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은 지나치게 욕을 먹는다 생각합니다

평가전에서 실컷 테스트 해놓고는 뜬금없이 433 4141

그나마 공격 풀어나갈만한 선수가 이재성인데 중미로 넣어서 고립되게 만들고

황희찬은 평가전 내내 계속 톱 세우더니 뜬금없이 날개

누가봐도 우리나라가 역습으로 풀어나가야할 상황인데 김신욱 선발

평가전에서 그나마 공격찬스 만들던게 이승우인데 벤치

정우영 기성용 조합 욕쳐먹으면서도 잘만 쓰더니 갑자기 구자철 선발

'저 정도' 라고 칭할정도로 역할한것도 없어요

동감입니다.

애초에 김신욱은 키만크지 몸싸움, 공중볼 경합이 능한 선수는 아니라서 본인과 비슷한 피지컬을 가진 수비 한명만 붙어도

공중볼 절대 못땁니다. 수 년간의 A매치에서 증명돼 왔구요.

차라리 평균신장이 작은 멕시코 수비 상대로 큰 신장을 이용한 공격전개를 위해서 김신욱을 쓴다면 모를까,

스웨덴 전 선발은 아무리봐도 신태용 감독의 실수라고 생각하네요.

하물며 김신욱이 다른 강점이라도 있었으면 모르겠는데, 오늘 경기는 그냥 경기장안에 '존재하기만' 했어요.

제 말은 차라리 그런의도로 김신욱을 기용한다면 어느정도는 수긍은 됬을것이라는 의도였어요.. 사실 효과적일지는 저도 장담 못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김신욱에 대한 기대가 진짜 먼지만큼도 없어서..

카드를 너무 일찍 받아서 조심스러워진건 어느정도 수긍하지만 그러자니 너무 움츠려있기만 한거 아니냐는 생각도 드네요.

애초에 김신욱은 뽑혀선 안될 선순데 뽑힌게 문제죠.

키 말고는 장점이 1도없어요. 공중볼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자기보다 얼굴하나쯤 차이나는 수비상대로나 이기는거지, 막상 자기랑 비슷한 체격의 수비수가 붙으면 경기 내내 한번도 못이깁니다.

그렇다고 다른데서 장점이 있냐고 하면 그건 또 서술해주신대로 피지컬이 저래서 다른걸 잘하기도 힘들죠. 말씀처럼 다른거 잘했으면 적어도 유럽 축구 팬 분들이 어느정도는 알만한 수준의 팀이나 리그에서 뛰었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냥 신태용 감독의 선수 선발 미스라고밖에 안드네요.

때문에 김신욱을 욕할 이유도 없죠 기대조차 없는 선수가 그에 맞는 활약상인데 욕하고 자시고 할게 뭐있나요..ㅎㅎ

틀렸다라고 강하게 말씀하실 정도면 제가 김신욱에 대해 기대치가 낮아서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긴하네요..

유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