도 꽤나 촉망받던 자원이었죠...
냉정하게말해 아직 그정도 모습도 보여주지 못한 피야차 지만 측면보다는 중앙에서 살길을 찾아보는게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서없지만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ㅎㅎ 피야차가 복귀 후 좋은 활약으로 저의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ㅠ.ㅜ...
재미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스피드는 당사에서 안좋은 평가인데 제가 봤을땐 좋아보였어요 근데 워낙 다들 안좋다니 제가 잘못봤겠지요
근데 상대 속이고 따돌릴 속도 안된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전 반대로 파괴력있는 순간 돌파가 장점인데 부상으로 사라졌을 까봐 그게 더 걱정입니다
드리블 돌파 보면 넓지 않은데도 발기술 부리며 선수 낚아서 순간 짧은 거리 빠르게 차고 가는 스타일로 보입니다
그 센스 있는 패스와 시야는 오 저것도 되네지 그게 더 좋거나 그래서 다른 포지션 해봤으면 하진 않았습니다
물론 중앙에서도 뛸 수 있을 만큼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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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재간도 있고 패스도 준수한데다가 킥력도 그리 나쁘지 않아서 서브로는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공미로도 가능성이 있고 본 포지션인 왼쪽에서도 본인만의 무기를 하나 더 개발한다면 충분히 터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우리에겐 유일한 '제 포지션'인 역발 왼쪽윙어죠. 이제 겨우 만으로 22살인 선수인데 앞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무긍무진하죠. 비록 십자인대 부상이 선수에게는 치명타긴 하지만 앞으로의 활약은 선수 본인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있는 거니까 좀만 더 기다려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