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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lusevski#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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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perini: "These are the rules, well, they are above all the rules in Italy, anyway. What are we meant to do, cut our arms off? You can at most put your arms in front of your body. It’s not the first penalty like this we’ve seen, there have been a lot all over the season. It’s madness and the interpretation of the rule is not the same here as elsewhere. Other countries don’t give penalties like that.
These are the rules here, fine.” [FI]
어쨌든 이탈리아에서 규칙은 모든 것의 위에 있다. 우리가 뭘 해야 하나? 팔을 잘라? 기껏해야 몸 앞에 팔을 놓을 수 있다. 이런 PK는 처음이 아니고 시즌 내내 많이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미쳤고, 규칙에 대한 해석이 다른 곳과 다르다. 다른 나라들은 이런 상황에 PK를 주지 않는다. 이것이 여기 규칙이다. 됐다.
그런 불평을 하기엔 너무 빼박 PK......
객관적으로 첫번째 PK는 고의성 판단도 있어야 하긴 했는데 사실 고의성이 있었나에 대한 질문엔 물음표가 붙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됬던 경기는 종료가 되서 가스페리니도 심판 판정에 아쉬운 소리를 좀 한 것 같네요
디발라가 공을 차기 전엔 뒷짐을 지고 있다가 공을 찬 순간 팔을 앞으로 돌려 막은데다
몸에서 떨어져 있었고
땅을 향해 내려져있지도 않고 위로, 가슴 부근까지 올라와 있었기 때문에
심판 입장에선 고의성이 있다고밖에 판단 못 할 것 같습니다.
초록창에선 갖다 맞췄다는 말이 있던데 그런 부분에서 소위 말해 디비의 강한 패스에 쫄아서 올린거라면 고의성을 보기는 조금.... 심판 입장에선 안줄 순 없지만 아탈란타 입장에선 선수가 놀래서 방어기제로 손을 올린게 아니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제가 아탈란타 감독이라면 저런 앙탈정도는 부려볼 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쫄아서 팔을 올린 거라면 그거야말로 고의성 100%죠...몸의 위협을 느껴서 '손으로 막은' 거니까요.
그리고 '다른 나라에선 안 줘 이 나라 수준 ㅉㅉ' 이런 류의 투덜거림을 앙탈 정도라 볼 수 있을지;;
윗 분이 말씀하신대로 이건 심판의 재량이죠. 결판낼 수 없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가스페리니 입장에선 방어하려던걸로 볼 수 있지 않았나는 뉘앙스구요. 어쨌든 결과는 결과고 경기는 종료했으니 더 말은 없겠지만 이해는 갑니다.
추가로 아무리 그래도 가스페리니가 세리에 수준의 문제를 언급했을까 싶네요. 인터뷰 본문에도 그런 말은 없었구요.
제가 이태리어를 배운게 아니라 오역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문제는 프리킥 방어시 벽에 선 수비수들에게 주심이 언제나 경고하죠. 몸으로 박을때 팔 올리다가 볼이 맞게되면 핸드볼이라고요. 즉 방어기제가 작동 안한다는 소리입니다.
그 PK나 이번 PK나 마찬가지의 경우인 것 같아요. 이런 일에 감독들은 아쉽죠....
데리흐트 핸드볼은 몸에 맞고 난 후 두번째 터치가 핸드볼이라 이는 원래 규정상 고의성이 없다면 핸드볼이 아닙니다.
당시 주심은 그걸 고의성이라 본듯한데 누가봐도 고의성은 0이었죠..
이번건 다이렉트로 손에 맞은거라 빼박이라 생각합니다.
즉 경우가 사뭇 다른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다른 경우라는 말은 손에 터치된 볼이 두번째? 첫번째로 직접? 이 점을 언급한것입니다.
억울한 측면에는 같은 경우겠죠
뭐 어떻게 되던 일반인이 해결할 순 없는 문제겠죠. 항상 판정엔 부정적 시선일 수 있지만 결과는 어쩔 수 없으니까요
그렇죠..
최근 개정 후에 문제가 많긴 하죠... 이번엔 이득을 봐서 다행이지만 손해 볼 생각하면 아찔합니다