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 & 카모

두경기 연속 골을 넣어준 트레제게와
요새 미칠듯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카모라네시
아마 이 두선수가 요즘 최고의 수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이상하게도 이 두 선수는 유베선수지만서도
괜시리 정이 안가던 선수들 -_-;;;

트레제게는 머 다들 생각만 해도 허탈하실
02-03 챔스 결승때 승부차기 실축하고 디다와 실실 쪼개면서 악수하던 장면이나
해마다 여기저기 이적설에 심심하면 터지던
땡깡부리며 주급인상 협상얘기가 나오고
왠지 모를 근성이 부족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죠
머 개인적인 생각뿐이지만

카모도 전 사실 처음 이탈리아 국대로 뛸때부터 달갑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폼이 좀 않졸을 격년때만 유심히 봐왔는지는 몰라도
이상하게도 그냥 정이 안들던 선수...
작년 이맘쯤, 시즌 시작할 무렵만 해도 에메르손, 블라시, 올리베이라 in과
올림픽에서의 아피아 포쓰만 보고
카모 입지좀 좁아지겠구나 생각했더만 오히려 더 날라다니고..
(타키 ㅡㅠ)
유로때도 카모보단 피오레에게 더 비중을 실었으면 하고 많이 생각했었는데

그정도로 이상하게 정이 안가던 선수


현재 포쓰로는 정말 너무나도 미워해선 안될 선수들이네요 ^^
이제 공격의 활로도 네디에서 카모쪽으로 넘어오는 듯하고




제가 미워해서 날라다니는 거라면 알레도좀 미워해 줘야하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