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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lianDrax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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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선수들 트레핑이 안좋아서 첫터치부터 빼앗기고 어찌어찌 갖는다고 해도 패스가 안좋아서 다른선수한테 주지도 못하더군요
이건 영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훈련을 통해 선수단 전체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은 평소 이런 훈련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 걸까요...
이번시즌 결과가 어찌됐든 볼 잘다루는 선수들 영입과 탈압박 역량강화가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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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문제가 아니라 감독의 영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과인 디발라 코스타 콰드라도 피아니치 마투이디 케디라 같은 선수들 데리고 기술의 문제를 찾는다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그나마 마투이디 케디라는 이미지라도 투박해 보이는데 나머지 선수들은 기술이 장점인 선수들이죠
그냥 알레그리 축구가 저런 축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레그리가 중원에 기술적인 선수는 차라리 내리고 몸빵 선수들을 투입해서 박스에서 비비다가 골이 나오길 바라는거 같아요
실제로 보면 밀란의 보아텡 유베 초기의 비달 같은 선수들을 공미로 쓰고 우당탕 했죠 그뒤로 케디라가 마투이디가 그 역할 하고 만주키치를 윙으로 쓰기도 하고요
공격진을 빼고 지금 문제를 볼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11명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면서 경기를 하는거지 야구 같이 각자의 포지션만으로 하는게 아니죠
실제로 중미 개인의 능력으로 탈압박이란걸 혼자서 엄청 잘하는 선수가 전세계에 몇 없죠 애초에 기술이 좋으면 좋을 수록 공격수를 하게 될텐데요
뮌헨만 해도 하메스 뮐러 같은 2선 자원이 수미 바로 위에서 뜁니다 바르샤 레알은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이니에스타 크로스 모드리치 같은 선수가 중미인데 개인기가 참 좋죠 근데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전성기에 국대 윙어였죠 크로스도 뮌헨에서 공미 출신이네요 모드리치 빼면 다 공미나 윙어에 가까운 선수들이네요 리버풀도 보면 윙어 출신인 챔버린인가 그 선수가 중미로 뛰기도 하고요
물론 뎀벨레 같은 선수도 있죠 근데 그 선수가 그런 탈압박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유베의 중미들 만큼의 잘하는거 같진 않지만요
오늘 나폴리만 봐도 조르지뉴나 함식 알랑이 그렇게 대단한 탈압박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아닙니다 그런 선수들로 보이지도 않았고요 그들이 주도해서 공격을 한건 잘 준비된 팀적인 움직임이죠 그리고 기술적으로 좋은 공격을 했던 선수들은 사실 인시녜 같은 공격수들이었죠
콩가루 같은 모습이지만 아주 공격적인 축구를 했던 파리에서 마투이디는 잘했어요 케디라는 독일의 전성기 주전 중미고요 저들의 실력은 절대로 뒤쳐지지 않아요 마투이디는 케디라 만큼의 수준 만큼 올라왔던거 같진 않지만요 피아니치는 공미 같은 탈압박은 아니라도 기술이 괜찮은 선수입니다 그 앞에는 코스타 디발라 이과인이 있고요 충분히 지금 보다 유기적인 경기를 만들 수있는 선수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님 기준에 투박하다는 중미를 주전으로 쓰는 사람은 감독이기도 하고요
깜빡 했는데 맨시티도 아주 좋은 탈압박이 있는데 보면 실바는 원래 왼쪽 윙어랑 공미의 선수였죠 데브라이너도 2선에서 많이 뛰던 선수였고요
콰드라도나 코스타는 전형적인 윙어 스타일이죠 드리블로 돌파후 크로스 올리는 유형이고 애초에 볼배급이 안되는데 공격진이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수 있을까요 오늘 경기만봐도 터치 횟수가 심각했고요
비단 오늘 경기뿐 아니라 약팀들과 같은 비교적 공간이 널널한 경기에서도 실수가 많은데 미드진에 문제가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탈압박 이런 부분을 떠나서 기본적인 패스나 터치도 실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마투이디나 케디라는 파리 레알 시절에도 투박한 선수들이였고 절대 기술로 유명하던 선수들이 아니였습니다
크로스를 주로 올리는 선수가 아니라고 전형적인 윙어가 아니라고 할 정도로 윙어가 아닌건 아니죠
코스타는 오른쪽에 나오면 전형적인 윙어 보단 안으로 접어서 들오는 유형의 선수죠 뭐 직선으로 들어가다 멈춰서 자세 바꿔서 크로스 올리기도 하지만요 그건 둘째치고 저들에게 패스가 안된다는데 그것도 팀적으로 보는게 맞죠 중미들의 탈압박 때문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콰드라도랑 코스타는 볼 자주 잡습니다
중미들이 그렇게 실수가 많다고 할 정도의 실력은 진짜 아닌거 같습니다 전 마투이디 케디라가 기술적으로 유명하다고 한적 없고 투박이야 사람들의 기준이 다 다르니 논외로 치고
저는 저선수들이 공격적이고 패스도 좋은 퍼포먼스 보여준 팀에서 충분히 잘 뛰었다고 예를 든겁니다
프랑스에서 포그바 수미로 쓰고 마투이디가 바로 위에서 뛰어도 독일 상대로 할때 말곤 경기력 아주 공격적이고 중원에서 문제를 찾을 수 없었죠 그렇다고 포그바가 그때 피를로 같은 퍼포먼스를 보인것도 아니고요
월드컵 우승 할때는 아니지만 케디라는 슈바인슈타이거랑도 잘만 뛰었고요 근데 슈바인슈타이거도 윙어 출신이네요ㅋㅋ
저런 시절에 보면 중미에서 탈압박이나 패스가 막 좋은 선수를 써서라고 보기 힘든게 프랑스는 위에 파예 그리즈만 시소코 같은 2선 자원을 뒀죠 독일도 윙에는 포돌스키 외질 같은 2서전 자원이 있었고요 전형적인 중미는 사실 그렇게 많이 안쓰고도 유기적인 공격전개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번 시즌 유베만 봐도 케디라 피아니치만 써도 지금 보다 못하지 않았죠
물론 피아니치 말고 또 1명 더 있으면 중원 자체의 패스질은 더 좋아질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의 경기력을 볼때 이정도로 매번 답답한 경기를 보일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의 실력 보다 알레그리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피아니치 같이 가장 위협적인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를 아래로 내리고 마투이디 케디라 같은 유형의 선수를 위로 올려서 저둘에게 윙어 역할이나 침투해서 골을 노리기도 하는는 역할을 주는것도 감독이죠 후반엔 아예 3톱으로 나와도 달라진거 없었고 마지막 까지 저 2명의 중미는 놔두고 가장 기술적으로 강한 코스타를 빼고 만주키치 는것도 감독이고요
저는 지난시즌도 미들이 잘 돌아간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경기를 지금 보다 잘 풀어나간건 알베스의 지분이 99.9% 정도로 생각합니다 진짜 엄청난 선수였죠
저는 사실 보누치가 수비수 중에 패스를 가장 잘하지만 보누치 때문에 팀의 미드진이 잘돌아간다 할 선수로는 안보였습니다 오히려 지가 자꾸 미드필더 처럼 하려고해서 단점도 컸던거 같아요 미드진이 삭제 되는 경우가 많죠 애초에 가장 뒤에 있는 선수의 패스로 경기에 큰 영향을 보이기 힘들죠 그렇다고 롱패스가 진짜 죽여주게 다 성공하는 수준도 아니었고요
그런 최후방 수비수가 그런 패스를 계속 한다는거 자체가 팀적으로 미들을 이용한 플레이가 준비가 안된 팀이어서 그랬던거 같아 보였네요
근데 보누치 빌드업 빠는 사람이 많으니 제가 축알못일 가능성이 더 높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